☞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포토에세이] 희망의 시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 희망의 새시대’입니다. 기억력을 자랑하시던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외치던 것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 2016년 새해 벽두에 그 후속의 희망의 노래를 듣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사진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정부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이다.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사람들아 그냥 이대로 살고 싶구나 강원도 철원 한탄강 여울에서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가운데 흰색) 2마리가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무리 사이로 날갯짓을 하고 있다. 김재왕 사진작가 제공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배수펌프장 옆 한탄강 여울.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이 코앞인 이곳은 제가 겨울만 되면 찾아와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별장’ 같은 곳이죠. 이곳에선 요샛말로 ‘내가 제일 잘나간’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이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도 이곳에선 제게 한 수 접어줘야 할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검은 차광막을 뒤집어쓴 컨테이너 안에는 새벽부터 몰려든 극성팬들로 북적북적합니다. 난방도 되지 않는 차디찬 컨테이너 안에서 다들 제 얼굴 한번 보겠다고 코끝이 빨개진 채 오들오들 떨고 있네요. 여울 쪽으로 난 컨테이너 창엔 제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수백, 수천만원이나 하는 일명 ‘대포 렌즈’ 수십대가 노려보고 있답니다. 제가 잠깐 얼굴이라도 내비치면 이곳저곳에서 ‘촤촤촤작’ 셔터 소리가 요란하답니다. 탐조용 컨테이너 전망대. 김재왕 사진작가 제공 자연이 만든 요새, 철원 한탄강 여울 지금처럼 낙곡 주워 먹고 강물로 목 축이고 싶어라
축제 한답시고 우리 잠 깨우지 말고 관광 자원화 한답시고 사람 끌어들이지 말아요
우리는 지금처럼 눈치 보지 않고 쉴 공간만 있으면 된다오 어린 새끼와 함께 있는 두루미 가족. 김재왕 사진작가 제공 (중략) 철원에 두루미가 몰리자 문제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두루미 떼를 보러 사진가와 탐방객들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죠. 조금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겠다며 우리 잠자리를 침범하기 일쑤인 사진가들은 그나마 양반 축에 들었습니다. 날아가는 모습을 찍겠다며 자동차 경적 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까지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돌까지 던지더군요. 다행히 2013년부터 철원군과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 회원들이 두루미 잠자리인 여울 쪽으론 출입을 통제하고 대신 사진 촬영과 탐조를 위한 컨테이너 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어느 정도 질서가 잡혔습니다. 일종의 ‘포토라인’이 형성된 셈이죠.(생략) 한겨레 철원/박수혁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0321.html 밀렵꾼들 ‘총알받이’ 된 하늘의 제왕
2015년 태안에서 구조된 후 재활훈련을 거쳐 지난해 10월 방사됐던 흰꼬리수리가 지난 4일 다시 부상을 입고 발견돼 날개 절단 수술을 받은 후 수액을 맞고 있다. 공주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제공 기사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41200441&code=940100 슬픈 사연 간직한 '진홍가슴'
진홍가슴은 슬픈 사연을 간직한 새다. '철새 정거장' 가거도에서는 월동지로 이동하지 않고 겨울을 난다. 진홍가슴 수컷은 멱과 목이 폭넓은 붉은색을 띤다. 2016.2.14 <<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한겨울 낙동강 물고기 이례적 ‘떼죽음’ 지난 11일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 칠곡보 하류 1㎞ 지점 강 오른쪽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강준치들.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칠곡보 하류 강준치 57마리 폐사 뱃속 가득찬 기생충 탓인듯 환경단체쪽 “4대강 사업 부작용”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서 최근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물고기 수십마리의 집단 폐사체가 발견돼 환경부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물고기 떼죽음은 4대강에서 여름철에 종종 있었지만 한겨울에 나타나기는 이례적이다. 물고기 폐사를 처음 확인한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4일 “한겨울에까지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한 것은 4대강 사업의 부작용이 점점 심화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유제철 청장은 이날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1일 칠곡보 하류에서 강준치 57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조만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주로 산소 고갈이 원인이 되는 물고기 폐사는 ‘윈터 킬’(winter kill)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겨울에도 드물지만 발생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번 폐사는 수질보다는 기생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3일 현장 조사를 한 경상대 의대 기생충학·열대의학교실 손운목 주임교수는 “죽은 물고기 10마리 가운데 30㎝ 크기의 강준치 뱃속은 길이가 45㎝가량 되는 ‘리굴라’(ligula)라는 촌충 6~7마리로 꽉 채워져 있었고, 나머지 물고기들도 배에 구멍이 뚫려 있어 촌충들이 숙주가 죽자 빠져나간 듯했다”며 “기생충이 뱃속에 꽉 차 장기를 압박한 것이 사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를 최종 숙주로 하는 촌충의 일종인 ‘리굴라’(ligula)가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강준치의 배를 뚫고 나온 모습.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손 교수는 “새를 최종 숙주로 삼는 리굴라는 새의 분변을 통해 알 상태로 물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자신이 감염시킨 물고기를 물이 얕은 곳으로 유도해 새들에게 잡아먹히기 쉽게 만들지만, 숙주를 직접 죽이는 경우는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사무국장은 “죽은 물고기는 11일까지 확인한 것만 92마리이고 물속에 가라앉은 것들을 포함하면 더 많다”며 “기생충이 원인일지라도 4대강 사업이 준설과 보 건설로 숙주가 되는 물닭, 민물가마우지 등 잠수성 조류들을 더 많이 찾아오게 만들어 기생충 유충이 강물에 더 쉽게 도입되게 만든 것이 근본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사진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쇼윈도의 봄
비가 그치며 반짝추위가 찾아온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의류가게 쇼윈도 마네킹이 봄옷을 입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데이트 성폭행 추방 합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들이 14일 서울 신촌로 차 없는 거리에서 동의없는 성폭력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하며 술과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만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성적 행위가 폭력임을 알리는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 됐다. 2016.2.14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겨울이 즐겁다
강원 영동북부지역과 산간에 눈이 내린 14일 고성군 토성면의 한 리조트에서 어린이들이 눈 뭉치를 굴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6.2.14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바람 불어 추운 날'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서 시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2016.2.14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 신웅수 기자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만학도의 눈물'
14일 오전 광주 북구 유동 북성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북성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에서 3년간의 학업을 마친 한 만학도가 졸업가를 부르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16.2.14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우리는 가족입니다"
14일 오전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 '제1회 졸업식'이 열려 한가정에서 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만학도의 꿈을 이룬 전재철씨가 아내와 여동생을 감싸안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왼쪽부터 전화순(동생), 전재철, 김종선(아내)). 전씨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배울기회를 놓쳤다. 자신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아내와 여동생에게도 학교에 다닐 것을 권유했고 3년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비 내려도 일 대사관앞 시위는 계속…“밥먹고 힘내세요”
‘편지에 사랑을 담아 전하는 7차 토요시위’가 열린 1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대책위 학생들과 시민들이 집회를 마친 뒤 비가 내리자 임시로 만든 비닐천막 안에서 ‘다른 세상은 밥으로 통한다!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밥통)에서 제공하는 저녁을 먹고 있다. ‘밥통’은 안산 세월호 분향소부터 용산 추모집회·수요집회 등 다양한 이유로 농성을 벌이는 노동자들을 찾아 밥을 제공하고 있다. 한겨레 이종근 기자 봄 재촉하는 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며 "피해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2.13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2.1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비오는 날의 수묵화 다산유적지 봄비 내리는 날, 다산유적지 산책로를 우산을 든 연인이 걷고 있다. 한강은 아직 얼어있으나 이제 곧 봄이 올 터이다. 입춘이 지났으니 꽃샘추위 남았다 해도 봄비일 터이다. 봄비와 안개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오마이뉴스 김민수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겨울비 머금은 납매(臘梅, 황설리화)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 절기를 일주일 앞둔 12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방울샘 마을 김종우(85) 씨 뜰에서 겨울비를 머금은 납매(臘梅, 황설리화) 나무가 노란 꽃을 활짝 피워 향기를 내뿜고 있다. 김평강(연대 성악과4년) 여학생이 향기에 취해 있다. 2016,02,13. (사진=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김미선 학생 제공)【장성=뉴시스】 '너희들 너무 이른거 아니니..?'
13일 울산 북구 양정체육공원 인근 야산 골짜기에서 겨울잠을 깬 개구리들이 헤엄치고 있다. 2016.02.13.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제주 한라산 점령한 조릿대
13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한라산 조릿대 제거 및 구상나무 복원 현장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한라산 내에 조릿대 분포면적이 90%에 이르면서 고유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며 한라산이 국립공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공문을 제주도에 보낸 바 있다.2016.2.13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다시 반공웅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의 초강수로 맞섰다. 북한은 다시 개성공단 폐쇄와 남쪽 인원 전원 추방으로 대응하면서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되었다. 남북 사이의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겨 1972년 남북 공동성명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군사적 긴장만 남은 남북관계가 누구에게 이익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1983년 중부전선의 한 군부대에서 열린 반공보안 웅변대회 사진을 본다. 2016년에 우리는 다시 반공궐기대회와 반공웅변대회에 나서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스럽다. 강재훈 선임기자 [사진 속으로]노마드
아마 설이라도 다가오는 모양이다. 닭 한 마리씩을 챙긴 장 보따리가 꽤 묵직하다. 아낙의 치마 무늬마저 지울 기세로 눈발은 더 굵어진다. 밤새 쌓이고 나면 봄이 올 때까지 쉬 녹지 않을지도 모른다. 1983년 겨울. 지금 봐도 그 시절 옷차림은 꽤 시리다. 여름 빼고는 철을 가리지 않고 쓰던 나일론 스카프에 장날이라 챙겨 입었을 면빌로드 치마로 겨울을 나던 때였다. 장갑을 끼는 둥 마는 둥 시린 손을 호주머니에 꽂고도 머리에 인 보따리는 흔들림이 없다. 눈이 와서 해가 더 빨리 지는 오후, 불현듯 마중 나온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운 듯 웃는 표정은 코끝 찡하게 춥던 그 시절을 그립게 만든다. 더불어 인적 없는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사진 속에 담기지 못한 사진가까지도. 이 사진은 고 권태균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눈빛출판사에서 내놓은 사진집 <노마드>의 첫 장에 실렸다. 제목처럼 1980년대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유랑하듯 쏘다니며 기록한 사진들인데, 특히나 이 장면은 그의 고향 의령에서 찍었다. 환갑을 맞이하던 지난해 정초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권태균 선생의 이력은 누군가가 대신할 수 없다. ‘마당’이며 ‘샘이깊은물’처럼 값진 잡지가 전성기를 누리던 1980년대를 포함해 가장 오랜 기간 현역에 머문 사진기자이면서, 한시도 쉬지 않고 발품을 팔아 80년대 이후 사람과 풍경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이기도 하다. 지나온 시간들은 모두 애틋하지만, 그가 사진으로 붙들어 둔 과거는 그 애틋함을 넘어서는 운치와 따듯함마저 담겨 있다. 풍모는 선비처럼 점잖은데 말투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였던 선생이 찍은 덕분일 것이다. 경향신문 송수정 | 전시기획자 1976년 2월13일 ‘미성년자 다방 출입 논란’
40년전 한국사회에서는 ‘미성년자의 다방 출입’을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은 보건사회부가 다방은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미성년자보호법에 따른 단속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단속기관인 치안본부(현재 경찰청)는 ‘미성년자를 올바로 선도하고 보호하기 위해 중·고교생 등을 포함한 미성년자의 다방 출입을 단속대상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측 주장에 대해 보사부 당국은 “(경찰의 단속은)법적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결코 다방은 유흥업소가 아니다”라고 맞섰습니다. 봄비 같은 겨울비 전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돈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 2016.2.12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사랑은 비를 타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2일 서울 청계천 돌다리 위에서 젊은 남성이 여자친구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김기남 기자 북쪽 친구들에게 띄우는 편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전시된 장단역 증기기관차 앞에서 어린이들이 북녘 친구들에게 띄우는 편지를 읽고 있다.2016.2.12 (파주=뉴스1) 민경석 기자 졸업식장에 등장한 가마
12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형석고등학교 35회 졸업식에서 제자들이 스승을 가마에 태워 졸업식장을 돌고 있다. 형석고는 2011년 30회 졸업식부터 담임교사를 가마에 태우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6.02.12. 【증평=뉴시스】박재원 기자 형형색색의 우산들
12일 봄비가 내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오가고 있다. 2016.2.1 (부산=뉴스1) 이승배 기자 비내리는 제주 바다의 정취
12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비오는 바다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2016.2.12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비 내리는 소양강댐 그림클릭☞ 큰그림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영서지역에 비가 내린 12일 춘천 소양강댐에 자욱한 안개가 끼어 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저수량 조절로 172.9m를 보이고 있다. 2016.2.12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봄비 인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2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 하고 있다. 2016.2.12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오늘만은 봄비 12일 오전 서울 명동 거리에 봄옷이 진열된 쇼윈도 앞으로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16.2.12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12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금천구청 대강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교복을 고르고 있다. 이번 교복나눔 장터에서는 금천고, 문일고, 난곡중 등 금천구청 내 7개 중·고교 졸업생들이 기증한 교복과 체육복이 새마을부녀회의 세탁 및 손질을 거쳐 1000~5000원에 판매됐다. 교복 판매 수익금은 미래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자취방 구하기 힘든 대학생들
개강을 3주가량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앞 담벼락에 하숙과 자취를 알리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2016.2.11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시나브로 '봄'
서울 낮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봄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에서 산책하는 시민들 옆으로 버들개지가 하얀 솜털을 드러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2016.2.11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봄 처녀 봄 마중
포근한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향교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2.11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화사한 꽃과 함께 준비하는 봄'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은양묘장에서 관계자들이 서울 도심을 화사하게 단장할 봄꽃에 물을 주고 있다. 2016.2.11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봄농사 준비
11일 오후 경남 함양군 지곡면 창촌마을 양파논에서 권재정 농민 가족이 봄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은 양파에 비료를 주고 있다. 2016.02.11.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서울=뉴시스】 신발 고쳐 신고… 올해 열심히 뛰어봅시다 입춘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바람이 차가운 종로 거리에 신기료장수의 뚝딱뚝딱 망치질 소리가 들립니다. ‘밸런타인데이=여성이 선물하는 날’ 아니네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간 밸런타인데이 기간(2월8~14일) 포인트카드와 제휴신용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초콜릿 매출에서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14%, 2014년 21%, 2015년 31%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과거에는 이 기간에 남성 의류, 가죽 소품, 스포츠 용품, 소형 가전 등 남성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급격히 늘었지만, 최근에는 남성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둔화된 반면 여성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핸드백 등 여성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의류와 가죽 소품의 밸런타인데이 기간 매출 신장률은 2013년 각각 42.9%와 54%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6.5%, 6.3%까지 떨어졌다. 반면 이전까지 한 자릿수에 그쳤던 여성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들어 화장품 46.8%, 핸드백 33.0%, 액세서리 26.0%, 여성 의류 10.5% 등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은 물론 여성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하는 남성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를 잡아왔는데, 최근 들어 성별과 관계없이 서로 초콜릿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유신재 기자 경북도청 오늘부터 안동·예천으로 이사 경북 안동·예천 신도시 행정타운. 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이 이달 중 대구에서 경북 안동·예천 신도시 행정타운으로 옮겨간다. 1981년 7월 대구가 직할시(현재 광역시)로 승격해 경북도로부터 떨어져 나간 뒤 35년 만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대구광역시를 독립시켜 배출한 ‘큰집’이면서도 계속 대구시 안에 청사를 두고 더부살이 생활을 해왔다.(생략)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0037.html 한겨레 구대선 기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막아라
1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에서 시 관계자들이 소나무류 재선충 긴급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2016.2.11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옵스큐라] 배구하는 북한 주민들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맞섰다. 미국과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 남쪽이든 북쪽이든 없는 사람들만 힘들어진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가롭게 배구를 즐기고 있다. 한겨레 파주/김봉규 선임기자 연휴 끝, 다시 일상으로! 설 연휴가 끝난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으로 출근하는 한 시민이 하품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설 연휴가 끝난 11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16.02.11.【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인 명동 거리
중국 최대 명절 춘절연휴(7-13일)에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과 설연휴를 즐기려는 내국인 나들이객들로 10일 서울 명동 거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
휴식 끝 열공모드 돌입 그림클릭☞ 큰그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대구 동성로의 한국공무원학원에 국가직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리를 가득 매운채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이날 문을 닫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56일간 약 16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에 또 만나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동대구역에 손녀를 배웅 나온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
설연휴 마지막날 ‘우리 놀이 한마당’
설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한 가족이 북청사자 탈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아쉽게 끝나가는 휴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16.2.10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고향의 정 듬뿍 안고...’ 그림클릭☞ 큰그림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오후 귀경객들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 귀가하고 있다.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하차장을 나서고 있다. 2016.2.10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귀경객으로 붐비는 서울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가족이 설을 쇠고 가시는 어머니를 배웅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
'울지마 우리 손자'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귀경하는 손자가 배웅나온 할머니를 보며 헤어짐이 아쉬운지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2016.2.10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할머니 또 올께요!'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귀경하는 손주들이 배웅나온 할머니 얼굴에 입맞춤하며 헤어짐을 아쉬워 하고 있다.2016.2.10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인천공항, 지카바이러스 검역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관련 발열검사를 비롯한 검역을 하고 있다. 2016.2.10 (인천=뉴스1) 박세연 기자 아쉬운 발걸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섬지역으로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이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잔교를 빠져나오고 있다. 기호일보 최민규 기자 |
할머니, 지치지 마시고 오래 사세요 ‘제121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10일 낮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에게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경찰에게 세배받는 할머니 10일 낮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과 종로경찰서 정보관이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에게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
"봄이 와요!", 봄꽃 복수초의 '유혹'
10일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피어나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복수초는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야생화다. 2016.2.10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 용인 한국 민속촌
아슬아슬 줄타기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줄타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6.2.10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환상적인 마상무예 공연 그림클릭☞ 큰그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마상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6.2.10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찾은 놀이동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16.2.10 (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해운대서 보내는 막바지 연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갈매기 먹이를 주며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16.2.10 (부산=뉴스1) 이승배 기자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전 모습 공개
5년 전인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손상을 입은 후쿠시마 제1원전이 10일 언론에 공개돼, 방호복을 입은 취재진이 파괴된 원전을 보고 있다. 당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 일부 원자로의 연료봉이 녹아내리면서 방사능이 누출됐다. 후쿠시마/AFP 연합뉴스 200km/h…'칼새'의 비행
평균 속력 200km/h로 조류 중 가장 빠른 비행속도를 가진 칼새가 신안군 가거도 상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2016.2.10 <<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한국의 정원 느티나무 아래서 울리는 판소리 공연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쿠아리움 한국의 정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설 명절을 맞아 열린 국악공연 '소리愛'에서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학생이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6.02.09.【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면세점 점령한 유커들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이 춘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2.9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소녀상 앞 설연휴 반납한 대학생들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와 소녀상 이전에 반대하며 42일째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노숙농성 중인 대학생들이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오후 소녀상을 찾은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설 연휴 넷째 날인 9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헤어지며 아쉬운 포옹을 하고 있다.2016.2.9 (익산=뉴스1) 김대웅 기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연휴 넷째 날인 9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한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기차에 오르고 있다. 2016.2.9 (익산=뉴스1) 김대웅 기자 소원지 묶는 어린이
설 연휴를 맞아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으로 나들이 나온 어린이가 소원을 적은 종이를 새끼줄에 묶고 있다. 2016.02.09.【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한복 나들이
9일 설 연휴를 맞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16.2.9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설맞이 한마당 행사
9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가훈쓰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6.2.9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아름다운 전통'…439년 이어진 강릉 '합동 도배식' 그림클릭☞ 큰그림
이웃 간 정이 사라지고 점차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끈끈하게 마을의 정을 잇는 아름다운 전통이 예향(禮鄕)이자 전통 문화도시인 강원 강릉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16.2.9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유채꽃 활짝 제주는 봄날
설 연휴인 9일 제주 성산일출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에 있는 유채꽃밭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따뜻한 남국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6.2.9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포근한 설 연휴 해운대 나들이 그림클릭☞ 큰그림 낮 최고기온이 10도가 넘어가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설 연휴를 만끽하고 있다. 2016.2.9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선비 정신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한복 차림으로 광화문을 찾은 한 시민이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2016.2.9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1976년 2월9일 주부들은 고통스럽다
‘저질’ 연탄 때문에 고통받는 주부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기사입니다. 당시 연탄의 질이 떨어지고 화력이 약해 하루에 세 번이나 불을 갈아넣어야 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주부들의 불만이 높앗다고 합니다. 소비자 좌담회에 참석한 주부들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전문가들이 연탄 한 번 갈아넣어 보지 않았다는걸 자랑처럼 말하고 개량화덕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조차 모르고 있어 주부들이 당하는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가사노동은 하는 일에 비해 티가 크게 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방과 식사도 주부들의 희생 덕분이죠. 연탄가스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져 주부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였겠네요. 1956년 2월9일 화전민의 충격 범죄
당시 끔찍한 신체 훼손 범죄에 대한 단신입니다. 1955년 11월13일 속리산 기슭에 살던 30대 화전민 이모씨는 동네 무속인을 살해하고 신체 일부를 먹었다고 합니다. 범죄 자체도 끔찍하지만 법정 질문도 오늘날 관점에선 상식밖이네요. 이 청년에게 “맛은 어떻드냐”고 질문을 한겁니다. 피고인도 “별로 맛은 없더라”라고 말해 모두가 질색했다네요. 당국에선 이 청년에게 정신감정을 결정했습니다. 다시 집으로
고향갔던 가족들이 다시 집으로.. 훤히 보이는 북악산
맑은 날씨..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16.2.9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복권 판매량 12년만에 최고치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복권판매점을 찾은 시민들이 로또 등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 이 판매액은 2003년(4조2342억원)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2016.02.09.【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태백산 주목, '천년을 살고 천년을 죽다'
설 연휴를 맞아 9일 강원 태백시 태백산을 찾은 등반객들이 태백산 천제단 근처의 주목과 철쭉 사이를 지나고 있다. 2016.02.09.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해빙기 얼음낚시 '위험천만'
9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춘천호 상류 얼음낚시터 주변에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로 해빙기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얼음판위에서
숯불구이를 해 먹고 있다 .2016.2.09【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굽이굽이 눈쌓인 두문동옛길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설날연휴 나흘째, 9일 강원도 태백시 두문동재 옛길이 설경으로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두문동재는 겨울설경이 환상적인 함백산을 오르는 길목으로 싸리재라고도 한다. 2016.2.9 (태백=뉴스1) 김명섭 기자 |
북한의 설날 모습은?
北 "광명성4호 발사 성공에 기쁜 설 맞아"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소식에 북한이 설날을 기쁨과 즐거움 속에 맞이했다고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6.2.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출처 한국일보.. 신나는 전통놀이
설 명절인 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한 어린아이가 전통놀이를 즐겁게 체험하고 있다. 2016.2.8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굴렁쇠 굴리기 어렵네' 설날인 8일 제주시 관덕정 마당에서 차례를 마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2.8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널뛰기가 신기한 아이
설날인 8일 제주시 관덕정 마당에서 차례를 마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6.2.8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늘어난 빈 자리'
설날인 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실향민 합동 망향제에서 곳곳에 빈 자리가 보이고 있다. 슬픈 설날
설날인 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분향하고 있다. 무료 급식으로 한 끼 떼우는..
설 연휴 당일인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효원공원에서 고향을 찾지 못한 독거노인 및 노숙인들이 무료급식으로 점심 한 끼를 떼우고 있다.【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1956년 2월8일 눈물로 범행 참회 시어머니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여성(41)이 세살 딸을 한강물에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의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여성은 검사가 범죄사실을 낭독하던 중 “어린 아이를 강물에 던졌다”라는 구절이 나오자 흐느껴 울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없는 사이 시어머니가 “왜 남의 자식을 끌고 와서 내 자식 보고 벌어먹이라고 하느냐”고 야단을 치자, 이 여성은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하네요. “정작 저는 차마 죽지 못했다”고 진술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검사는 “마땅히 살인죄를 범한 피고인을 극형에 처해야 하겠지만 환경을 오려해 징역 5년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법정에서 흐느껴 울고 있는 여성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