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6년 1월 7일 토요일 |
산행자 |
평 택 뫼 산 악 회 |
교 통 |
진우관광( 정 영 동기사) |
날 씨 |
맑음 시계보통 |
걸었던 길 : 안터- 연어봉계곡-뾰족봉-신선봉-삼거리-마패봉(마역봉)-back-삼거리암봉-치마바위골-조령산자연휴양림-고사리주차장
♣ 충북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 경계인 하늘재 방면에서 서진하며 월항삼봉을 거쳐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은 마패봉에서 남쪽 조령 제3관문으로 방향을 꺾어 남진하며 조령산으로 이어진다. 마패봉(910m)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충주시 상모면과 괴산군 연풍면 경계를 이루며 서진하는 이 능선이 약 1.5km 거리에 이르러 삼각형 바위봉을 들어올려 놓은 산이 해발 967m인 신선봉이다.
산세가 아름답고 암봉으로 이루어져 산행의 흥미를 더해준다. 인근의 조령산이나 월악산 명성에 가려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신선한 매력과 태고의 신비, 자연의 멋이 알려지면서 차츰 산악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작은 산은 아니지만 산행의 시작이 해발 450m 정도에서 시작하여 2시간 30분 정도면 정도면 마패봉까지 다녀올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보면 전망이 좋아 금방이라도 신선이 되어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서북쪽을 보면 수안보온천이, 북동쪽으로는 월악산 전경이, 동쪽으로는 포암산, 동남쪽으로는 주흘산, 남쪽으로는 조령산이 보인다.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수옥정 국민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행 들머리는 충주시와 괴산군 경계인 소조령(372m)에서 큰 길을 버리고 동쪽 계곡 끝으로 있는 제3관문과 그 아래 고사리 마을로 들어서는 길로 내려가면 왼쪽 신혜원 마을 입구가 나타난다. 마을 입구 오른쪽으로는 운동시설과 화장실, 그리고 작은 주차장도 있다. 운동시설 뒤쪽으로 이화여대 수련장이 보인다. 이화여대 수련장 뒤로 치마를 두른 듯 버티고 있는 대슬랩 상단부 암릉으로 오르는 코스다. 바로 이 암릉 상단부에 할미바위가 있다.
신혜원 마을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약 5분 거리에 이르면 마을을 벗어나면서 포장길은 끝난다. 이어 풀밭 사이로 난 길로 약 20m쯤 가면 대추나무 앞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발길을 옮겨 2 - 3분 가량 들어서면 무덤 2기가 나타난다. 무덤에서 왼쪽 사면으로 휘는 산길을 따라 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시작된다. 거의 동쪽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7 - 8분 오르면 바윗길이 나타난다. 바윗길로 1분이면 대슬랩 위로 20m 길이 밧줄에 닿는다. 밧줄을 지나면 오른쪽 아래로 급경사 대슬랩과 신헤원 마을이 함께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오를수록 수옥폭포 방면 저수지와 고사리 마을도 내려다보이는 슬랩지대 상단부를 5분 가량 올라가면 25m 길이 밧줄이 나타난다. 밧줄을 잡고 급경사 바위를 올라서서 3분 가량 더 오르면 아름드리 노송으로 에워싸인 첫번째 전망바위를 밟는다. 이 전망바위에 오르기만 하여도 신선이 된 기분이다. 동쪽 신선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때문이다.
전망바위에서 신선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오른쪽은 수십 길 절벽이다. 절벽 마다에는 분재처럼 노송들이 소담하게 붙어 있다. 여기에다 오른쪽으로는 조령 제3관문 너머로 주흘산과 가미봉이 시야에 들어와 풍광에 멋을 다해준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안부로 내려선 다음, 5 - 6분 더 오르면 무덤터가 나온다. 이어지는 노송 아래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10분 가량 올라가면 펼쳐진 부챗살을 보는 듯한 노송이 나타난다. 이 노송에서 왼쪽 아래 10m 거리에 이르면 누가 보아도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할미바위가 반긴다. 폭 2m에 높이 4m 크기인 할미바위는 생김새가 등허리에다 손자를 업고 남쪽인 원풍리 방면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자연석인 할미바위는 단정하게 빗어내린 머리와 인자하게 생긴 얼굴모습, 저고리와 치마 등이 마치 일부러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여 무릎을 치게한다. 할미바위를 왼쪽으로 끼고 도는 산길을 따라 10분 더 오르면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 오르막길로 20분 가량 올라가면 2m, 5m, 15m 길이 밧줄 세 개가 연이어 매어져 있는 급경사 바윗길이 나타난다. 밧줄지대를 오른 다음, 7~8분 가량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능선길로 5분 거리에 이르면 '조령산휴양림 40분 소요, 1.1km' 라고 쓰인 입간판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사거리 안부를 뒤로하고 10분을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서 북으로는 석문봉, 북바위산 능선 너머로 송계리 계곡과 월악산 정상이 용마봉, 덕주봉, 용암봉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다. 월악산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만수봉, 포암산, 하늘재, 월항삼봉, 마패봉이 가까이 보이고, 멀리로는 백두대간을 들어올린 대미산과 소백산 연봉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패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부봉과 주흘산이 멀리 운달산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고사리 마을 건너로 치마바위봉이 마주보이고, 그 뒤로 조령산, 희양산,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눈에 들어온다. 악휘봉 너머 멀리로 톱날같은 속리산 연봉이 멋들어진 하늘금을 이룬다. 하산은 올라갔던 코스를 역으로 다시 사거리 안부에 이른 다음, 남쪽 조령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편리하다. 또는 동릉으로 45분 거리인 마폐봉에 이른 다음, 남릉을 타고 샘터 앞으로 내려와 자연휴양림 오솔길을 따라 고사리 마을 - 신혜원 마을로 내려서는 것도 괜찮다. 소조령을 출발해 신혜원 - 할미바위암릉 - 사거리 안부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마패봉 - 샘터 - 자연휴양림 - 고사리마을 - 신혜원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에,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애당초 산행 길을 계획할 때 신선봉, 마패봉, 부봉을 맛깔스런 굴비처럼 엮어서 미식가 행세를 하려했는데 부봉을 넘보는 이내 마음을 미리 접수 했는지 입산금지 신호탄이(문경시청) 날아왔다
알맹이가 쏘옥 빠지고 나니 생색만 내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고심이 되어 김대장과 여러번 통화를 한후 숙의 끝에 신선봉에 오르되 되도록 길게 늘여 잡자는 모의가 내려지고 레포츠공원을 들머리로 잡게 되었다
9:35 산문에 들기전 들머리 안터골에서 병풍바위와 할미바위가 있는 곳을 올려다 본다 일주일만에 짝꿍과 산행을 하게 되니 욕심을 버리고 신선산행이나 해볼까 미리 다짐하고 버스에서도 마지막에 내린다
사진 몇 컷 담는 사이 초반부터 가파른 언덕배기를 치며 달아나는 산님들의 뒤를 어슬렁 거리는 걸음으로 따라 나선다 잠깐 한눈 파는 사이 두 개조로 나누어져 신선봉을 겨냥하며 바로 붙는 길을 택하는 님들과 주어진 길이 모자람인가? 연어봉으로 길을 더 벌려 나가며 고생을 자초하는 막가파들로 나누어진다
무심결에 막가파들의 발걸음을 따르니 예습 철저히 해 온 짝꿍이 구시렁 거리는데 속맘으로 입맛 당기는대로 하시지@@@
산문의 빗장을 연후 연어봉으로 오르는 님들을 버리고 호젓한 계곡길로 홀로 빠져드는데 짝꿍은 연어봉팀 사이에 묻혀가고 군중속의 고독을 택한 나는 스스로 버린 마음을 스스로 추스리며 불거져 나오는 고독을 동행으로 여기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속에 깊은 생각과 함께 발자국도 깊히 빠져든다
눈의 깊이로 인한 발걸음이 힘겨웁다 여길 즈음 뽀죽봉으로 오르는 길이 잠시 고개를 세우는데 위에서 인기척이 난다 연어봉으로 오른 선두들이 벌써 전망대 즈음에 도착할 모양이다
잠시후 아니 벌써 여기까지?? 선두는 나를 보고 더 놀란다 뒤에 있었으니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사람이 저들 앞에 불쑥 얼굴을 내미니 황당한 모양이다 노는 물이 다른 지노자(지맘대로 노는 자)는 편한 계곡을 택했으니...
10:23 안터계곡길을 올라 첫 번 째 전망바위에서 월악능선을 담는다
전망바위에 올라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님들을 불러 함께 월악능선의 장쾌함을 맛본다 조금은 뒤처져 있을 짝꿍을 기다리는데 한 이십여분을 기다려도 기척이 없다 마침내 마지막 두 사람까지 왔는데 "혹시 내 짝꿍 못보셨남유??" "앞에 가셨는데 못만나셨어요??"
물샐틈 없는 수비작전을 펼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찌 되었지?? 하는 수없이 속도를 내는 수밖에 한참을 씩씩대며 올라서니 방아다리바위가 있는 서봉에 올라선다
서봉에서 내려다보는 고사리마을 방향
뽀죽봉 아래 병풍바위를 뒤돌아본다
서봉을 신선봉으로 착각했다
크게 긋는 대각선 사이로 부봉과 주흘 능선이 비집고 들어선다
11:03 방아다리바위는 서봉에 있다
고사리마을 방향 저수지도 눈에 들어오고
전망이 좋은 서봉을 올려다 보며
11:14 조령산, 희양산, 악희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눈에 들어온다.
신선봉을 목전에 두고 환상적인 그림들은 발목을 붙잡는데 님생각에 마음만큼 발걸음도 분주해진다 암릉을 놀이터 삼아 한바탕 놀다 내려서는데 어@@@ 빵님~~~~!!! 짝꿍도 깜짝 놀란다 벌써 튀었을 사람이 뒤에서 나타나니...
연어봉(622m)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내리며 소조령에서 숨을 돌린 다음, 탁사등봉(707m)을 들어올리고는 그 여맥을 괴산 방면으로 끌고 나가다가 성불산을 일으키며 나머지 숨을 달천강에 가라앉힌다.
님도 만났것다 맛있는 길들의 느낌을 야금야금 담으며 가는데 길바닥에 깨가 쏟아졌는지 지천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 하는구나
부봉과 주흘능선이 걸어내는 거리만큼 다가온다
그런데 요런 암릉을 오를 즈음 문제의 여인을 만나게 되니 맘 약한 이몸은 볼모가 되어 그 여인을 보호하는 수호천사를 자청하게 된다 수호천사의 댓가는 땀 흘리지 않고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노닥거리로 이어진다
뾰족봉과 서봉도 달아날 채비를 하고
지나온 능선길의 절묘함
신선봉 산불감시초소가 눈앞이다
주흘과 조령의 조화 주흘 뒤엔 운달산이 희미하게 떠오르고
11:56 정상석을 대면하다
꽃잎처럼 피어나는 산릉들을 바라보다가 아! 입 다무는 일 잊어 버려서 들켜 버렸다 감동에 흠뻑 빠진 순간을!!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사랑에 빠지는 일과 같아서 누군가 내 옆에 선 줄 눈치채지 못하고 산의 품에 안겨서도 그대만 바라본다 그리운 그대 산만 바라본다
월악능선이 덕주봉, 만수봉, 포암산으로 이어지다 하늘재를 만들고 그 길은 다시 월항삼봉을 돌아나와 부봉을 그리고 마패봉이 되어 다가오게 된다 월악 앞줄엔 북바위, 용마봉 그리고 오른쪽엔 박쥐봉도 보인다
신선봉에서 미끄러지며 두 개의 날개를 만들어낸다
가야 할 마패봉을 미리 더듬어 본다
주흘과 조령 사이를 뚫는 새재길은 사이에 조곡천을 끼우고 흐르다가 조령천이 된다 조령천은 흘러 진남교반이 있는 영강으로 스며들고
빵님!! 쌍권총은 어디 갔나여?
마패봉 너머로 부봉이 불거져 나왔다 여름에 들었던 곳인데 하마 그립다
이런 표지석이 일정한 간격으로
노송 옆에 앉아 산릉을 지키는 너는 누구인가 늘 그렇게 바라보는 산릉에 무심하지 못할진대
그대 과연 암릉이라 돌같은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그 자리 내놓지 않는 걸 보면 명당은 명당일세
내가 널 타고 넘어가도 될까? 조금은 미안한 맘이지만 그래도 등을 내어주니 넘어가네
12:44 마패봉을 마역봉으로?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마패봉에서 신선봉을 바라보는 조망은 좋다
마패봉에서 바라보는 신선봉
치마바위골로 하산하기 위해 마패봉을 되돌아 나온다
마패봉에서 조령제3관문쪽으로 내리는 능선과 맞은편은 조령 치마바위봉이 있는 곳
부봉이 지척인데 입산금지라니 마른침 넘어가는 소리 요란하다
기암
기암과 마패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사진을 담기위한 액션 오늘 여러번 들키네 빵님한테
노송의 몸짓은 아름답다 적당한 타협과 인내와 그리고 겸손도 그속에 들어있다
또 찍히고
치마바위골 하산길을 미리 본다
하산지점 여기서 좌회전
825봉을 지나고 800봉에 홀로 올라서 조령산쪽을 바라보니 눈썰매장이 보인다
800봉에서 이 그림을 얻어내려고 홀로 올랐다 여기서 계속 가야 치마바윗골로 가는건데 헤어진 사람 만나느라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내림길에 볼 것이 없었지 괜히 애매하게 지도 오류라 구시렁구시렁
왼쪽이 치마바위인데 하산길 독도 실패 자의든 타의든 실패했으니 언젠가 다시 한 번 도전해야지 또 하나의 숙제가 생겼네
그림같은 팬션
오예!!! 쌍권총이 아니었군요
뭔나무??? 이화여대수양관내에서
이런 집에 사는 사람 누구??
신선봉 하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여겨진다 물론 부봉까지 연결해 산행을 한다면 더없이 좋은 산행임은 틀림없고
오늘 본의 아니게 후미를 담당한 꼴이 되었는데 역지사지라 역시 경험을 해봐야 후미담당하시는 분들의 고충과 고마움을 알지
굳이 조망을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산 날씨만 좋으면 어느 때 들어도 좋을 산 부봉과 함께 강추!!!! 신선봉
집에서 이동거리도 짧은 편이라 짝꿍과 둘이 다시 들어야지
새해 뫼산악회 첫산행은 선자령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선자령에 눈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신선봉으로 바꾸었는데 인원도 100% 채우고 산행만족도도 99% 마음이 새 되어 푸른 하늘로 날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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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 했습니다. 86번 주흘산 12번째 사진에서 부봉 왼쪽에 솟아오른봉이 마역봉이 아니고 신선봉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좌측에 암릉이 드러난 독립봉이 무엇인지? 혹시 깃대봉(?) 일까요?...계속 궁금했습니다.
신선봉 딩동댕입니다 ㅋㅋ 그리고 좌측 암릉은 치마바위봉일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조령산 신선암봉일 것 같기도 치마바위봉이 유력할 것 같네요 위치상
오공님 신선봉이 맞습니다... 그리고 독립봉은 조령산능의 치마바위봉인듯 합니다...탁월한 글솜씨에 멋진그림 자세한 설명~ 제가 다시신선봉에 올라보는 기분이 드네요. 전후사방 막힘없는 조망 어느산에 비길데없는 신선 그자체인듯합니다...^^
고루포기님! 님의 산을 꿰뚫는 해박함에 가끔 혀를 내두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이 배우게 되지요 멋진 글과 사진 역시 프로라 가끔은 샘도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아름다운 산행 이어가시길...
으~~~~!!!, 옆으로 지나 댕기기만 했는데.... 근데, 목요...더니.... 뫼? 기사님은 같은분이고...
신선봉은 꼭 만나고 오셔야 됩니다 강추!!! 그리고 같은 기사님과 토요 뫼 평택목요산악회 다닙니다 목요일은 매주 가고 토욜은 첫째,셋째 가지요 정의님이야말로 물불가리지 않고 다니시는 게 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것 아닙니까 ㅎㅎ 꿈속에서도 산에 들어 가는 꿈@@ 날마다 가래도 마다하지 않으실... 클났다요
언제봐도 매끄럽고 깔끔한 산그늘님 의 산행기를 보노라면 어느새 그곳에 함께 있는 느낌 입니다 .. 바삐 다니는 산행 중 에도 안정감 있는 구도. 뛰어난 촬영 솜씨에 볼때 마다 늘 잔잔한 감동 입니다 .. 건강 하세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빼어난 풍광 못지않은 완벽한 구도와 글에 감탄 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