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57년 8월 4일 일요일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에서는 백중 4재를 맞이하여
대중스님들과 신도님들을 모시고 각 층 법당과 복도마다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일심으로 천도재를 올렸습니다.
4층 옥불보전
4층 대웅전
3층 대웅전
천도재가 끝나고 밀허 주지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주지스님의 법문
관세음보살
그 자리에 다 앉으시기 바랍니다.
각 법당에 있는 스님들은 옥불보전으로 와서 법문을 들으시길 바라고
지금 간단하게 주보를 잠깐 좀 보고 묘허 큰스님 모시고 백중 4재 법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길 위에서“ 하는 영화 제목 들어 본 적 있습니까? 보신 분 계세요? 한 분 딱 보셨네
영화가요 스님들의 일상생활과 선방생활과 또 출가해서 행자교육을 받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주제가 비구니스님들이 주인공인데 전에 우리 팔공산도량에 있던 비구니스님 혹시 알고 계세요?
그 분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길 위에서” 이 영화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구에는요 동성아트홀~ 롯데백화점 옛날에 중앙공원 지금 무슨 공원인가 감영공원인가
거기 가면 동성아트홀이라는 소극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상영을 하고 있는데요. 평일날은 오후 3시, 오후 7시 이렇게 2회를 상영합니다.
우리 한국불교대학에서 간다고 하니까 할인을 많이 해 줬거든요 단체로 가면은 가시면
단돈 5,000원에 보실 수가 있고요. 나중에 오후에 표를 갖다 놓을텐데 표를 여기서 구입하셔도
거기 가서도 되고 이것은 가족끼리 가서 꼭 좀 보시면 스님들의 일상생활과 불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또 이 다큐영화가 공연윤리심의위원회가 있는데요.
거기에 딱 두 편이 아주 교양과 그 부분에 선정이 되었는데 두 편 중에 한편으로 선정된
아주 우수한 영화입니다. 그러니까 가서 좀 보시고
동성아트홀에 문의를 해보시던지 종무소에 문의를 해보시면 한 번씩 다 보시길 바랍니다.
전에 가톨릭 신부 “울지마 톤즈” 영화 혹시 기억나세요? 이태석 신부이야기인데 그 다큐 영화가
무려 40만명을 동원했다고 그럽니다.
근데 “길 위에서” 겨우 3만 7천에서 4만명 밖에 안 된데요 불교의 어떤 결집력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많이 봐 줘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5,000원 같으면 많은 돈도 아니고
가족과 함께 다 간다해도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을 겁니다.
한번 꼭 보시면 감동도 있고 눈물도 나고 스님들의 수행하고 기도하는 처절한 출가전의
사연등도 많이 나옵니다. 꼭 한 번 보시길 바라고
그 다음에 백중 다음날요 감포도량에 가서 백중 위패를 다 거둬서 감포도량에 영가봉송법회를
좀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때 동참을 하셔서 기도하면서 우리가 정성껏 천도 기도했던
이것을 영가를 잘 자기의 갈 길을 잘 가도록 봉송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좀 많이 참석하시길 바라고
수능백일기도 기도 중에 있습니다. 혹시 시험을 준비하거나 고3학생이나
또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있으면요 또 다른 여타의 분들도 여기에 동참을 하셔가지고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또 칠월 칠석이 다가오는데요. 여기에 인연 맺기 기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집 장가 안가서 애 먹이고 있는 자녀분들을 위해서 기도 한번 붙여보시길 바라고
본인이 시집 한 번 더 가고 싶은 사람도 여기에 기도를 붙여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면에 보면은 스님께서 무문관에서 쓴 편지내용도 있고요.
주보를 한번 꼼꼼히 살펴보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회주 큰스님의 5분 명상을 듣고 의식곡을 하고
묘허스님을 청해서 법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회주 큰스님의 5분 명상
예 엘리트 불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예 공부하고 수행하고 봉사하고 포교하는
예 우리 엘리트불자여러분들이 우리 정법도량을 지키고 있습니다.
날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무문관 선방이 있는 감포쪽은 날이 많이 가문편입니다.
아주 덥죠 참선하고 사경 명상 한답시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납니다.
이 더위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것인가 참 아주 중요한 문제죠
어느 스님에게 누가 와서 물었습니다. “스님 더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때 스님은 대답했습니다. “더울 때는 더위 속에 뛰어들면 되지”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더위 속에 뛰어들면 된다는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더위를 피하지 말고 더위를 즐기면서 덥더라도 할 일을 다 하면서
그 속에서 더위를 잊으라는 말입니다.
예 그러면 우리가 도대체 할 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재가불자들 같으면 신도들 같으면 자기 직업에 관계되는 일, 가정에 관계되는 일
그것이 자기 할 일이지요. 덥더라도 이것 열심히 해야 합니다.
덥다고 해서 자기 할 일 안한다면 그건 식물인간입니다.
인생 직무유기입니다. 덥더라도 먹는 것부터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더운 것을 핑계대면서 요령을 피울려고 하고
스스로 나태에 빠져서 퇴보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건 안 됩니다.
예 불자로서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행이라는 것은 업장소멸하고 복덕과 지혜를 증장시키는 일인데 덥다고 해서
수행을 등한시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림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아이구 더운데 오늘은 불교대학 공부 시간이지만 좀 쉬지” 한다든가
“사경명상 이거 하루 안한다 해서 뭐 어떻노 더운데 좀 놀다가 하자” 한다든가 하면
곧바로 퇴보합니다.
덥더라도 밥먹고, 잠자고, 일하고 가정 돌보아야 하듯이 덥더라도 엘리트불자답게
공부 부지런히 나오시고 사경명상 한 페이지라도 꼭꼭 하십시오.
그리하면 사는 것이 달라지고 무조건 일이 잘되고 행복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더위 속에 뛰어드는 일이고 더위를 이기는 비법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백중기도에 꼭 동참하시고
백중기도 중에는 금강경 독송, 금강경 사경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매일 그렇게 합니다. 저랑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휴가철이라고해서 태만하시면 안 됩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관세음보살()
11시 20분 접견실에서
총동문신도회장님과 부회장님 보도팀장님외
주지스님과 묘허큰스님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지금부터 불기 2557년 대한불교조계종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백중 4재 법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삼귀의를 올리겠습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큰스님께 법을 청하는 청법가를 올리겠습니다.
덕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를 합소서
감로법을 주소서
옛인연을 이어서
새인연을 맺도록
대자비를 베푸사
법을 설하옵소서
장소관계상 큰스님께 선 채로 삼배의 예를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잠시 입정이 있겠습니다.
묘허큰스님 법문
생시적적불수생(生時的的不隨生)이요
사거당당불수사(死去堂堂不隨死)이며
생사거래무간섭(生死去來無干涉)하고
정체당당재목전(正體堂堂在目前)하느니라
나무 아미타불
오늘이 금년 계사년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을 맞이해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에서
49일동안의 상서선망 조상님들의 천도재를 봉행하는데 오늘이 4재라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그래서 산승이 이 자리에 올라와 가지고 영단에 모셔진 각각 열위열명 영가와 시해대중에게
이르기를 생시(生時)에 적적(的的)하여 불수성(不隨生)하였고 사거(死去)에 당당(堂堂)하여
불수사(不隨死)다 그랬어요. 그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은 우리는 나고 죽는 생사의 이치를
알고 있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가 태어나면 비로소 생의 시작이 되고 육체가 죽어지면
생이 끝나고 없어지는 줄만 알고 있는 것이 우리 중생들이예요.
그러나 진리를 알고 보면 우리가 “나”라고 믿고 있는 김아무것이 이아무것이 박아무것이
이름 붙은 이 육체 몸뚱아리는 지수화풍(地水火風) 물기운과 불기운과 바람기운과 흙기운
이 네가지의 물질적 요소로써 구성이 되어 있는 유형, 형상이 있고 모양이 있는 색신이요.
물질로 이루어진 몸뚱아리입니다.
그래서 물질 현상계에 있어가지고는 그 물질의 강도에 따라서 조금 더 오래 머물고
일찍이 깨어지고 떨어지는 것은 있을지언정 영원이라는 것은
절대로 존재하지 아니하고 생자(生者)는 필멸(必滅)하게 되어있어요.
오면은 가는 것이 정한 이치듯이 만나면 헤어져야되고 이루어진 물건은 언제나 깨어지고
떨어지게 되어 있고 난 몸뚱아리는 반드시 죽게되어 있어요.
이것이 물질 현상계의 원리요. 철칙이요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나 “참나”는 여러분들이 “나”라고 믿고 있는 사대물질요소로써
이루어진 이 육체 이전에 이 육체를 마음대로 끌고 다니면서 부려먹고 활용하고 이용하던 놈
이 놈이 “참나”요 나의 “본래면목”이요. 나의 “주인공”이야.
그럼 그건 무었이냐 하면은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한량이 없어요.
그러나 통칭하여 그걸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은 마음이다 그래요. 마음
근데 이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모양이 없고 모양이 없기 때문에 물질이 아니야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내 눈으로도 내 마음을 못봐요.
여러분들이 여러분 육안을 가지고 여러분 마음 본 사람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자성을 증득하고 깨달아서 마음의 눈을 떠야 내 마음을 바로 봐서 바로 알 수 있지
그렇기 이전에 물질적인 육안으로써는 볼 수가 없어
왜 물질적인 이 육안은 물질 밖에는 상대를 못합니다.
물질 이전의 것도 물질 이후의 것도 못 봐요.
물질적인 이 육안은 물질을 상대로 물질을 보지만은 물질에 가려져 있는 물질도 못 보고
또 가려지지 아니하여도 시력한계만큼만 보지 그 이상 넘어가면 보이지 않고 볼 수 없는 거야.
근데 이 마음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내 눈으로도 내 마음을 못 봐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본래 생(生)도 없고 사(死)도 없고 옴(來)도 없고 감(往)도 없고
남도 없고 죽음도 없고 항상 여여한 것이 우리의 본래면목 자성이야.
그래서 생시(生時)에 적적(的的)하야 우리가 아버지 어머니로 인연하여서
부모님에게서 이 육체 받아가지고 이 육체가 태어날 적에도 “참나” “나의 주인공”은
육체와 함께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거(死去)에도 당당(堂堂)하여 불수사(不隨死)하더라.
죽음에도 남이 있었던 육체가 죽는 것이지 육체와 함께 비로소 태어나지 아니한
우리의 이 마음은 육체와 함께 죽어없어지는 것이 아니더라.
생사거래(生死去來)에 무간섭(無干涉)하고 나고 죽고 가고 옴에
아무런 구애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정체당당(正體堂堂) 제목전(在目前)이다 그랬어
분명 뜻뜻 당당하게 목전에 성성적적하게 존재하는데
우리는 그러한 “참나”를 망각하고 잊어버리고 놓아버리고 생사 있는 육체에만 집착해가지고
육체 이놈을 나로 믿고 알고 생활하느라고 일생동안 육체의 앞잡이노릇하고
이 육체에 종노릇 하면서 이 육체 즐겁게 행복하게 해주느라고 업만 짓고 사는 것이
우리 중생이더라 그 말씀입니다.
그런데 업이라는 것은 한 번 지어놓으면 가사 백천만겁이라도 가사 백겁이 가고 천겁이 가고
한량없는 영원한 시간이 흘러 가고 지나가더라도 소작업은 불무해 한번 짓고
저지르놓은 업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인연해후시에는 시절인연이 도래되면은
과보를 한 자수하게 되어있어.
내가 짓고 저질러 놓은 행위에 대한 댓가는 내가 다 도로 돌려 받게 되어있어요.
지어 놓은 업 때문에 그 업을 준 건은 받아야 되고 받은 건 줘야 되기 때문에
지어 놓은 업을 주고 받고 하기 위해서 육도로 전전하면서 윤회전생하는 것,
이것이 육체의 생(生)과 사(死)더라 그 말씀입니다.
우리의 본래모습은 항상 성성적적하게 존재하고 생도 사도 본래 없는데
우리가 그러한 참 본래면목을 망각하고 육체를 나로 믿고 육체로 인해 지어놓은 업 때문에
그래서 생사가 존재하는 거요.
그럼 그 “업(業)은 뭐냐?”
여러분이 업이라는 말을 엄청 많이 쓰고 써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뭔가 일이 마음대로 뜻대로 안될때는 “업이 얼마나 중한지”,
“아직 이래도 업이 다 안했는지” 이런 소릴 해요.
그러면 “니 업이 뭔데?”라고 물으면 업이 뭔지 똑 떨어지게 대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 상서선망 부모조상님들 49일 천도재를 하는데 4재 모시러 와 가지고
“업이 뭔가?” 이것 하나만 배워가지고 가더라도 오늘 여기에 온 보람이 있을 거야.
근데 “그 업이 뭐냐?” 가장 알아듣게 쉽게 말하자면
“하고 있는 일”,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업 아닌 것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상대의 하는 일을 물을 때 “니 직업(職業)이 뭐냐?” 결국 업을 물어요.
그러면 농업이다. 공업이다. 상업이다. 공무원이다 이것도 일종의 업(業)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소소 영영 작용하는 일거수 일투족 손 한번 들고 발 한번 내리디디는
모든 행위자체가 업 아닌 것이 하나도 없어요.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하는 행동, 내가 하는 행위 이 자체가 전부가 업이예요.
그런데 이 업은 한 번 지어놓으면 그 결과과보를 언젠가는 내가 다 도로 돌려받아야 되요.
돌려받는 데는 어떻게 돌려받느냐?
세 단계를 거쳐 가며 돌려받아요.
금생에 짓고 저질러 놓은 행위에 대한 댓가를 금생에 바로 돌려 받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뭐라고 하느냐하면 순현보(順現報)다 그래요. 순현보
그 다음에 금생에 지은 업이 주로 금생보다는 내생에 많이 나타나요.
금생에 지은 업의 결과과보를 내생에 돌려받는 것을 뭐라고 하느냐하면
순생보(順生報) 또 혹은 순차보(順次報)라고도 해요.
금생에 짓고 저지른 행위가 업에 밀려가지고 저 후생까지 뻗치어 나가는 업이 있어요.
그걸 뭐라고 하느냐 하면 순후보(順後報)
그래서 우리가 지어놓은 행위, 업에 대한 댓가는
순현(順現), 순생(順生), 순후보(順後報)로 다 도로 돌려 받게 되어 있어요.
그 업 돌려 받는다고 업 과보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육체가 필요해요.
그래서 과거전생에 지어놓은 업, 과보를 받기 위해서 부모를 인연하여
이 몸 받아 가지고 과거에 지어놓은 업의 결과 과보를 받으면서 또 지어가며 받아요.
안 지어가면 못 받아요.
나는 상대에게 엄청 잘 하는데 상대가 내한테 잘못할 때
“아, 상대가 저렇게 잘못하는 저 모습은 전생의 내 모습이고 전생의 내가 저런 모습으로서
저자에게 주었기 때문에 얼마나 원한이 맺히었으면 그걸 돌려주려 여기까지 따라 왔겠느냐.
줄 것 있으면 다 도고, 전생 빚 잘 청산했다. 업장 소멸 잘 했다.
빚 청산하고 업장소멸 시켜 줘서 참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당하는 사람 있을까요? 잘 없죠?
나는 잘 하는 데 니가 잘못하면
“니~가 내한테 그럴 수가 있나?” “니~가 내한테~”
이렇게 할때부터 새로운 업이 시작이 되요. 그러면 그만 미운 생각이 일어나잖아요.
“그럴 수가 있나?” 거기서부터 새로운 업의 시작이 돼요.
그래서 과거에 지은 업을 금생에 받으면서
금생에 지은 업을 내생에 또 돌려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 주었던 업은 받아야 되고
받았던 업을 줘야 되니까 주고 받았는 업을, 주고 받기 위해서 이 육체가 필요해요.
그래서 그걸 돌려받기 위해서 업에 따라서 천(天)도 인(人)도 아수라(阿修羅)도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육도문중을 전전하면서 윤회전생하는 것
이건 우리가 생과 사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생과 사는 뭐와 같으냐?
육체가 한번씩 바꾸어지는 것이 생과 사인데 생과 사는 우리가 입었던 옷 떨어지면
새 옷 갈아입는 것과 똑 같아요.
육체가 입고 있는 옷은 의복이지만 육체의 옷은 의복아니야 영혼이 걸치고 있고
영혼이 덮어쓰고 있는 영혼의 의복이 육체야.
그래서 나고 죽는 것은 입었던 옷 떨어지면 새 옷갈아입는 것과 똑같다는 거야.
그런데 옷도 여러분 헌 옷 보단 새 옷 좋죠? 좋아요? 안좋아요? 좋지요.
그러면 새 옷 중에서도 어떤 옷이 좋을꼬? 잘 생각 안 나요?
내가 가르쳐 줄게.
물건 모르거든 돈 많이주라고 돈많이 준 옷이 좋습니다.
그런데 돈만 많이 주면 돈 많이 준 옷이 좋긴 좋은데 좋은 줄 알면서도 못사입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왜? 돈이 없어서, 돈은 무엇이 좌우하느냐?
열심히 부지런히 노력해가지고 근검절약을 해가지고
경제 살림을 잘 살아놓았을 때 경제가 융통이 되어야
옷도 내가 입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마음대로 사 입을 수 있어요.
그와같이 영혼이 덮어쓰고 있고 걸치고 있는 영혼의 의복
이 육체도 살림 잘 살아놔야 돼 그건 어떤 살림이냐?
심정경작을 잘 해가지고 마음 농사를 잘 지어놓아야돼 마음농사를 잘 지어놓으면
마음 살림이 윤택해야 우리가 가고 싶은 세계에 가 가지고 마음대로 태어나서
좋은 육체받아가지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거야.
이와같이 우리가 지어놓고 마음살림 살아놓은 대로 미래의 육체가 정해지는데
몇 단계를 거쳐가면서 육체가 한번씩 바뀌어지느냐 하면은 4단계를 거쳐 가면서
육체가 한번씩 바뀌어져요.
그 4단계가 뭐냐하면 우리가 금생에 이생은 언제부터 시작이냐
그러면 우리가 어머니 자궁속에 수태되는 순간 그때부터 금생이 시작이 돼요.
되는데 그때가 언제냐 하면 삼연이 세가지 인연이 화합을 해야돼.
세가지 인연은 뭐냐?
부정, 모혈과 본업
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와 새로 태어날 새 생명의 본업인 인업을
만나야 한 생명이 탄생을 해요.
그때가 언제인가 하면 어머니의 자궁속에 수태되는 순간이야 수태되는 순간
부터 어머니 자궁속에서 새로운 육체가 다 만들어 지고 형성되고 있는 기간이 임신기간이야
육체가 다 형성이 되면 어머니 자궁밖으로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까지를 불교에서는
한 단계로 보는데 날 생자 생유(生有)다 그래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들과 함께 어울려가지고 살고 있는 동안을 근본 본자 본유(本有)다
그래요. 그건 무슨 말씀이냐 하면은 오늘의 내 인생은 누가 준 것도 아니고
내가 받은 것도 아니고 내가 스스로 지어오고 만들어 온 내 스스로의 본업에 의해서
오늘의 부귀빈천과 희비애락이 좌우돼요.
그래 오늘 내 인생의 창조주는 다름 아닌 바로 내가 내 인생의 창조주야
그건 어째서 그러느냐 하면은 여러분들이 “나”라고 믿고 있는 김아무것이 이아무것이
이름붙은 사대물질로써 이루어진 유형 색신 이 몸뚱아리는 하느님도 신도
어느 절대자도 부처님도 부모대신 못낳아주셨어요.
이 육체는 누가 낳아주셨냐하면은 아버지 어머님이 낳아주셨어요.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엇이 우리의 육체를 만들었느냐? 하면
남, 녀가 서로 만나가지고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 그것을 무엇이라하느냐 하면 애정이다 그래요.
애정을 육체적으로 교섭하다가 애욕의 부산물로 수태되어가지고 태어나온 것이 이 몸뚱아리야
그러나 육체를 낳아주신 부모님도 자식 운명은 마음대로 못해요.
여러분들이 자식도 내가 낳았으니까 육체 몸뚱아리를 내가 낳았으니까
인생도 낳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고인들 말씀에 머리를 하늘로 두고 사는 인간치고 자기 자식을 잘 되도록 안 바라는
부모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고 자기 자식 못되도록 바라는 부모도 이 세상에는
한 사람도 없다는 거야 다 잘 되기를 좋아하고 못되는기를 싫어하지만은
마음대로 뜻대로 안되는 것이 요게 자식농사다
.
자식은 육체만 낳아주었지 인생은 못낳아줘요.
인생은 자기 스스로가 지어 놓았는 자기의 본업에 의해서 부귀빈천과 희비애락이 좌우되는 거야.
그래서 오늘의 내 인생은 과거전생 부모미생전에 아버지 어머니로 인연하여서
이 몸 태어나기 그전을 전생이라 그래요.
그걸 부모님으로 인연하여서 이 몸 받아 태어나기 이전
부모미생전의 내가 스스로 일으켯던 생각의 그림자가 오늘 내 인생입니다.
근데 그 생각을 선악과로 꺼터려 버렸으면 생이 끝났으면 생이 끝나는데
꺼뜨릴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없어가지고 그걸 마음속으로 결정해가지고 행동하면서
실천해가지고 지어 놓은 업의 모습이 오늘의 내 인생이야.
그래서 생각도 내가 일으키고 일으킨 생각 꺼뜨리기도
내가 하고 결정짓기도 내가 하고 결정지어진 생각 행동 실천도 내가 해가지고 업을 지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온 내 인생의 창조주는 나야.
그래서 내가 만들어온 나의 본업에 의해서 부귀빈천과 희비애락이 좌우된다고 해가지고
살아있는 동안을 근본 본자 본유(本有)라 그래요.
그런데 내 본업 본유이외의 내 인생에 조금 미치는 업이 있어요.
내가 직접 안 짓고 안 행해놓았는데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업 그건 누구의 업이냐?
내 인생을 도와줄 수도 있는 보조업인데 보조업은 누구의 업이냐
그러면 부모의 업, 부모의 인생이 내 인생에 조금은 영향을 미쳐요.
근데 그것을 보조업이다 그래요. 그 보조업을 우리는 뭐라고 하느냐하면 유업이다 그래요.
유업이 대대손손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유전이다 그래요.
여러분들이 생명의 원자를 무엇이라고 하느냐하면 유전인자다 그래요.
그러면 유전인자라는 말은 보통사람들이 무슨 과학적인 용어인가 의학적인 용어인가
잘 판단이 안나지만 유전인자라는 이 말은 불교의 전용용어야
그것은 무슨 말씀이냐하면 저 윗대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지어놓은 업이 굴러 전해 내려오다가
그게 유업이 전해내려오는 걸 유전이라 그래요
내려오다가 새로 태어날 새 생명의 본업인 인업을 만났을 적에 한 생명이 탄생을 해요.
그게 유전인자야 또 이렇게 한 평생 살다가 우리 상서선망 부모조상님들과 같이
숨한번 들이쉬고 코밖으로 못 내쉬는 순간을 죽을 사자 사유(死有)다 그래요.
그러면 사유는 왜 존재하느냐?
사유만 없으면 장생불사할 건데, 생유가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사유가 뒤따르게 되어있어요.
그건 무슨 말씀이냐하면은 왜 죽느냐하면은 낳기 때문에 죽는 거야.
무생이면 무사야 안낳으면 안죽을건데 낳기 때문에 받드시 죽게되어있어.
반드시라는 조건이 따라요.
그래서 사람이 낳다가 죽는 것을 뭐라 그러냐? 돌아가신다.
그건 무슨 말씀이냐? 아버지 어머니로 인연해서 이 몸 받아서 이 세셍에 태어나기 이전
육체가 없는 공한 상태 중유로 도로 돌아가셨다 그말이야.
그럼 왜 돌아가셨느냐? 돌아왔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가게 되어있어서 돌아가신거야.
그러면 돌아가시면은 다시 못 돌아오냐 하면은 거기에도 반드시라는 조건이 따릅니다.
낳기 때문에 반드시 죽듯이 죽었기 떄문에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반드시 다시 태어나게 되어 있고 돌아 왔기 때문에 돌아갔듯이, 돌아갔기 때문에
반드시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다시 돌아 오게 되어 있어.
그러면 돌아가셔가지고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때까지를 뭐라고 하느냐 하면은
가운데 중자 중유(中有)다 그래요. 중유,
그래서 생유에서 본유를 경유하여 사유에 이르고
사유에서 중유를 경유해서 다시 생유로 돌아 오게 되어 있어
그러면 그 중유 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극선자는 지광극락을 하고 극악자 지광지옥을 합니다.
그건 무슨 말씀이냐고 하면은 죄 하나도 짓지 않고 착하기만 한 사람은
하느님 믿기나 안 믿기나 부처님 믿기나 안 믿거나간에 숨 뚝 떨어졌는데 눈떠보면
서방정토 극락세계야.
그래서 극선자는 지광극락하고 극악자는 일생동안 나쁜 일만 하고 살았던 사람은
숨 뚝 떨어졌는데 눈떠보면 바로 팔만사천 지옥이야
그런데 이 세상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남극도 있고 북극도 있지만은
중생이 살아가는 생활 자체는 극선자도 극악자도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어질고 선하고 착한 사람도 죄 안 지어 본 사람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착하다고 상대해보면 어느 구석인가 못된 면이 있어요.
못됐다고 상대 안하고 멀리해보면 그사람에게도 착한 면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착한 면으로는 복도 지어놓았고 악한 면으로는 죄도 지어놓았어요.
그래서 선악간의 지은 업을 구별해가지고 가려내가지고 미래생을 확정짓는데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하면은 죽은 자의 99.9%,
99.9%는 49일이면 다 윤회전생을 합니다.
남은 0.1%는 백일 내지 소상 대상이면은 100% 윤회전생을 다 해요.
그러면 왜 하필 49일이냐? 우리가 일생동안 하고 있는 일이 전부 업인데 한량이 없고
가히 없고 내가 내 한 일을 다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분들이 한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 한번 손들어봐요. 다 모르겠지요.
그만큼 한량이 없고 가히 없어요.
그렇지만 딱 뭉쳐놓고 요약해 놓으면 한평생 살아오면서 한 일은
세가지 외에는 더 해놓은 일이 없어요.
세가지가 뭐냐?
나와 남이 자신과 상대가 함께 공익이 될 수 있는 행위
이걸 한문식 발음으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착한 선자 일업자를 써서 선업(善業)이다
그래요. 순수한 우리말로 착한일, 좋은 짓이야, 좋은 짓 착한일 이것을 한문으로는 선업이다
그래요.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
이것을 한문식 발음으로는 나쁜 악 일업자 악업이다 그래요.
순수하게 우리소리말로 하면 나쁜 일 못된 짓이요.
그다음에 남에게 해도 득도 안되는 행위가 있어요
그것을 우리말로 하면 좋도 나쁘도 안한 일인데 한문식으로는 무기업이다 그래요
그러면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 오면서 지어놓은 업은 선악무기 삼종뿐이요.
좋은 일 아니면 나쁜 일이고 좋도 나쁘도 안한 일 이 세가지 업뿐인데
선악무기 삼종의 업을 몇가기 기간을 통해 가지고 우리는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업도 짓느냐그러면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항상 일곱가지 기관이
우리 인생과 함께 굴러가고 있어요.
그러면 그 일곱가지 기관이 뭐냐?
하면은 몸에는 겉으로 나타나는 다섯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그걸 외오관이다. 그래요.
내 몸에 속해 있는 다섯가지 기관인데 겉으로 나타나가지고
상대에게도 보일 수 있는 다섯가지 기관 그걸 한문식 발음으로 뭐라고 하느냐하면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요기까지야 눈 귀 코 혀 몸뚱아리야.
이것이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업도 짓고 좋도 나쁘도 안한 일도 해요.
근데 이 다섯가지기관 오관은 가만히 놓아두면
좋은 일 할 줄도 나쁜 업도 지을 줄도 몰라요
근데 이 놈을 굴리고 부려먹는 놈 있고 이 놈을 작용하고 이용하는 놈이 있어요.
그것을 여섯 번쨰인데 그걸 무엇이라고 하느냐?
여섯번째 기관이라고 제 육의식(第六意識)이다 그래,
의식이다라고 말할 때 그걸 한문으로 뜻의자를 쓰요. 내 뜻이 내 오관을 움직여요.
그럼 그 뜻은 뭐냐? 내 생각을 말하는 거야 내 생각이 내 오관을 움직이는데
어떻게 움직이느냐 눈에 가면 빛깔꽈 모양과 물질을 상대하고
귀에 가면 소리 코에 가면 냄새 혀에 가면 맛을 보고 말을 하고 몸에 가면
감각 감촉을 상대하게 되어 있어,
그 다음에 의식이 오관을 작용하지 아니하고 지 스스로 먼저 느끼는 감각이 있어요.
그걸 뭐라고 얘기하느냐 하면 오관을 통하지 않고 미리 느끼는 감각이라 해서
미리 예자 예감(豫感)이다 그래요.
예감 육식이 작용하면서 외경을 상대로 하는데 그게 뭐냐 색성향미촉법이야
그런데 그 다음에 이제 의식이 오관을 작용할 적에 염정(瀥淨) 깨끗하고 더럽고
좋고 나쁘고 분별을 해요.
그래서 좋으면 다 취하고 가질려고 그러고 나쁘면 싫어하고 버릴려고 그래요.
그래서 염정치사 분별느낌식이 있어요.
그걸 불교용어로는 제칠말라식이다
그러는데 염정치사 분별느낌식이라 이렇게 칠식작용으로 지어 놓은 업은
제팔 아뢰아식에 전부 잠재가 되요.
잠재가 되어가지고 잠재된 의식을 기억을 더듬으면 과거에 했던 말이나 일으켰던 생각이나
했던 행동들을 기억을 더듬으면 되살아나게 되어 있어.
그래서 사람이 낳다가 죽는 것은 칠식이 작용하다가
칠식작용이 소멸되는 것이 육체 생명 끝나요.
제일 먼저 소멸되는 것이 뭐냐 하면 여섯번째 의식이 소멸되어 없어지는 것이
육체생명 끝나는 거야 그래 사람이 죽을 때 의식이 어떻게 소멸되느냐 하면
처음에는 죽는 사람이 의식이 혼미해졌다가
두번째 의식 불명상태가 되었다가
마지막으로 그사람 의식없다그러면 의식이 없어지니까 죽은 거야
오관이 작용을 못해 오관이 작용을 못하니까
칠식이 느껴가지고 결정지을 것이 없어져
칠식작용 소멸되는 것이 육체생명 끝나는 거야.
그걸 불교용어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삼혼 칠백할 적에 칠백이다
그말이야 남기는 뭐만 남느냐
제팔 아뢰아식에 잠재되어 있는 일생동안 지어놓은 업만 남아요.
그걸 업식이다 그래요. 업식이 둥 떠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염부로 가 가지고 일주일 동안에 한번 씩 이레 만에 한번씩 시왕님전에 끌려나가지고
칠식작용에 의해 지은 업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재판을 받아 이것이 49재야
그렇게 일주일마다 한번씩 나가니까 일곱가지 기간하고 보태니까
칠 칠이 49일이여
49일만 되면 죽은 자의 99.9%는 윤회전생하고 남은 0.1%가 백일 내지 소상, 대상까지 가요.
그럼 100% 윤회전생을 다 합니다.
그래서 왜 이제 49재가 죽은 자에게 필요하느냐 하면 49일동안에는
칠식작용에 의해 지어놓은 업을 재판받는 미결기간이니까
일생 살아오면서 지어놓은 선업은 남김 없이 염라대왕 업경대에 다 비춰져 가지고
미래생을 확정을 짓는데 반영이 되게 해 주시고
조금 나쁜 업이 있더라도 좀 잘 봐 주셔가지고 판결 잘 내려가지고
좋은 세상에 가서 좋은 몸 받아서 잘 태어나게 해주십시오하고 담당 판관인 시왕님에게
좀 부탁드리고 청탁하는데 어떻게 부탁드리고 청탁하는지 모르니까
진리에 밝은 스님들에게 염부재판 잘 변론해가지고
우리 부모님 좋은데 잘 태어나게 해 달라고 의뢰해 놓은 것이 요게 49재야.
그래서 스님들은 또 어떻게 할 지 모르니까
부처님의 가피력과 신통묘용한 지장보살님의 힘을 빌려가지고 십전조율을 잘 해가지고
시왕님을 고루 잘 다려서 가지고 판결 잘 내리라고 하는 거요.
여러분 조율이라는 말 알고 있지요.
피아노 있는 집 한 번 손들어 보세요. 피아노 가지고 있어봤지요 있기도 하고
근데 피아노를 매일 두드리면 언제까지 못쓸때까지 아름다운 소리가 거기서 울려
퍼져 나올까요? 아니죠? 선반이 늘어지면 소리가 아름답게 안 나지요.
그걸 고루 조아야 되지요?
그걸 뭐라고 하느냐? 조율이라 그래요 조율인데 피아노 조율하는데는 조율사가 최고이지만
시왕님을 잘 고루 다스려 가지고 십전조율하는데는 지장보살님이 최고요.
그래서 지장보살 서원력은
지장보살님이 세우신 그 원력의 힘은
항사중생출고해(恒沙衆生出苦海)하고
항하강가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이 고해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십전조율지옥공(十殿照律地獄空)하면 시왕님을 잘 고루 다스려가지고
팔만사천 지옥을 비게 하고
업진중생방인간(業塵衆生放人間)한다 업이 다 한
중생들은 인간에 태어나게 한다는 말이야.
거기에 십전조율이라는 말이 나와. 십전은 시왕님을 말하고
조율은 고루 잘 다스린다는 말이야.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시왕님을 잘 고루 다스려가지고 판
결 잘 내려달라고 그래 이제 상단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지장불공해 가지고
시왕불공해서 그래
이제 지내는 게 재야 그래서 49재는 산자의 몫으로써
죽은자에게는 꼭 필요함과 동시에 살아있는
분들의 마지막 최후의 효도가 49재야 알았어요?
그러면 그렇게 49재를 지내고 나면은 99.%는 윤회전생하고
나머지 0.1%는 백일 내지 소상 대상이면 100% 다 윤회전생하는데
왜 연연이 우란분절이 돌아오면 49일전부터 49일동안에
이렇게 천도재를 모시느냐하면은 요
이야기를 할라고 여기까지 서론으로 이야기를 끌어온거야. 알고 천도재
를 모셔야 될 것 아니여 그런데 여러분들이 영단에 위패를 많이 모셔놓아도 여러분들의 조상님들
이 거기에 한 분도 안계실지도 모르고 계실지도 몰라요.
왜 윤회전생을 하다가 지금 중유에 있어가지고
당신을 위해서 천도재를 지내니까 와서 계실지도 모르는데 보통은 안 계실수가 많아요.
왜 여러분들이 모셔놓은 상서선망 조상님들 가운데 그 가운데
복이 많은 조상은 지금 저 천상에 태어나
가지고 한량없는 복락을 누리고 계실지도 몰라요.
그러면 그 조상님께는 지금 태어나 가지고 계신
천상세계는 현생이고 우리 조상님으로 계셨을 적에는
우리 조상한테는 이미 전생이 된거야 전생의 자손들이 자기 조상으로 계셨을 적에
지어놓은 선업은 남김없이 염라대왕 업경대에 다 비추어
져가지고 현행에 태어나 계시는 곳에 행복으로 반영이 되게 해주시고
나쁜 업에 있는 것은 칠식작용에서 지은 업을 일주일 마다 하나씩 하나씩 재를 모시고
닦아주니까 업장이 소멸하니까 복락이 증장해가지고 천상락을 더 오래받게 되어있어요.
이게 천도재야 그런데 우리 조상님들 가운데 업이 중해 가지고
지옥 아귀 축생 삼악도에 떨어져 가지고 한량없는 괴로움과 고통을 받는
조상이 우리집에는 한분도 안계신다고 누구도 보장할 수 없어요.
그럼 만약에 그런 조상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그 조상이 지금 태어나가지고 있는
나쁜 갈래는 현생이고 우리 조상으로 계실때에는 전생이 된거야.
그럼 우리는 우리 조상님의 전생자손이 된거야
전생의 자손들이 자기 조상으로 있을 적에 지었던 업에 의해서 나쁜 갈래에 떨어져 계신다면
후손인 우리가 그 칠식 작용에 의해 지었던 나쁜 업을 일주일만에 하나씩 재를 모셔가면서
하나 하나 닦아주니까 업장이 소멸하니까 이고득락 고를 여의고 락을 받게 되어 있어
그런데 우리 조상님들 가운데 천상에 태어날려니까
복이 좀 모자라 천상에 태어날 수 없어서 그러면 1푼어치도 모자라도
천상에 못 갑니다.
천상에 갈려고 하니까 복이 모자란 조상은 나쁜 갈래에 떨어질 이유는 없잖아요.
그렇고 또 이제 나쁜 갈래에 떨어질 만큼 업이 안 중하고 천상에 갈 만큼 복이 수승하지
못하면 어디에 가서 몸을 바꿔 태어나느냐 하면 인간세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그럼 우리 모두 왜 인간으로 태어났느냐?
천상으로 갈려고 하니 복이 좀 모자랬고 삼악도에 떨어질 만큼 업이 중
하지 않았으니까 다시 돌아올 세상은 인간세상뿐이니까 우리 다 그리 돌아온 사람들이야.
그렇게 해서 인간으로 돌아올 적에는 어디에 가서 몸을 받아 태어나느냐 하면은
인연있는 유연국토 그러면 우리 조상님들과 하고 가장 인연이 있는 중한 국토가 어디냐
우리 조상으로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지은 업에 의해 가지고
천상갈 만큼은 복이 모자르고 삼악도에 떨어질만큼 업이 중하지 아니하면
인간으로 돌아올 적에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
그래서 우리 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거야.
그럴 적에는 누구를 의지해서 몸을 바꿀 수 있느냐?
인연 있는 유연중생을 의지해서 몸을 바꿀수 가 있어
그러면 우리 조상님들과 인연이 가장 중한 분들이 누구냐 하면 우리 후손들이야
그래서 저 윗대 조상들은 그 다음조상을 의지하여 그 밑의 조상으로 오고
그 다음 조상은 그 밑의 조상을 의지하여 우리 부모 조상님으로도 오고
또 그 밑에 조상들은 우리 부모를 의지하여 우리로도 왔어요.
불교의 진리를 알고보면 조상들님은 우리의 전생일 수 가 있고
우리는 조상님들의 후신일 수도 있어요. 우리 조상님들은 육체의 뿌리이지만은
영혼으로 보면 우리 전생일 수도 있고 우리는 조상님들의 후신일 수도 있어
그래서 외형적으로는 육체의 뿌리인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불사가 천도재같지만
내용적으로 보면은 우리 전생업 결과과보로 나타나기 이전에 미리 닦는 것
요게 천도재야
그래 천도재는 우리 업 닦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재와 같은 거야 그래
천도재를 잘 모시고 나면 안되던 일이 잘 되고 어럽던 일이 쉬워지고
막힌 일이 술술 풀어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어째서 그러냐 이번에 천도재를 모신 조상님들 가운데
그 사람의 전생이 있다는 거야. 그래 조상 천도재를 모시면서 자기 전생업이 닦아지니까
어렵던 업이 닦아지니까 인생이 쉬워지고 일이 잘 풀려 나가는 거야.
그래서 이 천도재는 조상님을 위한 일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우리 전생 업 닦는 일도 될 수 있기때문에
업이라고 하는 것은 닦으면 닦을수록 많이 닦이는 것이 천도재야.
그래서 우리가 좋은 데 못 간 조상을 좋은 데 보내주는 것만이
천도재면은 한 번 보내주면 끝나야 될 것 아냐
그런데 왜 연연이 49일동안에 백중기도를 하면서 천도재를 모시고
개별적으로도 또 따로 모시기도 하고
또 이제 일년 49재를 49번 해가지고 일년 천도재를 모시느냐 하면
업은 닦으면 닦는 만큼 많이 닦아지니까 그래서
우리가 살면서 칠십년 팔십년 살면서 지은 업을 49일 한 번 닦아가지고
다 닦아질 것 같으면 안 닦을 놈이 누가 있겠어요.
그래서 일생을 살며 지은 업이기 때문에 49일 한 번 정도 가지고는 안되니까
자꾸 닦으면 닦는 만큼 많이 닦아지는데 49일동안 천도재를 지낼때는
조상님을 어떻게 모셔야 되느냐 하면은 최소한 최하로부터 나로부터
5대 위로부터 4대 고조부님까지 모셔야 최하 모시는데
부인이름으로 친정조상 시집이름으로는 남편으로
우리가 봉제사 받드는 것 만큼 각각 모시고 그래도 그중 우리 전생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만큼 모셔도 왜 저 윗대 조상님이었는데 천상에 가서
실컷 살다가 지어간 복이 다 해가지고 복진타락하여
도로 인간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어 그러면 몇 대가 걸쳤지
그렇기 때문에 4대 5대 조상님을 모시고 천도재를 지내면
그 사람은 전생이 거기 우리 천도재를 지내는데 없을 수가 있어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은 다 모르는 조상은 한테 모아가지고 도입회를 모셔야 돼,
그래 친정도입회는 부인이름으로 시집도입회는 남편이름으로 도입회는 어떻게 모시느냐?
상서선망 조고조비 각각 열위열명영가라해서 도입회 형편이 안돼 가지고
고조부 고조모까지 하기가 힘들걸랑
그 밑에 까지만 하더라도 도입회는 빠뜨리면 안돼요.
왜 빠뜨린 조상을 한테 모아가지고 위패 하나로 모시는 것이 도입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 가지고 여러분들이 천도재를 정성껏 잘 모시고 나면은
천도재 지낸 이후에 여러분들이 무엇을 느끼든 느껴질거고 무엇이 좋아도 좋아질거고
우리 식구 가운데 누가 좋아도 좋아질 지는 것을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이게 천도재이기 때문에
일반스님들은 이런 이치를 잘 모르고
그저 좋은데 좋은 데로만 보내 물론 업이 닦아지면 좋은데로 가지.
가지만은 사실은 조상님들의 업을 닦아주는 것이 천도재야
언제 지은 업 우리 조상으로 계시면서 한평생 살면서 칠식작용에 의해서 지었는
선악무기 삼종의 업 가운데 무기업은 그 과보가 뚜렷하지 아니하고
별로 힘 없는 업이기 때문에 무기업이다
그래
그런데 선업은 증명받고 악업은 닦아주는 게 이게 천도재야
그래서 이런 이치를 알고 천도재를 모셔야 되는데
천도재 법문하는데도 가보고 천도재 지내는데 가보면 자꾸 귀신이야기만 해.
근데 귀신은 다 귀신이지 우리도 다 귀신이야 살아있다고 하는 것은 뭐냐?
물질적인 육체와 정신적인 영체가 동시에 공존함으로써 우리는 살아 있는 거야.
살아 있을 때 이 육체는 무엇이 작용하느냐 마음이 움직이고 작용해요. 마음이 움직이고
작용하는 것을 우리는 뭐라 그러느냐 하면은 정신이다
그래요. 내정신아다. 정신(淨神)이라 할때도 맑을 정 귀신 신자 쓰요.
육체와 함꼐하는 맑은 귀신이다. 그말이야 귀신이 움직이고 작용한다.
죽는 다고 하는 것은 영육이 여의는 순간 물질적인 육체에서 정신적인 영체가 떠나가는 순간
육체와 영체가 분리되는 순간 이게 육체의 생명이 끝나고 죽는 거야
그러면 육체를 이탈한 영체는 육체없이는 49일 내지 백일 소상 대상이면
100% 윤회전생을 다 해요.
그리고 남은 0.1%가 그때까지 가요.
100% 윤회전생을 다했으면 왜 천도재 지내실때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지장보살님께 공양올리고 뭐 시왕불공만 잘하면 될 건데
왜 우리 조상 이름 한 거 붙여놓고 다 윤회전생하고 없는 조상님들 앞에 음식채려놓고
제사지내느냐 하면 그건 제사지내는 것이 아니고 시식하는 겁니다.
시식 시식(施食)이라는 밥은 베풀시자 밥식자 밥을 베풀어 먹인다.
누구에게 우리 조상님 영단에 모셔놓은 그 이름인 조상님의 이름으로써
중음 중신들에게 법식을 베풀어 먹이는 의식이 시식입니다.
글자 그대로예요. 밥을 베풀어 먹인다. 무슨 밥을 법식을
그러면 그 중음신은 누구냐? 이걸 알아야 시식의 이치를 알거든 중음신은 뭐냐
그러면 사람이 낳다가 죽는데
일흔에 죽어도 지명이고 여든에 죽어도 지명이고 태어나가지고
칠을 못 넘기고 삼안에 죽어도 지명이야. 그런가 하면 잘 죽어도 지 복이고
못 죽어도 지업인데 천만명 가운데 한 둘은 명 아닌 명에
못다 살고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비명횡사라고 그러면 약을 먹고 죽거나 물에 빠져 죽거나 목을 메 죽거나
교통사고로 죽거나 어디 떨어져 죽거나 하면은 비명횡사인 줄 알고 있지만
그것도 지 명입니다. 90%이상은
왜 잘 죽는 것도 지복이고 못 죽는 것도 지업이고
또 이제 오래 사는 것도 지명이고 일찍이 죽는 것도 지명인데
병이 들려 죽어도 천만명 가운데 한 둘은 명 아닌 명에 못다 살고 비명횡사하면
그 영혼이 염부로 끌려가 가지고 염부에 49일 억류가 되어 있으면서
일곱 번 재판을 받아가지고 윤회전생을 못해요.
왜 아직 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래 이 세상에는 육체가 없어요.
장사를 지냈기 때문에 그러면 비명횡사 남겨놓은 그 기간만큼 오도 갈 데 없어
떠돌아 다니는 게 요게 중음신이야.
중음신들은 육체가 없으니까 먹을 이유도 입을 이유도 없는데
육체를 가졌을 적에 먹고 입던 습관 때문에 기한기갈 춥고 배고픔을 못 면하는 것이
중음신들이야 그래 그 중음신들을 우리 조상님들 이름으로써 법식을 베풀어 먹이기 위해서
귀신잔치를 大관음사에서 오늘 벌리니까 이 도량으로 다
들어오라고 법주스님이 요령을 흔들어 가지고 불러들여요.
불러들이고 나면은 그 영혼들이 그 요령소리를 듣고 법식을 받아먹기 위해서 모여들어요.
귀신잔치에 그런데 와 보면 음식을 채려놓아도 못 봐요.
볼수 있는 눈도 없고 또 이제 우리가 법문을 해줘도 못들어요.
들을 수 있는 귀도 없어요. 그래서 그 음식을 먹을 수 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음식을 볼 수 도 없고 눈이 없어니까 잡고 가져 가져갈 수 도 없어
팔이 없고 손이 없으니까 씹을 입도 없으니까
넘길 목도 없고 부를 배도 없어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배고프고 춥다고 느끼는 것을 어떻게 달래줘야되느냐 하면은
음식을 차려놓고 부처님이 설하신 사다라니 네가지 다라니를 가지고
음식을 법식으로 그걸 어떻게 변식진언을 해가지고
물을 감로차로 그 다음에 과일을 선도과로 진수를 선열미로 이걸 바꿔요.
사다리니를 해 가지고 그러면 음식이 법식이 되는 거야
그 영가들을 견문촉식을 해요. 보기나 듣거나 스치기만 하면은
자동적으로 배가 불러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 그래 사다라니를 해 놓고 그 다음에 귀신들에게
베풀어 먹입니다. 어떻게 그 법식이 어떤 법식인가를 영가들에게 일러줘요.
원차가지식(願此加持食) 진언
원컨대 그대들에게 오늘 베푸는 이 가지식 법식은
보변만시방(普遍滿十方)이야 차려놓은
것은 조금 차려놓아도 시방세계에 가득 찬 것처럼 영가들에게 느껴져요.
식자제기갈(食者除飢渴)
하고 이 음식을 먹거나 보거나 듣거나 하는 자는
전부 배고팠던 생각 춥다는 생각 목마르다는 생각
제기갈이야 기는 주릴 기자고 갈은 목마를 갈자야
제는 없앨 제자야 목마르고 배고픔을 다 없애주니까
이 법문을 듣고 득생안양국(得生安養國)하라
바로 안양국 서방 정토 극락세계에 가서 태어나
거라 하고 법문을 일러준 뒤에는 뭘 하느냐?
시귀식진언(施鬼食眞言)을 해요
귀신들에게 베풀어 먹이는 법식이라고 시귀식진언을 하고
그 다음에는 그 법식을 받기 위해서 몰려 들었던
중음 중신들이 저거들 생각 가운데 나는 높은 사람이다.
니는 낮은 사람이다. 나는 귀한 사람이다. 너는 천한 사람이다.
나는 배운 사람이다. 니는 무식한 사람이다 이런 차별심을 느낄까봐
차별없이 다 들어와 가지고 법식을 받아서 공양하게 위해
시무차법식진언(施無遮法食眞言) 차별없이 이 법식을 베풀어 먹이는 진언을 해요.
시무차법식진언
이야 시는 베푼다는 뜻이고 무차 차별없이 법식을 베푼다는 진언을 해요.
시무차법식진언을 한 뒤 공양하라고 보공양진언을 하고
그 다음에 보회향진언을 해 가지고
그 다음에 영가들이 제도되라고 시식법문을 또 한번 더 해 줍니다.
뭐라고 하느냐? 수아차법식언 수아차법식언
오늘 내가 그대들에게 베풀어 먹이는 이 법식은
하이아란찬이겠느냐 부처님 당시에 아란이 아귀들을 베풀어 먹여가지고 제도한
그 법식과 어찌 조금인들 다름이 있겠느냐?
기장함포만하고 주린 창자를 가득 가득히 채우고
업화돈청량하라 일생동안 지었는 그 업이 업화가 되어가지고
불덩어리가 되어가지고 활활타는 업화가 몰록 돈청량하라
돈은 몰록 돈자가 청량하라 시원해지고
그 다음에 돈사탐진치하고 탐심진심치심을 몰록 끊어버리고
상귀불법승하야 불법승 삼보께 항상
귀의를 해가지고 염념보리심이면 처처안락국이다
생각 생각 생각 나도 깨달아서 부처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놓치지 아니하면은 영가 당신네 있는 곳이 그대로가 안락국이다는
하는 것을 일려줌으로써 중음신님이
“아하 나는 죽은 줄 알고 고통스러워 했더니 내가 여기 있구나” 하는
그 순간에 생에 대한 집착이 몰록 툭 끊어지는 순간에 남겨놓은 명하고
지어놓은 업하고는 아무런 상관없이 수념왕생을 하게 되어 있어
따를 수자 생각념자 갈왕자 날생자 이렇게 해 가지고 중음 중신들이
오늘 여기 大관음사에 4재를 모시면서 시식하는데 와 법문듣고 한 생각 돌이킨 공덕으로 남겨
놓은 중유의 기간 명하고 또 일생의 업하고 상관없이
수념 따를 수자 생각 념자 갈왕자 날생자 수념왕생을 하게 되어
그러면 그 많은 중음신들이 고통받던 자들이 다 제도가 됐다.제도가 되면 그
제도된 공덕이 어디로 가느냐 우리 조상에게로 가요. 조상이름으로 베풀어 먹였기 때문에
그러면 조상이 다 태어났는데 그리로 가서 행복으로 반영이 되게끔
중음 중신들을 제도하면서 우리 조상님들의 복 지어주는 것이 그게 시식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시식할때도
그저 우리 조상 있니 없니 그런 생각하지 말고 다 나가서 잔 한잔 씩
올려 올리면서 불전도 놓아두면
그게 전부가 사찰운영하는데 정제로 변하는 거야 법시가 되는 거야
그러면 그 공덕이 다 우리 조상님들에게 가 지는 것이니까
불전놓는 것은 사찰경제에 도움을 줘서 우리 조상님들 복지어주는 거고
잔 올리는 것은 그 불쌍한 영가들에게 감로차를 베풀어 먹이는
것이니까 한 분도 시식같은 것 할 때는 이제 빠지지 말고 나가서 잔을 올리고
그 다음에 이제 많이 놓기나 적게 놓기나 간에
요즘 경제가 어렵고 뭐 대구 경제가 대통령 대구 쪽에서 나오면 엄청 뭐
대구 경제가 발달 할 줄 알아도 서울경제의 십분의 일도 못따라 가는 거야
서울신도들 하고 대구신도들 하고 한테 모여놓으면 불전함에 천원짜리 나오면
대구신도들 불전이고 만원짜리 나오면 서울신도들이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런 것 많고 작고는 경제사정에 의해 가리지 말고
물질의 다수에 공덕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내가 불전을 놓느냐 그런 것이 가장 소중하니까 작은 돈을 보시를 하더라도
아주 경건하고 엄숙하게 내가 베푸는 이 놓은 불전은 大관음사 운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그 공덕은 다 우리 조상님들한테로 복이 되어
전해지라는 간절한 생각으로 하면은
그 조상의 후신에게로 복이 다 돌아가게 되는 거야
그러면 우리가 그 어떤 조상이 이제 참 천상
에 갈 만큼 복이 모자라고 삼악도에 떨어질 만큼 업이 안 중해가지고
우리 후손으로 왔다면은 그 복이 내한테로 다 돌아오는 것이
이게 이제 참 천도재지내는 것이고 천도재 지낼 때 시식하는 거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 천도재는 그래서 하면 하는 만큼 업이 닦아지고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할려니까 어려우니까 작은 경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주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을 해 가지고 49일 동안에 여법하게 모시는 것이
백중맞이 49일 천도재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또 남은 이야기는 내년에 할 수 있을 때 또 와 가지고
더 해 드리도록하고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큰스님께 선채로 삼배의 예를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성불하십시오.
사홍서원을 올리겠습니다.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어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총동문신도회 국장님들
관세음보살
법당 중앙을 향해 마주보십시오.
상단을 향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백중 4재 법회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잘못된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