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난지 햇수로 45년 요즘 한국의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변화된 한국인의 식생활과 외모의 변화에 대해 몇가지 느낀걸 올리고자 한다 첫째는 음식 대부분의 한국 음식 요즘 레시피를 살피다 보니 너무 설탕을 많이 넣어 먹는다 그래서 최근 통계를 보니 한국 인구 5천만 중에 당뇨 인구가 당뇨 직전 단계포함 2 천 만명 오늘 껍질 벗긴 홍어회를 사온걸 숙성 시키는 적당한 기간을 찾아보다 보니 요리사라는 사람들이 설탕을 들이 붓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젓갈들도 모든 젓갈에 삭카린 같은 감미료를 잔뜩 넣어 모든 젓갈이 그맛이 그맛이라 그맛을 알고난 뒤로 아예 안 사먹는다 백 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도 대부분의 음식에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 가는걸 보고 깜짝..... 한국에 빵 가게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생기고 ( 길거리에 널린게 빵가게) 양념 치킨등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피자와 각종 튀긴 음식 천지 식당마다 널려있는 믹스 커피와 가는곳마다 널린 커피 전문점 먹방과 배달문화의 발전으로 엄청난 야식의 홍수 어마 어마한 과자류의 증가 과일의 엄청난 당도들 심지어는 김치에 까지 모든 효소라는 건 열매 절반 설탕 절반을 채워 설탕 녹인물이 된다 아무리 효소가 몸에 좋아도 그 설탕물이 당뇨를 유발 하는건 생각 안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이렇게들 먹고 당뇨나 합병증에 안 걸리는게 이상하다 우리가 어렸을땐 설탕이 귀해서 못 먹었는데 지내고 보니 그게 건강식 이었다 어마어마한 라면 종류 또한 묵과할 수 없다 둘째는 성형이다 방송을 보다 보면 절반 이상이 콧대 수술을 한것같다 콧구멍이 자연스럽게 동그랗지 않고 콧대쪽으로 당겨져 올라가 있으면 높인거란다 눈썹 문신과 쌍꺼풀 머리 염색은 기본 전원일기에 나오던 쌍봉댁은 코를 여러번 주물떡 거려 버려놓은 대표적인 사례같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난 머리 염색을 하고나면 바로 이어서 뿌리쪽에서 자라나는 희끗한 머리 때문에 계속 염색을 해야 되는게 싫어 아예 안한다 미국에 오래 살아온 나는 옛날 한국을 떠나올 때의 사고에 정지돼 있는걸까 낯선 한국 문화의 변화가 참 낯설다 흔해진 자동차 문화로 운동은 덜하고 먹는건 늘어났다 운동하자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음식은 절제하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자
첫댓글 늘상 접하고 있어 무뎌진
우리네 일상을 적나라하게 지적해주는것에 대해 감사~^^
다른건 잘 모르고 ~~ 설탕은 많이들 드시는것 같아요 .....
근데 세계적으로도 모두들 당분은 많이들 드시는것 같네요 ....
다행히 저는 콜라.사이다등 음료는 년중 거의 마시지 않다보니 가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