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 큰 광어 한마리를
업어왔습니다
광어 미역국 끓일 생각이었는더
실제로보니 너무크고 탐나서
회를 떠봤습니다
20년전 일식집할때
주방장 손길을 상상하면서
정말힘든 살생이었습니다
죽기전에 피를빼야한다기에
암튼 절반은 회뜨고 나머지는
미역국용으로
끓여서 뼈를 갈라내고..
흰수건에 칼을닦아가면서
중요한건 사시미칼이 없어서
야채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참 기특하게 했지요
생전처음 한것 치고는
잘했죠?
고추장과 락교 초생강과함꺼
엔삐라 날개살도 따로구분
푸욱 끓인광어
비릿해서 커피도 한잔뽑고..
아
이것도 업어왔지요
오징어입니다
끓는물에 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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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덜결에 광어 활어손질 해버림
방파제2
추천 9
조회 423
17.05.25 23:5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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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짝도는 핑크빛 광어 후릅하고 싶네요
광어는 없고
광어 미역국 후뤂하세요
어...일반 가정집에 없는..화로...락교...생강...그리고 칼솜씨..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랜만이라 더 반갑습니다.
어디서 업고 오시는지요 ~~??? 정보좀 공유 하시죠 ~~~ ㅎㅎㅎㅎ
태진님
고런건
1급비밀요 ㅎㅎ
첫솜씨 잘했죠?
스스로
기특해 죽겠음
실장님이하
칼좀 쓰시는분들
제광어 손질
첫솜씨 점수좀 주세요
펄떡이는광어를
제손으로 했답니다요
광어가 무척큰놈이네요 ........맛이좋아겟네요 .
비알레띠 커피포트를 사용 하시는 것을 보니 음식에 대한 애정이 많으시다고 판단됩니다.. 회는 당근 맛이 좋았으리라 생각되구요..
금오도님
음식에대한 애정..
음.. 많지요
커피도 사랑하구요
업어 올려믄 포대기 있었야 하는데ㅡ
오늘 뉴스 보닌깐
오징어 무지 비싸다고 하던데
오징어는 뚱쳐 온거라 생각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숨은담벼락
그걸 오로시라고하나요?
걸레.
웃깁니다
칭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