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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 애는 누구냐니깐요?"
"아.맞다..오반이야.오반"
"네?오반형이요?오반형은 이렇게 작지않은데.."
오천이 믿기지않는듯이 오반을 바라보았다.
"나 맞다니까..오반~갑자기 작아진거야.."
오반이 밥을 다 먹고난뒤 자리를 치우고있었다.
"엑..?믿기지않는데..?"
오천이 오반에게 가까이 다가가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뭐,아무튼간에 잘 먹겠습니다~"
[우걱우걱-쩝쩝]
오천은 배가많이고팠는지 순식간에 많은 밥을 다 먹어치웠다.
"이래서야 원,1년치 식량도 몇주만에 다 바닥나겠네"
치치가 황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전 이제 자러갈게요~"
오반은 다먹고난뒤 윗층으로 올라갔다.오공은 작아진 오반을보며 생각했다.
'분명,오반은-자고난뒤에 일어나니까 작아졌다고했으니..그럼.드래곤볼이나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일 확률이높은데..'
[오공-!]
노계왕신이 오공에게 말했다.
"노계왕신?어쩐일이야?"
[니아들,손오반이 작아진것에 대해서말이야..]
"응.."
[드래곤볼이나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은 아닌것같다]
"뭣?하지만 이런일이 가능한건 그것밖에없는데..?"
[흠,100년전이던가?드래곤볼 비슷한게 한개있었지..]
"?!그게..뭔데?"
[100년이나 지나서 잘은 모르겠지만.거의 기억하곤있지.그게 드래곤볼같이 둥그런 구슬모양이었는데,그건 드래곤볼보다 좀 더 작은 거였어.근데 색깔은 완전 달랐지.핏빛같은 진한 빨간색이였는데-별색깔은 아마...검은색이였을거야.아무튼간에 그 드래곤볼은 좀 구하기가 엄청힘들어.우주곳곳에 널리 퍼지거든.1개구하는것도 어려웠는데 그게 무려 8개나있었으니.100년전에 어떤 계왕신이 드디어 그 드래곤볼 8개를 구해 소원을빌어보았다는군.거기서 뭐가 튀어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용신이나 포룽가같은건 아냐.자유자재로 움직일수있더군.호랑이같이 생겼는데..왠지 오싹하면서도 엄청난 기를 가졌다네.그것들은-소원을 빌어주는 대신 그 소원을빈사람을 죽인다음에야 들어준다는군.대신에 그 소원이 되는것은 빈지 딱 10~15년뒤에 발휘 된다는거지..그 드래곤볼은 내가 모르는곳에 봉인되어있는데...봉인되기전 누군가 '손오반'을 어려지게 만들어달라고 소원을 빌었겠지.아,참고로 그 드래곤볼은 지옥이나 천국에도 갈수있다는걸-알아둬.죽은사람이 다시 소원을 빌었을땐 안죽인다는군.지옥에있는놈들만.천국에있는놈들이 빌면 완전 소멸된다는데..]
"그럼 그 드래곤볼이 이름은 있냐?"
[아니.단지-'사악구'란 이름만 있다.지금은 봉인되어있을거야.아마도.]
"그 ..소원을 빈 계왕신은 죽었구?"
[물론이지.죽인다고 했잖아.]
"흐음..그 구슬이 봉인된게 언젠데?"
[그건 나도 몰라.]
"근데 어떻게 봉인됬다는걸 알아.."
[책에 그렇게 적혀있었으니까.100년전에 읽은책이라서...]
"봉인된게 언젠지는 안적혀있구?"
[아맞다.그구슬은 봉인되어도 마지막에 빈 소원은 들어준다는데..지금은 들어줬으니 이젠 못 써먹겠군.그 구슬은.]
"헤-그렇냐?아참!오히려 오반은 작아진게 더 좋을수도있어"
[왜..?]
"오반은 셀전때 가장 강했었거든.."
[그런가..초사이어인2를 먼저 각성했다지?]
"응.최초로 각성했어 오반이.."
[음..말을 너무많이한것같군.미안하다..내일 또 그 구슬의정보가 있으면 말해주지]
"어,고마워.노계왕신!"
[틱-]
"오공씨?"
"응?"
"그냥 멍하니 서있고 뭐라고 중얼거리길레..아픈줄 알고..괜찮아?"
"응.괜찮지~당연히!"
오공이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먼저 방에가서 자~.전 할일이 있으니깐"
"그래~"
오공은 윗층에가서 손오반과 함께 자기로했다.줄곧 손오천과 자곤했는데 오늘만큼은 오반과함께자고싶었다.
"오반?"
[끼이익]
"어..아버지~"
오반이 문앞에 서있는 오공을 보며 말했다.
"오천은?"
"오천은 옆방에서 자는데요?"
"여기있는 침대는 어쩌고.."
오공은 오반이 앉아있는 침대에 같이 옆에 앉았다.
"오늘 나랑 같이잘레?"
오공이 선뜻 말했다.
"음..네!같이잘레요~"
오반이 싱긋웃으며 말했다.오공이 흘끗 오반의 책상을 보았을때 펴져있는 엄청어려운 수학책몇권과 안경이 있었고,수학책엔 연필이 사이사이 끼여져있었다.
"고생많구나~오반"
"네.지금은 뭐..공부도 못하겠지만.훈련하는건 공부하는것보다도 좋은걸요~"
"그렇지.내일 같이 정신과 시간의방에 갈래?"
"네?"
"일단 내일되서 말해줄게.지금은 그냥 자자~"
"네.불 끌까요?"
"응~"
[틱]
오반이 불을끄고 오공옆에 바로누워 이불을 같이덮었다.따뜻했다.
"나랑같이 자는것도 오랜만이지,오반?"
오공이 오반을 쳐다보며 말했다.
"네.꽤 된것같은데요.."
"같이 자는게 오늘이 처음인가?"
"아뇨..셀전때정신과 시간의방에서 잘때 같이잤잖아요"
"아~그렇구나.난 기억이 워낙 안좋아서.하하"
"헤헤.."
"근데-네 미스틱상태 가까이서 더 보고싶었는데,아쉽다"
"글쎄요~다시 찾을수있을진 모르겠지만..할수있다면..하고싶어요"
"그럼 내일 되찾으면되지 뭐 ~!"
"그게 가능해요?"
"뭐,일단은 해보고.이제 자자~오반!"
"네~"
"오반~오반!"
"네?..."
오공은 어느사이에 벌써 일어나있었다.
"이제 정신과 시간의방에 가서 잠재파워를 다시 되찾자!"
"아..맞다!지금 갈거예요?"
"그럼~넌 빨리 되찾고싶지않아?"
"그러곤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않잖아요..그걸 쓴지 10년이상 지났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가자~"
"네!"
-신전-
"손오공이냐..?"
"응"
"손오반..?근데 왜이렇게 어려져있는거냐?"
"글쎄.나도 잘 모르겠어.자다 일어나보니 작아져있었다는데"
오반은 오공옆에서 뻘줌거리고 있었다.
"정신과시간의방에좀 가도되겠지?"
"음.가능하다.그런데 갑자기 왜..?"
"그런게 있어~~!"
오공은 서둘러 선두를 몇개 챙긴뒤 오반을 데리고 정신과 시간의방에 들어갔다.
"여긴 여전히 달라지지않았네~!"
"그러게요,아버지~"
"자,다치지않게 가운데에 가자"
"네~"
오공은 오반을 한가운데에 있게한뒤 자신은 뒤로 좀 물러났다.
"기합을 외친뒤,초사이어인이되는 방식처럼-해봐"
"그렇게해도 되요?"
"아무튼 간에~"
"네~한번 해볼게요"
오반은 천천히 숨을가다듬고 몸을 잠시 구부린뒤 힘껏 기합을 외치며 기를 모았다-.
"하아아앗-!!!"
[파아아악-]
"초사이어인 됬잖아~다시 해보자.오반."
"네~."
오반은 다시 방금전에 했던것처럼 몸을구부리고 다시 기합을 쌔게외치며 기를 훨씬더 쌔게모았다.
[쿠구구구구구구구-]
"!정신과 시간의방이 흔들린다!"
조금씩 오반이 변해갔다.처음에는 눈썹이 매섭게변했으며 머리는 곤두세워졌으나 검은색이었다.노멀상태와 비슷했으나 기는 초사이어인3을 훨씬더 초월했다.
"하앗!!!!!!!!!!!!!!"
[쿠쾅-]
"됬다..오반!엇?오반..너!"
"네?"
미스틱상태였으나 어린상태가아닌,청년기 상태였다.
"어..!"
"미스틱 파워를 되찾아서 다행이긴하지만...미스틱으로 변할때만 어른으로 되는거아냐?"
"아마도 그런것같은데.."
"다시 미스틱 풀어봐봐."
"넷"
-파슈욱-
오반이 미스틱파워를 풀자말자 바로 어린모습으로 변했다.
"진짜 미스틱일때만 어른이되는구나.."
-3편에 계속
분량이 쫌 쩔어주는듯.ㄱ-;
첫댓글 흠..미스틱 때만 자랐다가 풀면 어려지고 미스틱의 힘은 외형마저 변하게 하는군요..대단한데요?ㅋ~!!아 그리고 저 드래곤볼 비슷한거에 관해서 점점 궁금증이!!갈수록 기대되요!!!^^
감사합니다>ㅁ<.근데 점점 갈수록 제목을 뭘로 지을지 머리를 쥐어짜야할 상황..스토리는 대충 지었는데 ㅠㅠ ㅋ
이거... 먼가 gt하고 비슷한데;; ㅋㅋ
GT랑 좀비슷하게했다고 말한것같은데..아닌가..1편에서 말했던가..ㅇㅅㅇ..암튼 그거 비슷하게 한것맞아요 ㅋㅋ
완전 초4오공 이랑 비슷 ㅋㅋ
ㅇㅇㅋㅋ
근데 부우죽고 10년 후라면 팡도잇을텐데 ㄷㄷ
언젠가는 출연시킬거잉 ㅋㅋ
결혼도 했을테고
언젠가 출연시킬거 ㅋㅋㅋㅋ
오천한테 형이라고 불릴라면 미스틱 해야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초4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