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쉬세요 ▨
쉬고 싶은 만큼 쉬다 가세요
사는 게 힘들지요
뭐 좀 해보려고 해도 잘 되질 않고
자꾸 마음만 상하지요
모두 일 다 미뤄두고 여기 와서 좀 쉬세요
읽고 싶던 책도 맘껏 읽고
듣고 싶던 음악도 맘껏 듣고
어둑해지면 나랑 같이
술이나 한 잔 해요
시계도 없고 달력도 없고
전화도 없고 텔레비젼도 없고
여긴 없는 게 많아서
그런대로 지낼 만할 거예요
아무 때나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것 하나만 해도
쉬는 값은 하지 않겠어요
좀 쉬세요, 그러다 고장나요
한두 해 살다 그만둘 게 아니라면
이따금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숨을 좀 돌릴 필요가 있지요
= 백창우 =
첫댓글
사랑의향기님 분주한 아침에 고운 시향 나눔해 주셨네요
가끔은 몸도 마음도 편안한 쉼 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맘짱님~
10월에 마지막날
오늘도 바쁘게 보내시나요?
이제 좀 쉬면서 쉬엄쉬엄 살자구요^^
그래도 10월에 마무리는
하시구요 ㅎㅎ
@사랑의향기.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 길 되세요
그런 곳이 있으면 초청해 주세요.
지금도 너무 많이 쉬고 있어서
쉬는게 일하는 것 보다 힘들지만
그런 곳에서 제대로 쉬고 싶네요 !
그런곳이 있으면
소산님같이 갈까요?~^^
저도 이제 슬슬
일을 접을 준비를 하는데
어떻게 쉬어야할지 ?
새로운 세계가 궁금해요
@사랑의향기.
삶은 쉬지않는 일방통행은 아니됩니다
몸도 아끼고 정신도 아껴 한평생을
살아가려면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창공을 보세요 가을 하늘은 너무도 파란빛으로
쪽박으로 한모금 떠서 마시고 싶은 옹달샘 같아요
자연의 쉼터로 쉬어가세요
인생의 걸음 한박자 늦추어 가세요
알면서도
쉬지않고 달리면 안된다는것을
아주 잘알면도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살아 왔네요
이제좀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 쉬는것인지 ?
@사랑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