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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 키에프 X, 키이우 O
피노이(박천형) 추천 0 조회 354 22.03.04 01:0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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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3.04 01:08

    첫댓글 본문에 쓰긴 좀 길어서 줄였던...
    물 1cc - 1g 이 되게 했던 천재들을 존경하게 된다. 그리고 물 1cc를 화씨를 개무시하고 섭씨 1도 올리는데 드는 열량을 1칼로리로 되게 만들었던 그들의 천재성에 더더욱 존경을 표한다.
    이런건 무궁무진하게 할 예들이 많지만 저 두가지가 '바다 사나이'인 내가 감탄하는 가장 큰.......ㅎㅎ

  • 작성자 22.03.04 01:15

    다시 한번 말 하지만, 바닷물 1큐빅피트는 64파운드- 민물 1큐픽피트는 62.4파운드를 비롯해 1야드라는 미터법에 비해 황당한 일상 거리에 대한 단위 기준~ 그리고 12인치가 1피트 등등등,,,,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영미권에 충분히 적응된 공학도 출신인 피노이가 하는 얘기니 새겨 들어봐 주십쇼~ ^^;

    참고로 이 바보같은(?) 피트법은요~ 그냥 큼지막한 발길이가 1피트, 손가락 길이가 1인치 등등..... 내가 불편하지 않은건 단위 자체를 아예 영미법을 인정하고 공부했어서 인 것 일 뿐.... 너무도 비과학적인 건 다들 공감할 것 같습니다.

  • 그라모 물마시고 소고기 300칼로리를 먹으면 물이 300도가 되어서 뱃속에서 부글 끓겠네요 에고 나죽네 ~~~ㅠ

  • 작성자 22.03.05 15:44

    @타이거웃어(박홍제) 300칼로리의 열량을 가진 소고기 덩어리를 소화시켜 그걸로 몸안에서 물1g만 딱 덥히는데 쓰면 100도에서 끓겠고 기화잠열이 다 소요되고 난후의 남은 칼로리로 수증기의 온도를 계속 올리겠지만 상실된 기화잠열 만큼의 칼로리가 모자라서 300도까지 올리지는 못할겁니다. ㅋㅋ

    어차피 안될 일에 열심히 설명 드려 더 말도 안되게 하니 참 재밌습니다. 😂

  • 22.03.07 10:38

    @타이거웃어(박홍제) 물이 액체 상태로 섭씨 300도가 되려면 압력이 100배 즉, 100기압이 되어야 합니다.
    압력솥도 2기압 밖에 안 됩니다 ㅋ.
    맨몸에 물속으로 1,000 m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ㅋ
    단, 시계는 반드시 Belowzero를 차셔야 합니다.

  • 22.03.07 10:46

    @피노이(박천형) 정리해 드리자면
    수증기 온도가 100도를 넘기려면 잠열이 500배 입니다.
    540 칼로리 정도 ㅋ
    예 맞습니다
    300칼로리로는 부족하지요.

    그리고 수증기 상태로 300도가 되면 물에서 수소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즉 물 분자가 깨지기 시작하는 거지요.

  • 22.03.04 12:53

    흠~
    영국도 미터법을 적용 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오래전에요.
    지금 그런 단위를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3개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미얀마... 또 하나는 ...
    섬유 패션 업계는 여전히 야드, 인치, 온즈, 파운드를 쓰는 원시산업 입니다.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적으로요.
    지금도 원단 가격을 줄 때 야드당으로 줍니다.
    영국은 미터당 이구요.
    그러면서도 온도 체계는 섭선생도 화선생도 아닌 캘선생 즉 절대온도를 사용 합니다.
    웃기지요?

  • 작성자 22.03.04 13:34

    절대온도는 기체의 온도변화와 부피변화량에 대한 비율인지라 화씨기반 절대온도도 미국놈들은 여전히 씁니다요~

  • 작성자 22.03.04 13:36

    @피노이(박천형) 그리고 영국은 우리가 아직도 아파트를 평당으로 보는것에 익숙한것보다 훨씬 더 피트법에 익숙하잖습니까~
    바로 옆에 영국 학위자와 같이 수업 하면서도 영국이 미터법을 받아들인걸 모르고 있었네요.ㅋ

  • 22.03.04 13:51

    @피노이(박천형) ㅎㅎ 보일샤를 법칙 그런 거 아니구요.
    색온도 때문에 사용합니다.
    아시다시피 패션에서는 컬러가 매우 중요하기 땜시
    요즘은 컬러를 디지털화 해서 숫자로 나타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색을 찍으면 그 색에 대한 모든 정보가 좌르르 나오게 되겠지요.

  • 작성자 22.03.04 13:53

    @hockeyman 절대온도 개념 얘기 한거였구요~
    저도 나름 사진쟁이였기에 색온도 땀시 쓰시겠구나 싶었습니다.

  • 22.03.05 16:03

    단어 발음에 대해서는 저는 오래된 생각이 있지요.
    본문에도 잠깐 나왔지만 피노이님을 위해 자기들끼리의 대화도 영어로 해준 것에 배려라고 느끼듯.
    말은 상대방 알아들으라고 내 성대와 혀를 놀리는 행위이니. 상대가 알아듣는 소리를 내야 한다는 거죠.

    반대로 상대방이 내 소리를 못알아들어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인(조선족)이 보험진료를 보러왔을때.
    저는 중국어를 배울생각도 없고. 중국어로 상대방에게 말할 의지도 없죠. 한국말 설명을 못알아들으면 그냥 처방전만 가지고 가야하고.
    본인이 살길?을 찾기위해서 앱을 켜서 자기 증상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무시합니다. 한국인 진료보다는 것에 비해 추가 서비스비용을 받을수도 없는데 할 이유가 없죠.

    100년전 미국인이 함포를 들고 강화도에 왔을때도. 조선인이 영어를 배워 미국전함와 소통을 해야 할지. 미국장군이 조선말을 배워야 할지는 두 세력의 강함에 따라. 또는 어느 한쪽의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팠을 겁니다. (포성을 멈춰야 하니까)

    키에프를 키이우라고 쓰는 순간. 그걸 못 알아들음으로서 생기는 불편함과 추가 설명시간은. 키이우를 선택한자가 감수해야 하는 수고죠.

  • 22.03.07 15:14

    단어 발음에 대해서는 저는 오래된 생각이 있지요.
    본문에도 잠깐 나왔지만 피노이님을 위해 자기들끼리의 대화도 영어로 해준 것에 배려라고 느끼듯.
    말은 상대방 알아들으라고 내 성대와 혀를 놀리는 행위이니. 상대가 알아듣는 소리를 내야 한다는 거죠.

    반대로 상대방이 내 소리를 못알아들어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인(조선족)이 보험진료를 보러왔을때.
    저는 중국어를 배울생각도 없고. 중국어로 상대방에게 말할 의지도 없죠. 한국말 설명을 못알아들으면 그냥 처방전만 가지고 가야하고.
    본인이 살길?을 찾기위해서 앱을 켜서 자기 증상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무시합니다. 한국인 진료보다는 것에 비해 추가 서비스비용을 받을수도 없는데 그 장단맞춰줄 이유가 없죠.

    100년전 미국인이 함포를 들고 강화도에 왔을때도. 조선인이 영어를 배워 미국전함와 소통을 해야 할지. 미국장군이 조선말을 배워야 할지는 두 세력의 강함에 따라. 또는 어느 한쪽의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팠을 겁니다. (포성을 멈춰야 하니까)

    키에프를 키이우라고 쓰는 순간. 그걸 못 알아들음으로서 생기는 불편함과 추가 설명시간은. 키이우를 선택한자가 감수해야 하는 수고죠.

  • 22.03.05 16:05

    물론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여행갔을때 현지 발음 키이우를 쓰면 여행기간에 편리하겠죠. 우크라이나 땅에서는 우크라인들과 소통하려고 여행자가 아쉬운 사람이 되어 우물을 파는 것이니까요.

  • 22.03.07 10:07

    이게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이
    미국인들이 프랑스의 수도를 패뤼스 라고 발음 할 때는
    자기들이 최강국이라는 우월감을 갖고 있는 것이고
    원어 발음으로 고칠 생각이 전혀 없지만
    베르사체를 벌사취 라고 발음하면 그건 무식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베르사체를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인정해 주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 아닐까요?

    반면에 우리가 베이징을 북경으로 발음 하는 이유는
    단순히 편리성에 의한 것이므로
    가능한 원어 발음으로 부르려고 노력합니다.
    프랑스를 불란서 네덜란드를 화란 이라고 예전에는 불렀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는 것이 좋은 예지요.

    그런데 그것도 어떨 땐 편의성도 아닌, 이유를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은 원어가 너무 길고 어렵기 때문에 고쳐지지 않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독일은 저머니 또는 도이치 이기 때문에
    네덜란드보다 더 짧고 쉬운데도 아직 독일 이라고 부르는 건 단순히 편의성은 아닙니다.
    네덜란드 보다 화란이 훨씬 더 쉽고 듣기도 좋은데
    원어인 홀랜드도 아닌 네덜란드라고 불러 준다는 것과 비교하면 정 반대지요
    이탈리아 경우도 그게 그건데 아직 이태리 라고 부르는 경향이 더 높지요

  • 작성자 22.03.07 10:15

    맗씀하신것들은 한자어로서 부르는것들인데요, 그건 적어도 지명이나 이름을 부르는것에서 이미 많이 바꾼것 같습니다.
    심지어 중국의 그것들 까지 말이죠.
    상하이, 뻬이징, 홍콩... 마오쩌뚱, 시진핑..,.어색하지 않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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