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작년 4월 병원에서 쟀을 때 168.5cm
(대학 입학 이후 만 25세까지 3cm 자랐음 ^^)
4.갑상선 기능 이상 때문에 변동이 매우 심함.
고1때(1991년): 57kg
대학교 2학년말 경(1995년) : 72kg
이 때를 정점으로 그 후 1년 반 동안 계속 몸무게가 줄었음
대학교 3학년말 경(1996년): 56-58kg
영국에 간 지 3개월쯤 지났을 때(1997년): 52kg
지금은 최고와 최저의 중간에서 오차 5kg 범위로 오르락 내리락.
5. 몸무게 변동에 따라 27-32inch로 왔다갔다. 옷값이 많이 든다.
6. 가슴둘레
: 왜 물어보는데? 살이 쪄도 이 치수는 별로 변동이 없더라.
7. 신발에 따라 245-255
8. Rh+A
9. 많다. 주로 동물에 관련됨.
1) 영문과 정동수 교수님이 붙여 준 별명은 <Polar Bear>(피부가 하얗고 덩치가 크다---당시 70kg이었음---고 해서). 경영학과/독문과 남자애들이 많은 수업이라 무지 X 팔렸음.
2) 대학 동기가 붙여준 별명은 <너구리 탈 쓴 여우>. 내 실제 성격에 가장 가까운 별명.
3) 독문과 출신 직장동료는 <Steppenwolf>. Hesse의 소설 제목. 주인공인 방랑하는 50대 아저씨의 별명.
4) 그 외에 <Alice in Wonderland>의 흰 토끼를 닮았다는 말도 들은 적 있다.
10. 태어난 곳: 서울시 종로구 외할머니댁 근처 산부인과
11. 현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1동
12. 아버지(Bonipacio)/ 어머니(Angela)/ 남동생(Narziso)
13. 1) 한국신학대학 부속 국민학교
: 당시는 수유리에 소재.
문익환 목사의 큰 손자를 쥐어박으며 악에 받친 학창시절을 보냄.
2) 구정중학교
: 압구정동 소재. '꽃미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학교생활.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 보낸 즐거운 시절.
3) 한양사대부속여자고등학교
: 한양대 뒤에 위치.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학교.
4)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 낮은 학점에도 불구, 고 성현경 교수님의 총애로 행복하게, 철없이 보낸, 즐거운 학창시절)
졸업 후 줄곧 직장 생활 하다가 약 20여 일 전에 때려치움.
5) 서강대 대학원 경영학과
: 돌아오는 가을 학기에 입학 예정.
14. 기분/몸 상태에 따라 차이 많이 남. 그러나 아무리 많이 마셔도 레몬 소주 반 병/ 맥주 2병 이상은 넘지 못함.
15. 학교 다닐 때는 안 피웠음. 다만 뻐끔거릴 줄은 알았다.
직장 생활 할 때----총 3년---재수없는 상사 때문에 작년 초 피우기 시작. 1년 동안 이틀에 3개피 정도 피웠으나 올해 들어 끊었음. 덕택에 몸무게가 3.5kg 불었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
16. 카페인이 들지 않은 커피. 영국 Twining 사에서 나온 Earl Gray. diet coke(coca-cola에서 나온). 직접 만든 레모네이드. 무엇보다 생수.
17. 이 게시판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은 못하겠음. 한 마디로 멋었다.
18. 취미: 영화 보기, 걷기, 사조직 만들기. 여행
19. 특기: 파스텔 소묘, 바이올린 연주, 토론하기
20.고정시켜서 생각해둔 것은 없음. 다만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발견한 가슴을 치는 문귀는 아래와 같음.
1)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
2) 돈이 최고다
3) 하면 된다
21. 결혼 시기
: 떼돈을 번 뒤 40살쯤에 가진 건 미모밖에 없는 25살짜리랑 하겠다
...-_-;; ...
하게 된다면 또 그때에도 사귀는 남자가 있다면 5년쯤 뒤.
22.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그렇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실제로 그렇게 되어 왔다.
23. 현재 계획하고 있는 일
: 경영학 석사를 마친 다음 하려고 하는 일
24. 배우자의 조건
1) 나와 내/외적 환경이 비슷할 것.
(출신지역/가정환경/직업/교육수준 포함해서)
2) 말이 통할 것. 불필요한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격과 취미는 최대한 유사한 것이 좋을 것이다.
3) 서로에게 발전적 자극원이 되는 사람
25. 기억에 남는 시나 소설 내용
: 너무 많지만 현재 메일에 딸려 보내는 글귀는 황동규 시인의 싯귀 한 구절: <풀린 이야기, 이야기, 아아
마음 해달기 전 우리 살의 窓이여!>
26. 질풍노도의 시기에 등불이 되어 준 모든 선생님/교수님들. 또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뛰어난 작가들/감독들...세상엔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27. 평소 건강 유지법
: 생각은 많지만 몸이 안 따른다.
28. 나의 괴벽?
: 잠들기 직전 이불 속에서 발가락 꼼지락거리기
29. 잠버릇
: 없다. 목격자에 따르면 죽은 듯이 조용하다고.
30. 멋진 여성이라
: 글쎄. 지금까지 여자한테서 사랑 고백 받은 적이 두 번쯤 있었던 것 같다. -_-;; 그러나 상대방도 내가 이성애자라는 건 알고 있었음.
31. 학교 다닐 때 남들도 다 한 번씩은 해보는 반장을 했다는 건 자랑이 아닐 것이고...
다만, 남들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이 나는 친구로 생각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좀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나에게 호감을 가졌던 남자들은 거의 다 여성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거나 여성과는 친밀한 관계를 가져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것. 그 중에 gay도 두 명 있었다 -_-;
(도대체 왜??)
32. 장점
: 나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고치려 노력하고 고쳐왔다는 것
33. 단점
: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 정도임 ^^
34. 스트레스 해결법
: 혼자 1시간쯤 목적 없이 걷거나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다.
깨어 있으면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대로 알기 위해 애쓴다.
(대개는 그러다 잠이 든다)
35. 가장 잊을 수 없는 친구
: 스무 살에 세상을 버린 나의 대모 Maria.
36. 가장 친한 친구
: 있지만, 내년에도 그럴까?
37. 가장 기억에 남는 TV 프로그램
: <아줌마>. 흐흐...
38.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 <Birdy> <Brazil> <The Thin Red Line>
39. 좋아하는 색: Aquamarine
40. 좋아하는 노래
: 너무 많지만, 기분 좋을 때 흥얼대는 노래는 항상 Queen의 <Don't Stop Me Now>/ Blur의 <Park Life>. 우울할 땐 Nick Drake의 <Cello Song>
41. 지느러미 달린 것들을 빼고는 그다지 가리는 게 없는 듯.
42. 늦봄-초여름 (5/6월)
43. 좋아하는 옷차림
: 흰 색 바탕에 Navy Blue 꽃무늬가 있는 원피스. 실제로 가지고 있는 옷이지만 샀을 때보다(2000년 여름) 10kg이 불어서 올 여름에는 못 입을 듯.
44. 단정하고 깔끔하면, 그리고 본인에게 잘 어울린다면 어떤 것이든 상관 없음.
45. 감정의 원초적인(?) 부분을 내보이지 않는 성격이다.
화를 내는 경우에도 오히려 목소리가 차분해지고 연애할 때도 들뜨지 않기 때문에 서운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도 할 수 없다. 타고난 게 이런 데 어떡하겠는가)
46. 어릴 때의 꿈: 과학자/ 소설가.
47. 현재의 꿈
: 다른 사람들을 돕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능력과 실력을 갖추는 것
48. 감명 깊게 읽었던 책
: 올해 읽은 책 중에서는 <따로와 끼리(정유성)>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 히메까지(박규태)> <아름다운 이야기(제임스 해리엇)>
49. 내일 세상이 망한다면
: 예전에 짝사랑한 적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당신을 사랑했었다>고 말한다. (그 중 한 명은 걸려들지 않을까)
50. 좋아하는 여성상
: <Tomb Raider>의 Lara Croft
51. 좋아하는 남성상
: <Narziss und Goldmund>의 나르치스
국악인 김용우
52. 가장 행복했을 때: 대학교 3학년 때.
53. 가장 화났을 때: 정말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을 때
54. 가장 슬펐을 때: 35번 참조.
55.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는 6:30 ~ 7시면 기상
56.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는 12:30 ~ 1:30이면 취침
57. 아침식사는 씨리얼이나 베이글+우유를 많이 넣은 커피나 홍차+떠 먹는 요구르트+과일주스나 두유 한 컵.
58. 5월 초 회사를 그만 두고 대학원 개강을 기다리고 있는 터라, 스터디/약속이 없는 날에는 주로 집에서 해결.
59. 5월 중순-6월 4일까지는 아래와 같을 듯.
기상/ 신문읽기/ 책읽기/ 아르바이트(재택근무)/ 식사/ 약속/운동/샤워/취침
60. 나 자신은 한 번에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좀처럼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또 표현하는 것 자체를 쑥스러워 하는 편이다. (원래 좀 무뚝뚝하기도 하다) 때문에 상대방은 불안해져서 자기 옆에 묶어두고 싶어 하게 되는 듯: 세 명의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모두 2개월이 안 되어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61. 충동적인 사랑
: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그것이 정말 상대방과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스럽다.
62. 8개월 간 머물렀던 London. 아일랜드 공화국의 Dublin과 Galway(Guiness 공장 최고!). 그리고 지금껏 가본 도시 중 가장 내 고향처럼 느껴진 도시 Edinburgh.
65. 나이가 먹어도 소년스러운 사랑스러움을 유지하고(외모가 아니라 분위기가. 대머리도 귀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있는 사람.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
68. 대학교 2학년 때 첫번째 소개팅을 나가서 노래방에 갔다. 아는 가요가 없어서 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을 불렀다. 그 노래가 11분 40초라는 걸 그제서야 알았다... '애프터'는... 없었다.
69. 못 먹는 음식: 소위 혐오식품
70. 꼴불견인 여성
: 자기 주제도 모르고 꼴에 눈만 높아서 남자의 조건, 외모, 학벌 등을 엄청 따져대는 재수없는 것들. (일례로 예전에 알고 지내던 여자애 하나는 자기 키는 152cm이면서 175cm 이하 남자는 인간으로도 안 보곤 했었지...)
71. 꼴불견인 남성
: 애도 못 낳는 주제에, 남자라는 게 무슨 벼슬인 줄 아는 재수없는 것들. 자기가 능력 없어서 성공 못하는 주제에 <여자들이 설쳐서 그래!>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는 넘들.
72. 짝사랑한 최초의 사람
: 중학교 3학년 때 짝이었던 허준석이라는 소년.
나중에 <나디아>를 보다가 남자 주인공 아이가 그 친구와 너무 꼭 닮아서 놀랐다.
73. 첫키스
남들은 믿지 않지만 정말로 나는 '천연기념물'이다. <남자> 친구들과는 팔짱도 잘 끼고 다니는 반면, <남자친구>들과는 손도 잡기 싫어 한다. (징그러워서...-_-;)
지금까지 세 명의 남자 친구를 사귀었지만 모두 3개월 이내에 깨졌고, 그들 모두 내가 첫번째 여자 친구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는지...
74. 말티즈 종 강아지 새롬이. 5개월 만에 친척 집에 입양시켜야 했다. 흑.
75. 잊지 못할 3가지
1)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란 어떤 것인지 알려준 Maria
2) 처음 받아 본 사랑 고백.
(그 친구는 지금 예쁜 아내를 얻어 잘 살고 있다고 들었다!)
3) 세계는 넓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 각종 여행들.
76. 가장 힘들었던 때
: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할 수 없었을 때 모두 다.
77. 남자와 여자에 대해 따로 말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적, 무형의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눈으로 보이는 가시적 성과가 없다면 인정받기 힘들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변명하는 대신 묵묵히 자신의 삶 전체를 그 증거로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78. 한미르의 아이디가 Orlando(다들 알겠지만, 버지니아 울프 소설의 주인공으로 200년을 남자로, 200년을 여자로 산 공작 가문의 장남)일 정도로 그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다들 인정하듯 내 성격이 특정 젠더에 치우치는 편이 못되는 고로 남자로 태어났다 해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아마 외모는 남동생과 비슷하겠지만.
79. 목 (변태?)
80. 피부가 희고 깨끗한가, 손가락은 가늘고 긴가
81. 1시간 이상. 나는야 조선/중앙일보의 애독자라네~
82. 10년 후의 나는: 원하는 일에서 1인자로 인정받고 있기를 원한다.
83. 20년 후의 나는: 그때쯤은 내 사업을 하고 있기를 바란다.
84. 30년 후의 나는
: 벌어 둔 재산을 사회에 가장 효율적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85. 10년 전의 나는
: 말수가 적은, 공부에는 취미가 없지만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반장인, Queen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고민많은, 정신없는 고등학생.
86.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아니더라도 다른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거나 그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87. 어느 장소에서 어느 신분으로 있느냐에 따라 서로 상반된 평가를 받기 때문에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모두 내 모습일 것이다.
88. 친구가 작년에 도쿄에 놀러 갔다 오더니 잔디 키우는 화분을 내밀었다.
89. 도서 구입 > 식비 > CD 구입비 > 영화관 입장권
90. 집에서 쓰고 있기 때문에 옆에 지갑은 없고 빈 접시만 있다.
91. 만 네 살 무렵부터 화장실에 들어갈 때 책을 들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92. 걷기, 숨쉬기
93. 저학년 때는 7-8/45, 6학년 때는 1-2/45 (사립학교라 반등수/전교 등수가 매번 표시되어 나왔다). 영어만 잘했던 게 기억난다.
94. 학교 평균이 전국 1위인 학교라 성적을 내기가 만만치 않았음. 12반까지 있었는데, 제일 못 나왔을 때는 전교 189등인가 그랬고 잘 나왔을 때는 전교13등(반 1등이 전국 1등이었던 허준석. 내 짝이었음)
95. 고등학교 성적
고2때까지는 전교 4-5등. 고3때는 반에서 2-3등(전교 20-35등 정도)
96. 대학교 성적
민망하다. 1학년 1학기 때 학고 맞았음. 하지만 4학년 때는 잘했음.
C.G.P.A는 낮다. 그래도 특별전형으로 경영학과 대학원에 왔으니 기적이지.
97. 고등학교 때까지: 영어, 국어, 사학.
대학교 때: 심리학, 사회학, 언어학
98. 걷거나(압구정동에서 대치동까지) 그 중간쯤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혼자 영화를 본다.
99. 라디오를 듣거나 지루한 책을 읽는다. 라면을 먹는다(가장 효과적인 수면제이지만 다음날 꼭 후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