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연년생 엄마 최문주입니다. 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릴까해서요. 혹시 "말괄량이 작은아씨"라는 만화를 아시는지요? 제가 어렸을 때(초등) 재밌게 보던 TV만화영화예요. 저는 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런 학교를 해봤으면...."하고 꿈을 꾸었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지금도 버릴 수가 없어 품고 있지요. 만화에서 나온 학교는 시골의 한 가정에서 여러 아이들을 돌보며 가르키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지금의 그룹홈이나 대안학교(?), 보육원, 홈스쿨 어느 것에 가까운지는 아직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소규모이고(10-12명) 교실이 따로 있으며, 가족같이 지낸다는 것이죠. 아이들의 연령은 3-16세 정도였던 것 같군요. 저는 사회복지학과라는 공부가 참 좋습니다.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이런 공부가 있는 줄 몰랐답니다. 아직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부족한 것이 많고 알아야할 것, 준비해야할 것들도 많겠지만 말이죠. 제 신랑은 서울에 있는 교회에 문서담당(?) 전도사로 일하고 있답니다. 노처녀 입문 직전에 연애3개월 만에 결혼했지요. 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중에 우리 신랑이라는 최고의 선물은 아마도 평생 감사해도 부족할 겁니다. 아!! 제 얘기요? 전 듣는 걸 아주 잘 합니다. 그리고 밑에서 바쳐(?)주는 걸 잘 해요. 앞에 나서는 반장은 못하지만 하자는 것 마다하지 않고 하지요. 뭐든 같이 하는 걸 좋아하구요. 미술과 영어를 아주 좋아해요. 잘하냐고는 묻지마십시오. 정직하려고 하구요. 제 목소리때문인지 어려서 남자같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습니다(초중고까지). 처음에는 보육사자격증을 따서 취업문을 넓히려고 달려들은 사회복지학과인데 주객이 전도되었습니다. 제가 꿈꾸던 일, 하나님께서 이루어 갈수 있도록 매순간 도우시길 바라며.... 여러분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