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코리아둘레길걷기밴드의 밴친 강에스더님과 그 후배님 두분과 함께 평화누리길 10코스(고랑포 길)를 걷기 위해 오전 7시경 집을 나섰는데, 두분이 멀리 인천에서 오시는지라 귀가 편의상 문산역에서 같이 만나 승용차로 장남교 남단 굴다리로 이동 및 주차후 택시를 이용, 숭의전으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 다시 장남교 남단으로 회귀하는 역도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산역 앞에서 오전 8시 10분에 동행하시는 두 분을 만나서 승용차로 장남교 남단으로 이동후 오전 8시 40분경 파주통합콜택시(1577-2030)를 이용, 오전 9시경 역도보 시점인 숭의전지에 도착해서 오늘의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지난 일요일(2/3) 우중에 12코스(통일이음길) 역도보하였지만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가 다소 많은 편이지만 트레킹 내내 겨울 날씨다운 추위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어 걷기에는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10코스는 한성과 개성의 물자가 한강을 타고 교류되던 곳으로 남북의 교류를 염원하는 뜻에서 고랑포구의 이름을 붙여진 길로 고려 태조의 위패가 모셔진 숭의전에서 출발하여 낮으막한 아미리 산자락을 오르내린후 주로 임진강변을 따라 걸어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파주시와 연천군의 경계선에 걸쳐 있는 장남교에 이르는 길로써,
임진강의 절경과 낮은 산속 오솔길, 마을길 및 농로를 따라 머지않아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늦겨울 정취를 즐기고, 백미인 석장천과 사미천에 이르러 징검다리와 아름다운 버드나무 숲길도 걷게 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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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도착하여 행장을 정비한 후 숭의전지 입구로 이동해서 어수정을 일견하고 하마비 앞 홍살문을 통과해서 고려역사가 숨쉬는 숭의전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어수정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개성(송악)과 철원(태봉)을 오가며 중간지인 이곳에서 쉬어가며 물을 먹고 간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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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전을 배경으로 두 분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연천 숭의전지는 임진강변의 아미산 자락 정상부에 조성된 아늑한 평지에 자리잡아 임진강이 북동 방향과 남서 방향으로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숭의전은 원래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가 있었던 곳으로,
1397년(태조 6년)에 전조인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이고, 1451년(문종 1년)에는 전대의 왕조를 예우하여 숭의전이라 이름 짓고 고려조의 태조, 현종, 문종, 원종 등의 4왕과 더불어 고려 조의 충신 복지겸, 홍유, 신숭겸, 유금필, 배현경, 서희, 강감찬, 윤관, 김부식, 김취려, 조충, 김방경, 안우, 이방실, 김득배, 정몽주 16명을 배향토록 한 곳 입니다~
숭의전은 크게 고려 4왕의 위패를 모신 정전인 숭의전, 숭의전의 청소 및 공사시에 위패를 잠시 모셔 두는 곳인 이안청, 고려 16공의 위패를 모신 곳인 배신청, 제례 때 사용할 제수를 준비하고 제기를 보관하는 곳인 전사청, 제례 때 사용하는 향ㆍ축ㆍ폐 등을 보관하고 제관들이 제례 준비를 하며 머무는 곳인 앙암재 등 5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은 이른 시간이라 굳게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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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스(임진적벽 길) 시점 아치퍼걸러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오늘의 트레킹을 출발합니다 ~
전윤호 시인의 '숭의전' 시도 다시 일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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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전앞 임진강 절벽 앞에는 강바람을 막아주며 고려왕실을 지키고 있다는 550년 된 느티나무 두그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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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숭의전이 내려다보이는 잠두봉 절벽에는 1789년(정조 13년) 마전군수였던 한문홍이 숭의전 수리를 마치고 옛왕조의 영화와 쇠락 속에 담긴 무상함을 담아 '중작숭의전' 칠언칠구의 시를 새겨두었다고 하는데 겨울이지만 봄 같은 따뜻한 날씨로 임진강 얼음이 녹아서 그곳에 접근하기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발 아래 강변에는 배 한척이 어서 빨리 봄이와서 임진강 얼음이 다 풀리길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무개강변도서관 카페를 지나는데 강에스더님의 후배님이 이곳에 도서관이 있나며 놀라시길래, '독서만권, 행로만리' 라고 현판을 읊조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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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카페 뒤로 아미리 산자락을 오르다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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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시작된 등산(?), 오르막 길에는 조금 약하시다며 강에스더님이 등산스틱을 꺼내십니다~
숲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임진강을 따라 이어진 능선을 오르고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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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있는 강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고압선 철탑을 사진 두장에 나누어 담고 철탑을 지나쳐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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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희망로드 정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안내판을 일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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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들이 사라져 보이지 않고 거위들만 시끄럽게 울어대는데, 농장주께서 특별히 통행을 허락한 제주도 정낭식 파이프 대문이 설치된 사도를 통해 내려가서 차도를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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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밭 사이 새롭게 포장된 시멘트도로를 지나고, 해쌀펜션과 클라인가르텐(작은 정원)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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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반짝이는 임진강의 은빛 물결을 감상합니다~
경치가 좋은 강변의 갈대숲 사이 길과 강변의 모래ㆍ자갈 길도 걷고 싶지만 편안한 제방길로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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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길 건너편의 캡슐처럼 생긴 이름 모를 건물도 바라보며 구미배수펌프장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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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강변 위의 이쁜 전원주택과 풍차가 특색있는 밤나무집 매운탕을 지나서 제방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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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나루터 겸 낚시터(?)에는 내려가지 않고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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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말 두마리가 노니는 마사를 지나서 있는 몽생미셸 카페 앞 '학곡리 쉼터'에서 사과, 달걀, 쏘세지 등 간식을 맛나게 먹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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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전망이 뛰어난 '몽생미셸' 카페를 지납니다~
카페 입구를 지켜주는 해태 석상도 암수가 유별하다는 것을 동행하는 후배님으로부터 오늘 처음 배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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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곡교를 건너서 자유로컨트리클럽 입구를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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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곡리 제방길을 지나는데 강변을 따라 한동안 이어진 고수부지의 초화식재 예정지에는 새로운 다리도 설치하는 등 공원으로 정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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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학곡리 적석총 입니다~
임진강변의 자연제방 위에 위치한 돌무지 무덤으로 매장시설인 묘곽이 4기 확인되었으며, 적석총이 있는 돌마돌 마을에는 마귀할멈이 치마폭에 돌을 날라와서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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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밤나무들을 뒤로 하고 들어선 학곡리 마을에는 여러가지 벽그림을 볼 수 있어 도보객을 웃음 짓게 하는 무척 정이 가는 곳 입니다~
강변을 따라 길고 멋지게 조성된 강뜨락농원과 비전하우스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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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학곡리 고인돌앞에서 차례로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규모가 다소 적지만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탁자식 인데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어 탁자돌 위에는 빗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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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을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커다란 검정개가 목줄이 풀려서 우리 일행을 위협하며 한동안 계속 따라다니는 바람에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정말 참좋은 당신 우*범, 이*임 부부의 사랑방 쉼터도 지나는데 오늘은 명절 맞이 외출중이신지 굳게 닫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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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처럼 풀이 나무를 덮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갈대 군락지인 강변길로 내려가서 질척거리는 길바닥 때문에 한 동안 고생한 후 다시 제방길로 올라서서 얼마 남지않은 갈대를 담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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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길에서 내려와서 차도를 건너 마을길을 우회하고, 새터 버스정류장에서 차도를 건너 다시 제방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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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음식점 뒷길인 정 코스를 벗어나 멋진 나무 한그루와 흔들의자가 있는 음식점 뜰을 살짝 통과해서 다시 제방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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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제방길 정자 위에서 떡과 과일, 양갱 등으로 충분히 열량을 보충하고 갑니다~
제방 안쪽으로 드넖게 펼쳐진 노곡리 들판과 곤포사일리지가 평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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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길 왼쪽으로 석장천 징검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징검다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있는 두분 입니다~
지난 여름 많이 훼손된 징검다리가 새로운 징검다리 돌들로 나름 복구되어 있어 연천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도보객들께서는 최근 지반이 약화되서인지 징검다리로 내려서는 계단이 너무 좁아졌고 급경사로 비가 온 이후에는 뻘훍이 쌓여있어 매우 미끄러운 상태가 되는바, 매우 조심해서 오르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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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시 걷고 싶었던 10코스의 명품 길에 들어 섭니다~
수마에 의해 뻘흙으로 뒤덮힌 길을 걷어내고 걷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는데 나무들은 가물어서 인지 아직 흙물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가다 보니 그동안 멋진 길을 만들어 주었던 많은 버드나무들이 여전히 임진강 방향으로 모두 누워 있고 안타깝기가 그지 없고 중간 돌계단은 복구후에도 일부 비틀어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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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천 징검다리를 배경으로 두 분의 다정한 우정의 샷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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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스더님이 사미천을 건너는 저를 담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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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1리 쉼터(현재는 운영되고 있지 않는)를 지나서 연천 사미천 캠핑장 언덕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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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부부가 남다른 철학을 가지신 분인 한씨가원을 지나며 동행한 두 분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산마루 경치 좋은 곳에 집을 짓고 삼천여평 땅위에 숲과 생태연못을 만들고 버섯, 꿀, 들깨, 곡식과 채소 등 최고의 먹거리를 생산하며 참 농부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씨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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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의 무덤앞에 있는 '지산제' 라는 건물을 지나고 언제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제법 큰 규모의 백곰펜션을 이번에도 그냥 지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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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저멀리 자욱한 안개속에 보이는 높은 산이 무슨 산이냐고 물으셔서 감악산이라고 대답한 후 줌인하여 찍어 보았는데 여전히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청담 방앗간의 우측 농로를 따라 가다 보면 좌측 저멀리로 커다란 피뢰침이 있는 대형 크레인 형태의 임진강 번지점프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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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장을 뒤로하고 지나는 농원에는 나무들을 동물 형상으로 재미있게 다듬어 놓아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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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침' 카페도 명절은 쉬는 날 입니다~
바로 앞에는 연천소방서 장남 119지역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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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종점인 장남교까지는 1.3km만 남았다는 안내목 앞에서 활짝 웃으시는 강에스더님 입니다~
하얀 모자를 쓴 노란 나무인형이 오늘도 도보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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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 언덕을 돌아 내려오니 드디어 멀리 장남교와 10코스(고랑포길) 시점 아치퍼걸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치퍼걸러 앞에서 두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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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10코스 완주 인증샷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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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캠핑브릿지 안내판을 길을 건너 확인하고 돌아와 장남교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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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에는 캠핑브릿지, 임진강 건너에는 황포돛배가 정박중인 두지나루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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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전을 출발한지 약 5시간 7분만인 오후 2시 7분경 파주시와 연천군의 경계선에 걸쳐 있는 장남교 남단으로 되돌아와서 봄처럼 좋은 날씨에 더 좋은 분들과 함께한 설명절 연휴 마지막 날의 행복했던 트레킹을 마칩니다~
강에스더님 후배님의 승용차로 문산으로 이동해 문산삼거리 부대찌개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문산역에서 강에스더님, 후배님과 헤어졌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에스더님과 후배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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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 겨울에는 작년과 달리 큰 추위가 아직까지는 없어 걷기는 좋은듯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봄에 만날 길이라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수명산님 !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
10코스 고랑포 길의 사미천과 석장천 사이 버드나무 숲길은 봄이 오고 녹색 옷으로 갈아 입으면 정말 다시 걷고 싶은 명품길이 되는 구간입니다~
어제는 봄이 성큼 온 듯 길이 진척거려서 조금 고생을 했지만 걷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수고하셨읍니다. 멋진사진 잘보았구요. 여기에 GPX 파일을 첨부하셨드라면 더없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용아님 !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평소에 GPX파일을 첨부하지 않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푸릇할때 보던 풍경이 아직은 겨울의 끄트머리이니 때깔이 다르네요....
고랑포는 남다른 추억이 있는 길입니다. 즐감했습니다.
내일도 어딘가 길나섬하시겠네요.. 아~ 강화 가시겠네요. 시도제... 잘 다녀오십시오.
소그미님 ! 사계절의 풍경이 다르지만 봄과 가을이 특히 좋은 길이지요 ~
소그미님에게는 10코스가 특별한 추억이 있는길이군요 ~
말씀하신대로 저는 내일 오전 10시 용흥군공원에서 진행 예정인 강화 시도제 참석후 15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소그미님도 내일 어디선가 멋진 발걸음하시겠지요 ~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