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건강관리 요령
1. 정기적인 예방접종 및 구충
강아지에서 접종으로 예방해야 하는 질병에는 개홍역, 전염성간염, 파라인플루엔자, 파보바이러스성장염, 광견병, 코로나바이러스성장염, 전염성기관지염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6-7주령에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2-3주간격으로 5차까지 접종(이하 기초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후 1년에 1-2회씩 추가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강아지에서 구충은 내부기생충(심장사상충, 회충, 십이지장충 등)과 외부기생충(벼룩, 진드기 등)의 구제로 이루어집니다. 심장사상충의 경우, 예방은 처음 6-7주령에 시작하여 1달에 1회씩 실시합니다.
2. 치아관리
집에서는 하루에 1번이상 강아지전용 치약과 칫솔로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양치질을 해주지 않은 강아지는 쉽게 치아와 잇몸이 손상되어 통증, 부종, 침흘림, 식욕감퇴, 구취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적어도 1년에 1회이상 치아검진을 받도록 하며, 이상이 존재하는 경우 스케일링, 발치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3. 중성화수술
행동학적 변화, 수명연장, 질병의 예방 등을 위해서 중성화를 실시합니다. 보통 성성숙 이전(8-10개월미만)의 어린 나이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성장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4. 행동이상의 교정
수 천년동안 개와 사람은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지만, 사람들과 처음 함께 생활을 하게 되는 강아지는 사회화 교육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부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친 강아지는 교정하기 힘든 행동이상을 보입니다. 즉, 두려워하는 행동, 수줍어하는 행동, 공격성 등의 행동이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그루밍(털손질)
빗질, 목욕, 발톱손질, 항문낭 관리 등의 그루밍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그루밍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병 등의 질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6. 영양관리
강아지에게 가장 이상적인 식사는 체중, 품종, 나이, 건강상태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강아지:2-4주에 1회, 성견:2-6개월에 1회)으로 전문가를 통해 체중 및 체형을 평가받고 급여량 및 급여방법 등을 반복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7. 운동
운동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그렇습니다. 운동은 심폐기능을 높이고 체중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매일 20-30분간 운동(걷기, 달리기, 원반던지기 놀이, 쥐잡기 놀이 등)을 하는 것은 균형잡힌 몸매와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8. 노화관리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참여
개는 5-7세가 지나가면 노령동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질병이 올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더욱이 질병은 예방이 우선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최소 6개월-1년에 1회)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질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출처 : 황금동물의료원 보호자교육용 자료모음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