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많네요..선물에 대해서만 답변할께요.
선물은 영어로 future '미래'라는 뜻도있죠.. 한문으로 '먼저선' 자에 '사물물' 자고요.
생일 선물할때 present를 말하는게 아니고요.
경제신문을 읽는다고 하니깐 석유를 예로 들께요.
가령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60달러 50센트에 거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현물가59달러 몇센트에 거래"니 하는 글을 읽어봤을 거에요.
아침뉴스에도 매일나오죠. 유심히 들어보세요.
석유는 생산해서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과정이 오래걸리죠.
배로 수송하는데만 몇주,혹은 몇달이 걸릴수도 있어요.
그래서 석유를 확보하기위해 매입할때 지금이 4월달이면,
5월달에 생산될 석유를 미리거래할 수도 있도록 한거에요.
물론, 선물거래로 하지 않고 바로 현물 거래를 할 수도 있고요.
선물거래는 아직 생산되지도 않은 미래에 받아서 사용할 석유를
지금 미리 거래하기 때문에 선물(future)이라고 하는 거구요.
미래의가치가 그 선물 가격에 매겨져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손에 잡히는 선물(석유,금,구리,밀,옥수수...)도 있는가 하면
손에 잡히지 않는 선물도 있는데요. 그게 바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KOSPI200을 기준으로 하는 선물이죠.
KOSPI200지수란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자본금 상위 200위 까지의 회사들의
지수를 한꺼번에 묶어서 하나의 지수로 만든건데요.
그 지수(KOSPI200) 자체를 석유와 같은 상품으로 생각하고 그 지수를 사고파는 거에요.
상품에는 가격이 매겨 있듯이 KOSPI200 지수를 상품가격화 한 것이
바로 선물지수라는 거죠...
선물은 미래의 가치를 예상해서 오늘 미리 사는 것이기 때문에
이익과 손해가 현물보다 훨씬 크게 발생해요.
가령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지금 4월달 석유값이 50달러인데 석유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5월에 생산될 석유선물을 55달러에 샀어요.근데 갑자기 전쟁이 터지면서 석유값이 폭등해서 5월달에 석유값이 100달러가 된거에요.
그래도 이 A라는 사람은 5월달 석유값을 55달러에 미리 샀기 때문에 55달러만 내고
석유를 구입할 수 있는거에요. 그럼 55달러에 산 석유값이 현재 100달러이기 때문에
다시 팔면 45달러를 벌수 있겠죠?
반대로 세계석유시장에 석유가 과잉공급되면서 5월달이 되니까 석유값이
45달러가 된거에요. 이럴때도 이 사람은 석유를 55달러 계약한데로 살 수 밖에
없는거에요. 그럼 10달러나 손해를 봤죠...이런 원리를 주식시장에 적용한게 바로
KOSPI200 선물 이라는 거에요..글로 쓰려니 힘드네요....ㅎㅎ
---------------------------------------------------------------------------
선물은 현물(우리나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를 기본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즉, 선물 계약을 통해 거래하는 거래 대상이 현물이지요.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종목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종합주가지수 안에 포함된 전 종목을 포함시키는 것이 차익거래시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게 되지요.
그래서 종합주가지수를 궤적과 일치하도록 종합주가지수 내의 대표적인 200종목을 뽑아서 만든 것이 코스피 200지수지요.
즉, 코스피 200지수를 그냥 편의상 종합주가지수라고 생각하셔도 (선물하고 연관시켰을 때만) 무방할 듯 합니다.
선물하고 관련되어서..
코스피 200 = 현물 = 종합주가지수(정확히는 종합주가지수를 나타내는 지표)
선물지수 = 선물 = 코스피 200이 미래에 어떻게 결정이 될것인지 예측하는 지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스피 200은 200종목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지수이고 (현물로 인식)
선물지수는 코스피 200이 어떻게 결정될것인지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하는 지수가 (선물로 인식) 되겠습니다.
선물지수 - 코스피200지수 = 베이시스 가 되며..
이것이 +이냐 - 이냐에 따라 비싼 것을 팔고 싼 것을 사는 차익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만기에는 이것이 같아집니다. ( 이론적으로)
실제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지수는 선물지수를 기준으로 거래가 됩니다.
만기일에만 청산시 코스피 200 지수를 기준으로 청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Q: 선물지수 먼저보는 이유는?
100%확실한 것은 아니지만,(즉,그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선물이 현물보다 더 빨리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선물과 비교되는 지수는 코스피200입니다.
만약 선물이 단시간내에 치고 올라가면,
대부분의 경우에
코스피 200도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basis가 확대되면서 프로그램매수가능성 높아짐)
(basis=선물지수-코스피200지수)
코스피 200에 해당되는 종목은 바로 영향을 받습니다.
즉,선물이 먼저 올라가면,코스피200에 해당되는종목들도
전체적으로 볼때 같은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니까,선물 먼저치고 올라가는것이 포착되면,
재빨리 코스피200종목을 사면 순간적으로 이익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짧은분봉,심지어는 30초봉,10초봉을 참고로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닥과는 별개구요,
코스닥은 코스닥선물이 따로있는데,
거래소시장만큼 큰 영향력은 없습니다.
-----------------------------------------------------------------------------
Q : 선물 만기일?
- 선물거래 (futures trading) 란
|
|
선물거래는 표준화된 특정상품(여기서는 KOSPI 200지수)을 장래의 일정시점에 현재 정한 가격으로 거래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으로 조직화된 거래소 시장에서 표준화된 계약내용에 따라 이루어지는 거래를 말합니다. 이는 장래의 일정시점에 결제한다는 점에서 매매계약 성립과 동시에 특정상품의 인도와 대금지불이 이루어지는 현물거래와 구별되고, 표준화된 상품을 거래한다는 점에서 특정현물을 대상으로 하여 현물거래의 결제기일을 장기화한 청산거래와 구별되며, 표준화된 상품을 조직화 된 거래소 시장에서 대량 거래한다는 점에서 선도거래(forward trading)와 구별됩니다. 또한 장래의 일정 시점에 차금결제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수(call) 또는 매도(put) 할 수 있는 권리만 부여되는 계약인 옵션 거래와도 구별됩니다.
선물만기일 이란 : 주식과 달리 현물이 인도됨으로써 계약의무가 이행되는 날짜를 말합니다.
|
------------------------------------------------------------------------
1. 옵션 : 매 1개월 마다 만기되고 그 달의 두번째 목요일
2. 선물 : 매 3개월 마다 만기되고 그 달의 두번째 목요일
그렇기 때문에 12월은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됩니다.
날짜는 그 달의 두번째 목요일이기 때문에 12월13일 됩니다.
그럼.
------------------------------------------------------------------------
선물과 옵션의 차이
http://cafe.naver.com/gold9.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