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2)
일곱째 날, 하나님께서 그 하시던 일을 끝마치셨습니다.
일곱째 날, 하나님께서 안식하셨습니다.
'안식하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שָׁבַת(샤바트)인데, '그치다, 끝내다, 멈추다, 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어떤 일을 '그치다', '끝내다'라고 할 때 쓰이던 단어 שָׁבַת(샤바트)가 '쉬다', '안식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하던 일이 כָּלָה(카라)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할 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안식한다는 것은 하던 일이 마쳐졌을 때, 완전히 끝났을 때에만 주어지는 선물인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6일간의 창조의 일이 힘들어서 쉬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시던 일을 완전하게 끝마치셨다'는 의미의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3 "나는 알파(Α)와 오메가(Ω)요 처음(Bebining)과 마지막(End)이요 시작(First)과 마침(Last)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