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69교육사랑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추억을 만드는 여행길 스크랩 호남 나들이1 - 운주사
길따라 추천 0 조회 4 09.01.10 19: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새해를 맞아 호남여행을 나선다

 

첫 목적지는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의 꿈을 간직한 곳이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고 짜임새도 없다

 

그러나 민초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푸근하고 친근한 부처님과 탑을 조성하여 놓은 곳.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서민들의 소원을 가장 잘 들어주실 듯한

운주사의 부처님들을 만나러 간다

 

 

 

 - 운주사 일주문 ; 예전엔 없었는데 새로 조성하였다 -

 

 

 

- 운주사에는 온갖 형태의 석탑들이 있다 ; 감실 안에 부처님을 모신 탑도 있고 -

 

 

 

- 그저 바위에 기대어진 날씬한 부처님들도 있다 -

 

 

 

- 등근 탑이 있는가 하면 -

 

 

 

- 조그맣게 제맘대로 생긴 탑도 있다 -

 

 

 

 

- 그러나 탑신의 문양은 초현대식 디자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을 것이다 - 

 

 

 

- 몸체는 없이 머리만 바닥에 뒹구는 부처님도 있다 ; 과거에 논이었던 곳에서 발견된 불두 -

 

 

 

- 대웅전 앞의 돌탑도 반쪽만 남아 있고 -

 

 

 

- 그 옆엔 비례도 맞지 않고 탑신도 덧붙여 놓은 특이한 탑이 있다 -

 

 

 

- 여긴 기단석 없이 자연 암반 위에 그대로 세웠고 -

 

 

 

- 탑신 하나에 그냥 공기돌같이 쌓아 놓은 탑도 있다 -

 

 

 

- 둥근탑, 모난 탑이 공존하기도 하고 -

 

 

 

- 바위 절벽에 마애불을 조각해 놓기도 했다 -

 

 

 

- 큰 바위를 이고 있는 부처님이 있는가 하면 -

 

 

 

- 부부처럼 나란히 누워있는 부처님도 있다 -

 

 

 

- 그 옆에 보초 서듯 서 있는 부처님이 있는데 이 절에서 가장 잘 생긴 미남이시다 -

 

 

 

- 미처 탑이 되지 못하고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석재들은 칠성바위로 불리우며 천년을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

 

 

 

- 이 절 주변에 산불이 나서 나무들이 많이 상하였다. 다행히 석물들은 그 화를 면하였지만 안타깝다 -

 

 

 

- 들어가다 놓친 정말 자연스런 탑을 올라가 본다. "못난이탑". 그러나 민초들의 아픔은 가장 잘 알아주실 듯 -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부처님과 탑들을 친견하느라 시장기가 돈다

 

화순의 진미, 흑두부를 먹으러 간다

 

 

- 화순에서 유명하다는 흑두부집 ; 도곡온천 부근에 흑두부 맛집들이 많다 -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 태백 다음으로 석탄을 많이 캐던 곳이네.

 

 

 

- 흑두부요리 ;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흑두부를 입에 넣는다.  음~~~ ㅎㅎㅎ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