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어찌나 추운지 뒹굴뒹굴만 하다 끼때가 되니 배꼽시계가 마구마구 울립니다~~ 오늘은 어디가서 한끼 때우나~~고민하다 일단걸린데가 경주 석거돈 입니다.... 아부지부터일단 포섭드가고~~~ 트*님 수배하고~~~ 로렌은 조금 늦게 전화했더만 벌써 밥먹으로 날라삐고~~ 약속장소 정하고 나갑니다~~~ 근데 나가던중 메뉴를 얼꽝맘데로 또 바꿉니다... 어차피 정한것도 얼꽝이고 바꾸는것도 얼꽝이고... 보불로에 있는 "에러"가 일하는 콩이랑 이 급 가고잡아 코스를 잡습니다~~
위치 : d'아너스 골프장근처
가격도 아주 좋습니다... 정식시키고 찌개는 각자 취향데로 고르심 됩니다....
정식3인분 시키고 기다립니다... 정식에 포항된 두루치기입니다... 태령(에러)이가 많이두 챙겨 줍니다...
청국장순두부.... 냄새도 솔솔나고 맛도좋습니다... 다들 맛보시더니 "지혼자 맛난거 먹고~~~"하면서 투덜거립니다...
비지찌개 이건 맛을 못봐서 pass~~ 트*님 입엔 그저그런가 봅니다..
김치순두부도 얼꽝은 그런데로 먹을만했습니다...
얼꽝 깰바자져서(게을러져서)이제 디텔컷은 그냥 넘기고 벌떡샷만 날립니다~~ 정~~~필요하면 아부지꺼 도디켜(훔쳐)오죠모~~
콩잎에도 싸먹고~~
상추도 한쌈하고~~
평 : 아~~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포항에 있음 자주 갈듯한 식당입니다... 얼꽝 간만에 추천~~~!!ㅋ
배가 너무 벌떡서서 집에오는길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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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록 힘이 들지라도 Life Is Sweet~ 원문보기 글쓴이: 얼꽝
첫댓글 콩잎장아찌 예전에 아는 언니가 담궈서 한 번 먹어봤는데, 이런걸로도 장아찌를 만드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했던 기억이있네요...뭐 지금이야 저도 뽕잎으로 장아찌를 담궈볼까 계획을 할정도이지만요~~쿄쿄쿄
간만에 얼꽝님 입맛에 맛는 식당 찾으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