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기동기회.모임발족후에..처음으로.대전현충원.국립묘지.이승철중사의.묘소를참배하기로한날.우리동기들은..사당역일번출구에서.이천칠년.유월오일.오후
아홉시에.만나서.출발하기로.공지하였다..하지만.나는.종진이와충무로역에서.일곱시에만나서.함께사당역으로갔다..사당역에도착한시간은.일곱시삼십분..너
무이른시간이라.종진이와주변에있는..쌈밥집으로갔다..우리가너무일찍도착하여..이시간에.도착한동기가없을거라고.생각하고.종진이랑.저녁식사와더불어..
소주한병을마셨다.그리고..서둘러밖으로나와시간을보니..여덜시이십분경..약속시간보다..사십분이더남았다..주변에있는피씨방발길을돌렸다...바둑이나한수
두고가려고..종진이를불렀다..이정도시간이면..바둑두판정도.둘시간이였다...이때휴대전화벨이울렸다..경수의전화였다..경수도동기들과..장충식.한주한.남궁
덕..벌써부터도착하여..한잔씩하고있으니..자기들쪽으로.오라고하였다..종진이와나는..십사번출구로이동하였다...주변에.싸리골이라는.술집으로오라고했으
나..도저히찾을수가.없었다..다시전화로찾을수없으니..이리오라고하여..우리동기들은.모두가상봉을하게되었다..우리는다시..일번출구입구에위치한..환승주
차장으로이동을하여..미리주차된.남궁덕차량으로같다,,이경수..장충식..남궁덕..한주한..박종진..그리구..나..윤봉희..이들은한결같이..술을좋아하는동기들이
다...모두가..출발전부터한잔씩..마신상태라운전을할수가..없었다...술을마시지않은..김홍기동기를..간절히기다리고있었다..김홍기동기만이..유일하게운전을
할수있었기..때문이기도했다..우리들은홍기를기다리면서..그동안밀린회비를,..정리하고..이번동행에사용할비용을..각각삼만원씩거출하였다..그리고..내려가
면서..차안에서마실음료수와.술과안주..담배.등등준비하면서홍기를기다렸다...아홉시삼십분경드디어.기다리던홍기가도착하고..홍기는기껴이우리들의..기사
가되주기로..허락하였고우리는...곧바로출발하였다..경부고속도로를따라내려가면서...우리는옛추억을떠올리면서..다정다감하게한잔씩술잔을기울였다...우리
의총무..장충식이는그때그시절..부르던군가를..잊 지도않고..이절까지멋지게불러주었다..충식이는정말대단했다..어쩜저럴수가있나...이하늘~~이땅에~~푸
른정기로~~시작하는군가를잊지도않고이절까지멋지게불러주어서..모두가감동했다..내가동기들에게..반문을했다..군가를모르는우리가정상인지..토시하나안
틀리고..이절까지부르는충식이가..정상인지반문을했더니...당연히모르는우리가정상이라고...킥킥거리면웃으며말하지만..충식이가대단한건..인정하는눈치였
다..그렇게우리는공주에도착하였다...곽태웅.원사와전화통화를하고..공주대학교앞에서..제대후처음으로...만나게되었다..우리는포옹을하며..반가움을표시하
고..사단휴양소로향해갔다...사단휴양소에도착을하여...미리예약된...특실룸으로..나누어들어갔다...사단휴양소는..장교들이..사용하는 곳으로 깨끗하고 조용
했다 이곳 휴양소는 대전 현충원과도 거리도 가깝고 교통정체도심하지않다고 하였다 우리는 태웅이가 마련한 술자리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게되
었다 태웅아 정말고맙다 그리고 수고했다 다섯시반에출발하여 여섯시에 현충원에도착하였다 새벽시간인데도 이곳에는 벌써차량들이 많았
다 이미 박제현동기도 기다리고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화환과 별도필요한 물품을구입하고 이승철중사의 묘소로이동하였다 꽂다운나이에
피워보지도못하고 잠들어있는 수많은 호국영령들의묘비가 넓은대지를 줄지어가득 메우고 있었다 충식이와우리들은 준비해온 화환과근조기
를 세워고 모임현수막을설치하고 자리를마련하여 향을피우고 술도따랐다 모두가함께 절을하였고 엄숙하고 경건한마음으로 묵념을하였다 이때
충식이는 사전에준비해온 시를낭송하였다 너무도애뜻하고 가슴이뭉클하였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왈칵눈물이 날것같았다 너무도 서글프고 애뜻한
내용이였다 모두가 숙연해지고 가슴이벅차올랐다 한순간고요해지며 묵념은계속되었다 마음속으로 나는빌었다 우리동기모임이 계속변치않고 발전
할수있도록 도와달라고 승철이에게빌었다 우리는지금까지 한결같이 신기하리만큼 마음이 하나가되어 있었다 어쩌면 이모든일들이 이승철중사의
도움으로이루어진것같았다 정말그렇게 믿구싶었다 충식이에게 무심코 승철이네가족은 언제쯤오실건지물어보았다 충식이는 슬픈표정으로 가족은아무
도 오지않을거라고한다 이해할수없는표정으로 되물었다 어떤연유로 홀어머니가계셨는데 몇해전돌아가셨다구한다 이런기구한인생두 있구나 정말
하늘도너무 무심하시지 일찍데려간것도 억울한데 가족들까지먼저 데리구가면 너무가혹하다생각하니 목이메어오면서 눈물이핑돌았다 우리는참배
를마치고 돗자리를깔고앉아 회장과총무의진행으로 임시모임회의를가졌다 즉석에서 감사가전원일치 선출이되었다 그리고 감사선출에대한 회칙개정
밎 신설발의 안건을가지고 의견을나누었다 제현이는감사로선출된것을 기념한다구 우리들에게 컵라면과김밥을사주었다 고맙다제현아 넘잘먹었다 그
리고얼마후 곽태웅 원사는칠월모임에 다시만날것을 기약하면서이별을고하였다 그렇게 시간은흐르고 다시그곳으로 이승철중사의 옛전우들과 만나
게되었고 자리를함께하게되었다 정말뜾깊은자리였고영원히잇지못할 추억들이였다 정말로소중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지나가고 우리는 누가얘기하
지 않아도 스스로 철수준비를하였다 덕이차량과 제현이차량 두대의차량으로나누어타고 대전현충원을 빠져나왔다 다시우리는 경부고속도로를달리
면서 안성휴계소에도착했다 이때시간이 열두시반경 점심식사를 다같이소고기국밥으로먹고 밖으로나와잠시휴식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몸은비록피
곤 했지만얼굴은사뭇 밝은표정들이였다 밤새워술마시고 제대로잠도못자고 피곤한기색이 역력했지만 조금도내색하지않고 밝은표정으로 웃고있었
다 서로담소를나누면서 다음모임은칠월 남궁덕동기의 개업식날로정하기로기약하였다 홍기는제현이와같은 방향이라 제현이차량으로이별을고했
다 홍기야 정말수고했다 덕분에 아주편하게다녀왔다 고맙다 너는 언제나우리모임이 원활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윤활유역활을하여주었
다 정말수고했다 우리는 남궁덕 이경수 장충식 한주한 박종진 윤봉희 이들은 덕이차량으로탑승을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소도로로 접
어들어서다시 구리방향으로가다가 태능을거쳐 방학동 특수구조대 교육장에도착하였다 이때시간은 오후두시경 충식이사무실에들러서 커피한잔씩마
시고 종진이와 나는 우이동으로출발했다 박종진동기는 우이동입구에서~~~산을타고~~불광동집으로 간다구하였다 세네시간거리임 산길로
만 제정신으로하는말인지 믿기지않았다 만류를해도 소용이 없었다 이게 현실이아니고 마치꿈을꾸는것 같았다 한번생각해봐라 전날부터밤새
도록 술마시고 오늘오전까지마시구 잠두거의못자구 산을타구간다니 이거원 내눈으로직접 보고도 믿기지않았다 너무 졸리고피곤해서 빨리집
에 들어가고싶었다 종진이와 그렇게 우이동입구에서 훗날을기약하고악수를하고 혜어졌다 버스를타고 집으로귀가했다 너무피곤하지만
모두들수고많았다 정말보람찬하루였다 모두가 감동이였다 영원히함께할 친구야 너네들은정말 멋있다 이때시간은오후 세시경 싸워를하고 잠에
빠져드렇다 이상 넘힘들어서이만줄인다 굿~~~바이
첫댓글 아주 수필을 썼다 꼭좀? 소감좀달아줘라~~
뽕아 ~ 그날 일들을 아주 생생하게, 현장중계 받는것 같다.... 쓰느랴고 수고 많았네,,, 잘읽었구 ~ 담에도 좋은글 마니마니 부탁한다.
충식아 너말데로 수정했다 이제 좀읽어줄만하냐??
어 ~ 그래 띄어쓰기를 했구나 ! 잘 됬네, 이제 읽기가 좀 수월하네,,,, 고생했다 ~~
오랜만에 장문의 글을 읽느라 힘들었다. 수고했고 다음에 또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