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한국화대전특선] -불심-
수도이전을 둘러싸고 국민투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신행정수도 추진위원회는 15일 신행정수도 후보 지로 충북 음성·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연기군·공주시, 공주·논산시 등 4곳을 선정·발표했다. 추진위는 전문가 8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21일부터 1주일간 후보지별 평가를 거쳐 7월 초 후보지별 점수를 공개한다.
추진위는 이어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수도이전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도시 설계를 거쳐 2007년 착공, 2012년부터 행정부처들이 새 수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는 ‘국가의 명운을 건 도박’이라며 헌법소원 제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희대 토목건축공학부 온영태 교수는 “우리처럼 천도 수준의 이전은 세계사적으로 전혀 유래가 없다”며 “국운을 건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날 후보지 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불가리아에 5대0 완승. 덴마크는,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무승부
70초 만에 두 골. 스웨덴의 ‘돌아온 골잡이’ 헨리크 라르손이 멋지게 빛났다. 라르손은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04유럽축구선 수권 C조 불가리아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0 대승에 앞장섰다.
스타 커플들은 수시로 생겼다 사라진다. 오래 갈 것 같던 커플이 의외로 쉽게 깨지기도 하고, 아닌 듯 싶었던 커플이 의외로 '잉꼬 부부'로 해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무런 질서가 없는 듯한 '스타 커플의 세계'에도 법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열애 공개후 1년이 넘어도 결혼하지 못하면 끝이 좋지 않다'는 것.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은 대부분 세상에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곧바로 '결혼 작전'에 돌입했 다.
'연예계의 모범 커플'로 꼽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92년 연말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지창-오 연수 부부는 아예 "청첩장을 찍어 놓고 공개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공개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귄 기간은 길었지만 '보안 유지'가 환상적이 었다는 것. 최수종 부부도 6년 이상, 손지창 부부는 4년 이상 열애기간을 가졌지만 알려진 뒤 결혼까지는 초고속이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지난 94년 MBC TV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종영 직후 열애설이 보도된 다음 1년 이내에 결혼식을 올렸 다. 지난해 6월 사귀고 있던 사실이 들통난 남성진-김지영 커플도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려 딱 11개월이 소요됐다.
김호진-김지호 부부도 지난 2001년 4월 처음 보도가 나갔을 때는 얼굴을 붉히며 손을 홰홰 저었지만 결국 9월 '공식 결혼 발표'를 했고 해를 넘기지 않은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도 2002년 8월 처음으로 사이가 밝혀졌고, 이듬해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반면 1년을 넘긴 '장기 커플'들은 대부분 해피엔딩을 보지 못했다. '친구같은 커플' 신동엽-이소라도 5년, 김민종-이승연도 6년을 사귀다 결국 남남으로 돌아섰다. 결혼이 기정사실화됐던 박준형-한고은도 2년, 신현준-손태영은 21개월만에 '그냥 선후배 사이'가 됐 다.
초등학교 동창인 류승범-공효진 커플도 21개월만에 '그냥 친구'가 됐고 정웅인-추자현 커플도 2년 남짓, 박용하-유진도 2 년만에 갈라섰다.
결국 결혼에 성공하려면 '꼭꼭 감추기'가 상책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예외도 있다. 오는 19일 결혼을 발표한 이상민-이혜영 커플 의 경우.
무려 7년간 항상 '결혼 직전' 상태였던 이들은 "누가 뭐라건 우린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로 주위의 압박을 이겨냈다. 결국은 '사 랑하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정답이었다는 얘기다.
'겨울연가'는 14일 일본의 한 라디오 방송사가 청취자 3000여명을 상대로 '지난 30년간 방송됐던 최고의 외화'를 물어본 결과, 총 66표로 1위를 차지했다. '초원의 집' '도망자' '스타트랙' 등 미국 드라마들이 2~4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일본명 '겨울소나타')'가 12일 방송된 10부에서 15.7%를 기록, 지난 8부 때의 15%를 넘어서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겨울연가'의 DVD 박스 세트가 상ㆍ하편 모두 매상 10만 세트를 돌파해 DVD 판매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 다.
정가 1만엔(약 10만원) 이상의 고액 DVD가 10만 세트 이상 팔린 것은 일본 텔레비젼 드라마 사상 처음의 쾌거. 종전 기록은 미국 수사드라마 '24-콜렉터스 박스'가 세웠던 4만 세트였다. 또 16일에는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박용하가 일본에서의 첫 앨범 '기별' 발매 기념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스케줄도 잡혀 있어 '겨울연 가'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주니치 스포츠는 14일 도쿄에서 열린 차태현 성유리 주연의 '황태자의 첫사랑(일본명 ' 언젠가 낙원에서')'의 시사회 소식을 크게 다뤘다.
이 신문은 스포츠는 한국 MBC와 일본 스카이퍼펙 TV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이 드라마의 시사회에서 유명 여자 탤런트 겸 MC인 헨미 에미리가 "요즘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 만약 '가을동화'에 나왔던 원빈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면 어떤 역이든 OK"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내 사전에 누드는 없다! M-TV '황 태자의 첫사랑' 진재영 '섹시 퀸' 진재영이 "앞으로 누드 화보 등을 찍을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MBC 미니시리 즈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차태현을 짝사랑하는 여자 친구로 분하는 진재영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클럽메드에 한달 이상 머물다 11일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못박았다. 진재영은 올초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누드 화보를 찍는 총 10억원 규모의 누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모든 일정 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데 대해 "애초부터 없었던 일이다. 내가 모르는 누드 이벤트가 어떻게 추진될 수 있는 지 정말 황당 했다"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탄탄하고 볼륨 있는 몸매로 인해 많은 누드 관계자들로 수차례 제의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 다. '황태자의 첫사랑'을 통해 5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진재영은 여름을 겨냥한 이번 드라마에서 속시원한 노출 연기를 보여 줄 예정. 낮이면 42도를 육박하는 발리에 머물면서 온 몸이 새까맣게 타 섹시함이 더해진데다 비키니 차림에 배꼽 피어싱까지 하고 나 와 8등신의 육감적인 몸매가 가감없이 전파를 탈 전망이다. (스포츠조선 /발리 ▒ chosun.com 정경희 기자
MBC 미니시리 즈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차태현을 짝사랑하는 여자 친구로 분하는 진재영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클럽메드에 한달 이상 머물다 11일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못박았다.
진재영은 올초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누드 화보를 찍는 총 10억원 규모의 누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모든 일정 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데 대해 "애초부터 없었던 일이다.
내가 모르는 누드 이벤트가 어떻게 추진될 수 있는 지 정말 황당 했다"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탄탄하고 볼륨 있는 몸매로 인해 많은 누드 관계자들로 수차례 제의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 다.
'황태자의 첫사랑'을 통해 5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진재영은 여름을 겨냥한 이번 드라마에서 속시원한 노출 연기를 보여 줄 예정. 낮이면 42도를 육박하는 발리에 머물면서 온 몸이 새까맣게 타 섹시함이 더해진데다 비키니 차림에 배꼽 피어싱까지 하고 나 와 8등신의 육감적인 몸매가 가감없이 전파를 탈 전망이다. (스포츠조선 /발리
_장자 명언_ 뱁새는 깊은 숲속에 집을 짓는다고 해도 나뭇가지 하나에다 짓고, 방축쥐는 저 황하의 물을 먹는다고 해도 그 조금마한 배 하나를 채울 뿐이다.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실제로 차지할 수 있는 재보(財寶)는 얼마 되지 않는다.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