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쨍쨍, 바람 솔솔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날씨예요.
설레이는 별님이들의 마음이 보이시나요?
어머, 서영이는 출발부터 잠이 몰려오는지
선생님의 넓~은 가슴에 기대어 쿨쿨~~~
드디어 도착했어요.
대나무가 우거진 아가피아농원의 입구예요.
작년 운동회 방문 이후에 2번째네요 ^-^
들뜬 마음으로 여유롭게 들어서다가
앗~!
공룡이다!!!!
눈이 번쩍~! 몸은 얼음!
선생님의 외침에 별님이들은 긴장되었는지
모두 '그대로 멈춰라' 였죠.
또 한번 별님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 코끼리...ㅋㅋㅋ
다리를 만져보고,
다리 밑에 뭐가 있나 들여다보고.ㅋㅋㅋ
가방 내려놓고 이제부터
뛰.어.놀.자
평평하고 드넓은 초록색 들판이
별님, 달님 친구들이 뛰어놀기에
얼마나 좋았던지 ^^
연못과 돌다리는 지나칠 수 없는 필수코스죠.
선생님들은 한명이라도 빠질까봐 조마조마~
그 마음을 모르는 별님이들은 개구리 찾는다고 열중이네요.
옹기종기 모여 뭘 하나~~했더니
개미굴을 찾았대요.
왕개미들이 굴로 들어가는 모습에 입을 쩍~~벌리고 바라보네요.
풍선을 하나씩 쥐어주니 바람에 날아가는 풍선 잡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친구 얼굴에 콩콩 두드려보며 깔깔깔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우리 별님반의 예쁜이들
꽃반지 만들기... 지나칠 수 없죠.ㅋㅋㅋ
선생님은 공주님들의 주문을 받아 각자 개성에 맞게 제작하느라 바빴죠.^-^
곳곳의 예쁜 커플들을 찾아헤매기도 했어요.ㅋㅋ
'쿵'하고 넘어진 재성이를 일으켜주고 무릎도 털어주는
사랑스러운 미소공주 채원이예요.
나무에 구멍이 뚫린 것을 보고
"선샘미, 구멍~"하며 신기해하기도 하네요.
뭐가 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길래
"새가 있을지도 몰라~"했더니
보초서듯이 구멍앞을 지키고 서있더라고요 ㅋㅋㅋ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엄마가 준비해주신
맛~~있는 도시락 먹는 시간.
친구들 입맛에 맞는 침이 꼴~깍 넘어가는
맛있는 도시락이 준비되었네요.
선생님도 먹느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ㅋㅋㅋ
식사후에도 별님이들의 지치지 않는 체력~
달님 친구들과 칙칙폭폭 줄기차놀이도 하고,
미로 통과하기~!
용맹한 사자도 만나보았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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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아오는 길에는...
이렇게 꿈나라로 떠나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다음 긴나들이는 백양농원입니다.
그 때도 별님이들의 무한체력은 가동되겠죠? ^-^
첫댓글 늦은 퇴근 땜에 자는 재성이 얼굴만 보는데 오늘은 사진이지만 열심히 노는(?) 재성이를 보니 넘 좋네요 ^,.^
재성이는 밖에 나가면 이리뛰고 저리뛰고
들뜬 기분을 어쩔줄 몰라해요^^
아버님 바쁘신가보네요
재성이는 요즘도 "아빠"하며 아빠생각에 푹 잠겨있어요
즐겁게 논 모습들을 보니 흐믓하고 감사하네요 ^^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ㅋ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자는 모습 예승이 맞나요?? 엄청 피곤했겠어요 ㅋㅋㅋ
사진 이곳저곳에서 예승이 모습이 많이 보이죠?엄청 활발하게 놀았던 만큼 쏟아지는 잠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새로운 장소 탐험과 설정 놀이를 좋아하는 서윤이~ 신나서 빵짝빵짝 뛰었겠군요 ㅋㅋ
SPF 35 이상 선크림 살짝 발라주려면 도망다니기 바쁜 서윤이 ㅋㅋ
목욕 시키면서 물어보니 너무 신나게 재미있게 다녀왔다고 자랑 한가득 이었어요~
당연하죠!좋아서 팔딱팔딱 뛰며 어쩔줄 몰라했어요
아버님이 목욕 담당이신가봐요~
우리 서윤이 벌써부터 옷 갈아입으면 손으로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 보지마~"하던걸요 ㅋ
ㅎㅎ아가피아농원..채원이는작년오빠운동회때갔었는데기억도안나겠죠?ㅋㅋㅋ저푸른초록빛에서뛰어놀면정말신나겠죠?채원이의컨디션이그닥좋지못한그날이였는데그래도잘논듯하네요..ㅎㅎ
출발하기 전에는 컨디션 별로 였는데,,,
놀면서 다시 웃음을 되찾았죠 ^^
대신 힘들었는지 낮잠에서 깨어나기 힘들어하더라고요.
서준이 사자에 앉아있는 사진 넘웃겨요. 표정이 ㅋ
너무 신나게 뛰어놀았네요.
표정이 너무밝아요.
이래서 나들이를 그렇게 기다리나봐요
언제나 나들이를 기다리는 별님들이예요 ㅋㅋ 서준이 긴장한.. ㅋㅋ 이번주에 나들이는 백양농원이예요~ 그날 또 얼마나 즐겁게 놀지~ 기대가 되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