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충주 맥주공장 건립이 충주시와 실무협상 단계에 들어가며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과 이종배 충주시장은 1일 충주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롯데그룹의 맥주공장 설립을 위한 실무협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롯데측 경영진과 여러차례 의사소통을 가졌고, 잘 되고 있다"며 "조만간 롯데그룹의 실무책임자들이 충주를 찾아 실무적 협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도 "중앙 관계 일은 잘 진척되고 있다"면서 "롯데는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을 짓고 생산에 착수하기를 원하고 있다. 부지나 행정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실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국세청에 주류제조업 허가를 받는 문제가 있지만, 오래 전부터 조율해 온 사안이기 때문에 잘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 국토위에서 중부내륙선철도 설계비 200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상정된 것에 대해 윤 의원은 "충북도와 충주시의 노력으로 반영됐지만 마지막(예결위와 본회의)까지는 얼마가 될지 모르겠다"면서 "타당성 재조사가 시작된 뒤 단선을 전제로 확보된 올해 설계비 예산 100억 원에 대한 집행이 미뤄져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예산만으로도 내년 설계 착수에는 아무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도 "복선화가 성사돼야 고속철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 지역에 절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내년 1월까지는 복선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전국체전 유치에 대해 이 시장은 "그동안은 내부적으로 서류 검토하는 단계였지만 내년 1월 실사에 대비해 이달 중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결의대회도 필요할 때 열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유치활동 개시 계획을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과 충주시는 이류면에 조성될 신산업단지 내에 5000억 원을 들여 33만㎡ 규모의 맥주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안을 협의 중이다. /충주=이현기자
첫댓글 조은 일이여 ㅎ
충주 경제자유구역 과 기업도시에 투자예상되며 거의 확정단계임 내년 1월에 발표될 경제자유구역안에 대단위 공장이 들어설것 같네 강남 수서에서(남서울역)출발하면 충주까지 약30분에 도착예정이고 수안보에서 목욕후 서울 집에가도 1시간 30분이면 완성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 중부내륙철도가 될 예정이며 복선이 거의 확정 단계인것 같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