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병원퇴원 후에 자월도에 이어 두번째로 다녀온 울릉도를 소개합니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보다는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 자유로워 여행하는 맛이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
일시 :2011.06.07 - 06.10 (3박4일)
날씨 : 맑음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자 동해바다의 유일한 유인도인 울릉도는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다.
약7천3백만여 평방미터의 섬 안에는 현재 785세대 1만1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섬 전체는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이다.
<자료:한국의 산천>
울릉도를 걸어서 구경한다면 해안도로를 따라 "저동"에서 한바퀴 돌아 도동까지 약 14시간 걸린다.
그러나 산악지역에 도로를 건설해서 오르내리는 길이 많아 무장정 걷는 것 보다는 순환버스(1,500원)와
가지버스(1,000원)을 적당히 이용하는 편이 좋다.
<버스에서 찍은 풍경>
1) 저동(30분)-내수전(2시간30분)-석포(30분)-선창(30분)-죽암(30분)-천부(30분)-추산(1시간)-현포(2시간)-
태하리 태하등대(2시간)-학포(1시간)-구암(30분)-남양(30분)-통구미(30분)-가두봉 등대(1시간)-사동(1시간)-도동
* 내수전에서 석포 구간은 도로가 나지 않아 옛길로 걸어서 갑니다.
<저동항>
강릉에서 출발하는 씨스타호는 저동항에 입항한다.
묵호, 포항에서 출발하는 선편은 도동항으로............
<첫째날>
올해부터 강릉(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 가는 배가 있어 편리하다. (운임 편도 49,000원)
비수기 (오전 9시40분 1회 출발)
성수기 (오전7시와 오후2시 2회 출발)
울릉도까지 소요시간 2시간30분
안양 비산사거리(영등포, 잠실)에서 출발하는 써틀버스(왕복 3만원)가 있으나 승객이 적으면 운행하지 않는다.
(강릉 여객터미널의 주차장은 무료이니 여럿이 움직이면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울릉도 버스 시간표>
저동에서 천부까지가는 왕복 버스는 1시간20분 소요. 요금 1,500원
도동-봉래폭포(약15분소요)
천부-나리분지(약15분 소요)
천부-선창.석포 방면은(약20분소요) 1,000원
버스를 이용하면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
<도동에 있는 홍합밥 추천집>
저동항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현지 주민에 물어
도동에 있는 보배식당의 홍합밥을 추천해 받았다.
택시를 타도 요금에 별차이가 없단다.
택시 요금은 3,500원
만약 버스를 탔으면 (1,500원x2명) 3,000원 ....별차이가 없다, ㅎ~
(울릉도 택시는 4륜구동차다.)
깔끔한 산나물 밑반찬
고비, 더덕, 부짓갱이,삼나물.....
(단체 손님을 받는 식당은 이집만큼 깔끔하지 않음)
건홍합을 넣고 지은 밥을 김가루를 뿌리고 양염장으로 비벼 먹는데.........
홍합밥 1만3천원
섬이라 물가가 비싼 것을 감안하면 먹을 만했으나
관광객 대부분은 별로라고 함 ㅎ~
여행중에 울릉도 해변을 돌아보아도 다른 섬에는 흔한 홍합과 고동은 보지 못함
아마 공급이 수요를 쫒아가지 못하나 보다.
<나리분지 야영장>
탁트인 나리분지 야영장은 시설이 잘 갖추어있다.
도동에서 천부까지 왕복버스로 이동(약1시간20분 소요/1,500원)
천부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나리분지까지 약4키로 (약10분 소요/ 1,000원)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오르는 분들이 천부에서 부터 걸어 가는 경우가 있는데
버스타고 나리분지 까지 가기를 권한다.
급경사 차도를 1시간 30분 오르면 맥빠집니다. ㅎ~
<씀바귀 꽃>
맑은공기
파란하늘
일렁거리는 바람
조용한 탈출
.
.
행복
텐트치고
단잠
도시에서 사는 것에적응된 몸이
맑은 공기 에 노출되니 변화가 온다.
나른하고 졸음이 온다.
텐트치고 짐정리하고
낮잠을 잔다.
이번 여행은 시간에 쫒기지 말고 느긋하게 하자고 마음 먹었다.
시원한 캔맥주 하나를 따서 아내에게 권하고
안주를 준비.....
<용출소>
나리분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땅속에서 물이 솟는다
울릉도는 물이 풍부한 곳이다.
개곡을 울리며 넘처는 용수는 서면과 북면의 젖줄이다.
<둘째날>
별이 쏟아지는 밤을 보내고
다음 행선지로
예전 같으면 성인봉을 오를 것인데
무리하면 안되니 짐을 꾸리고 천부(해안)로 향한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나리분지 입구의 식당에서
씨껍데기 약주를 반되 시켰다.
옆지기는 조껍데기 술은 이미 먹어보았고 이제는 씨껍데기 술까지 먹는다며 웃었다.
보는 것으로 대리 만족으로....ㅎ
<울릉도 먹거리는 너무 비싸다!>
막걸리 반되 먹는데 주인장이 안주를 시킬 것을 권한다.
"뭐 간단한게 있을까요?"
나의 물음에
"삼나물 무침이 좋아요"
"막걸리 반되에 한접시는 너무 많을 것 같은데요?"
"남으면 싸드릴께요?"
날도 더운데...
너무 비싸다.
삼나물 무침 1만5천원
닭도리탕이 8만 5천원
입구에 있는 다른집 산채정식은 (1만2천원) 먹을만 하다고
버스에서 만난 관광객이 이야기 하다.
<천부항 도착>
버스종점인 천부항에 어선들이 졸고 있다.
아직 물이차거워 고기가 없단단다.
7월부터 오징어가 잡히니
울릉도는 가을에 와야 좋을 것 같다.
나리분지에서 야영을 했으니 소원은 풀었고
이제부터는 민박을 잡아 여장을 풀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들이.....
따깨비 칼국수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늦은 점심으로
주문하니 바빠서 안된다고 한다.
타향이니 어쩔 수없이 백반(7천원)을
미역국은 꽁치 미역국(비린네 없었음)으로 먹을만 했음 ㅎ~
울릉도는 1인분 주문하면 2인분 부터 판다는 곳도 있다.
울릉도 법이다.
<미니버스>
천부에서 석포가는 버스 내부 풍경
현지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웃으면서....
운전기사분들은 친절하고 유머도 넘친다.
율릉도 주민을 위하여 시에서 버스회사에 보조금을 준단다.
(석포에서 찍은 사진은 생략)
*석포는 일몰과 일출이 유명한 곳으로 야영도 가능하다.*
<태하등대 가는 길>
강추!
2칸으로된 산악열차를 타고 태화등대에 오른 후에
내려올때는 도보로 오면 아름다운 경치를 100% 만끽할 수있다.
오르는 중에....
인간시대 5부작에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 집이 여기에 있었다.
할머니와 기념사진을...
특산물 부지깽이 나물 말린것 1봉에 만원이면 싸다.
태하전망대에서 우리가 지나온 천부방향을.......
반대방향도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
바다속을 10 미터 정도 까지는 훤히 보인다고.....
벼랑에 핀 울릉도 꽃 "왕해국"
바닷바람에 자란 탓인지 잎이 무척 두텁다.
울릉도 바위솔
태화풍경
바위솔의 일종?
태화풍경 1
미역은 발아래 지천으로
태화풍경2
물밑은 미역 밭
태화풍경 3
해안절벽을 따라 산책길이....
태화풍경 4
태화풍경 5
태화풍경 6
진흙벽 동굴
태화등대에서 30분정도 걸으면 이곳에 도착 합니다.
현지인들이 천부항 방파제에서
뱅어돔과 자리돔을 연신 잡아 올린다.
.
.
나도 내일 한번....ㅎ
점심때에 예약하고 짐을 내려놓은
천부항에 미장원민박집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
울릉도 집은 외관은 협소하지만 내부는 깨끗하다.
1박에 3만원
간단한 취사시설과 TV, 에어콘, 샤워시설이 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다.
동내 아줌마 귀뜸에 연휴때는 6만원까지 받았단다.
천부항에는 회집3곳과 식당이 6곳 있다.
저녁으로 약소 불고기를 먹다.
주문도 아니했는데 소고기 로스를 접시에 담아 온다.
양이 많아서
"이거 2인분인가요?"
물어보니
"2인분이 양이 그렇게 많겠어요 3인분 입니다."
이곳은 엿장수 마음이다.
결국 고기를 남겼다.
냉면 1인분 시켰더니 2인분 시켜야 된다고 그냥 공기밥 먹으란다.
해서 냉면 2인분 주문.....
울릉도에 왔으니 울릉도 법에 따라서.....ㅜㅜ
천부항 야경
손전등에 잠자리채들고 부두가에서 무엇을 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
관광객인데 해삼과 소라를 건저 올리고 있었다.
손바닥 크기의 해삼 1마리를 얻어서 숙소로 돌아오다.
집사람 뱃속으로 얌얌...
나는 회를 먹으면 안된다고 의사가 ㅜㅜ
밤은 깊어만 가고.....
<세째날>
소개받은 학포 아쩌씨 집에 여장을 풀다.
<학포>
울릉도 관광객들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
학포마을 입구
날씨 쾌청
덥다.
학포 마을 전경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야영가능하고
아이들 물놀이도 가능하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다가서는 즐거움으로...
<오목하게 들어앉은 학포마을>
자연적인 접안시설이 있어 조선시대에 해군이 수병200명을 이끌고 상륙했다는 표식이 있다.
앞에 보이는 집이 여장을 풀곳
아내의 배낭을 아저씨께서 배낭을 지고....
파도가 적고 수심이 비교적 얕아(다른 곳보다)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다.
야영하기 좋음
민박집은 없고 마을 입구에펜션이 한채 있다.
현지인들의 고기창고
넣으면 나옵니다.
빨간모자는 횟집주인
통들고 계신분은 낚시달인 아저씨
현재어종
자리돔, 뱅어돔, 감생이....고급어종 이다.
뒤마당에서...
전복 양식장
아늑한 학포해변
아저씨집에 있던 민물붕어대로
잠깐동안 낚은 조과 ㅎ~
깨돔(자리돔)과 뱅어돔
안산에서 이주한 분의 집
땅값 2천만원에 집짖는데 7천만원
그림같은 집
이집 주인은 안산에서 일식집 주방장을 했었단다.
지금은 아래 해변에 포장회집을 한다.
횟감은 바로바로 바다에서 조달한다.
울릉도에서 유명한 산나물을 키우는 밭
제초제를 뿌려서 누렇게 죽은 잡풀
여기서 나는 나물은 몸에 해롭겠지요?
예전에는 산에서 직접 채취를 하지만 수요가 달려서 이제는 재배를 한다.
비수기 관광객 하루 3천명이 들어오고 3천명이 빠져나가니 1일 유동인구 6천명
더구나 성수기에는 6-7천명 정도 라니 엄청난 돈보따리가 울릉도에 떨어지는 샘이다.
<오후에 도동으로 이동>
울릉도 유일한 공장 호박엿 공장
아주 옛날에는 후박나무로 엿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지금 판매하는 엿은 수요가 달려서 호박으로 만든답니다.
도동 파출소 앞에서 하차 약수터 가는 길로.....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
도동 약수
탄산으로 톡쏘는 맛에 철분이 많아 녹 냄새가 많이 납니다.
기념으로 시원하게 한잔 ^^
독도 기념관
영상 한편을 보면서..........<무료>
<짬뽕이 맛있는집>
섬이라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것이라는 공상은 금물
섬에는 해산물이 부족하다.
앞서 이야기처럼 수요가......
도동 중심가
반경 5백미터 정도가 밀집지역
땅값 평당 2천5백만원
1박2일로 유명한
행남등대로 가는 해안산책로
동도에서 저동까지 한시간 코스(빠른걸음으로)
느린 걸음으로
밤에 걸어보기를 권합니다.
해안 산책로 풍경
여기서 모듬회 한접시에 소주 한잔
(3만원 부터)
멍개, 해삼, 문어숙회, 그리고 회.... 쩝
행남등대
행남등대에서 바라본
저동 촛대바위
트레킹은 저곳 (저동)에서 끝납니다.
기념사진
행남등대 전망대 오름길
드디어 독도집에서 저녁으로 짬뽕을
울릉도에서 막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ㅎ~
도동 어시장
섬에는 어패률가 풍부할 것이다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뒷편 선착장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북쩍입니다.
낚시대 대여도 합니다.
13만원짜리 문어가 바다쪽으로 필사의 탈출을
쓱싹
쓱싹
능숙한 솜씨로 잡아버리는 아줌마
1마리면 10명이 소주 1박스 놓고 먹을 만하겠습니다.
그나마 문어의 시세는 육지와 비슷합니다.
큰 생선류는 강원도에서 조달하는 듯하고 가격도 비쌉니다.(비추)
오징어가 잡히는 가을철에 가시면 어떻할런지......
커피 파는 곳(주인은 없음)
울릉도 상술의 결정판
주인타면 700원
내가타면 500원
도동에서 숙소(학포)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도로가 협소하여 터널에는 신호등이 있어 빨간불이면
이렇게 마주오는 차를 기다려야 한다.
울릉도만큼 훌륭한 배낭여행지는 많지 않다.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때로는 더할나위없이 깨끗한 바닷물에 몸을 적셔 보고,
힘들면 순환버스를 타고(손들면 선다) 함께탄 분들의 이 얘기 저 얘기 들으며 힘겨운 고갯길도 넘어보고
곳곳에 널려있는 전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주대할 수 있는,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여행일 듯 싶다.
폐교가 된 학포 초등학교
도시처럼 학원이 없어도 전국에서 평가시험 1등을 하는 곳이 울릉도라고
주민들의 자랑이 대단하다.
천부에 있는 중학교는 학생 12명에 교사가 17명이니 개인교습 수준이다.
점심배식공짜 과외공부 공짜
울릉도는 딱히 돈쓸곳이 없으니 모두 부자가 되는 이유가 있었다.
인구 1만1천명에 교회는 34개
마을마다 1개 이상은 있다.
울릉도 분들은 술과 담배를 즐겨한다는데
이것을 말리면 교회에 오지 않는다고....
마직막날 학포방파제에서 마음먹고 2시간 반동안의 조과
횟집에 가면 20만원 어치는 될듯
TV에 방영된 집
발코니에서 낚시하여 큰고기를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 연출된 것이라고 한다.
활어 20만원어치 사다가 흉내만 낸 것이라고
정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
학포 아자씨께 작별을 고하고
도동으로 출발
.
.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해상관광을 추천 한다.
도동항에서 1일 2회 운항하는 섬일주관광 유람선 이용,
2시간 소요.(성수기 선편 증편됨)
담장에 핀 울릉도 채송화
프라스틱 조화로 착각 했으나 생화이다.
바다 식물답게 잎이 두텁다.
조금 얻어 우리집 화분에 심었는데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산버스
저동에서 천부까지 운행
이차를 타면 해안도로 일주를 할 수있다.
친절한 기사님이 질문을 하면 안내를 잘해주신다.
(일부구간 내수전에서 석포는 도로가 없어 도보로)
명이나물 밭(수요가 달려 받에서)
일명 산마늘
꽃이 마늘꽃과 비슷하다.
봄철 채취기간에 험한 산에서 굴러 목슴을 잃는 이도 있단다.
부부가 명이나물을 채취하여 하루에 최고 100만원까지 번다고
처음보는 울릉도 나방? 파리?
크기는 4쎈티
송곳봉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를 지나 솟아오른 봉
현지인의 말로는 이곳 정상을 오를 수 있다고 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서...
웬쑤끼리 가면 안되는 곳
깊이를 알 수없는 수직 동굴이 있어 떨어지면 찿을 수가 없다고 한다.
오를 수만 있다면 스릴은 일본 북알프스 다이기랫도 능선과 맞먹을 것 같다.
다음 번개산행은 송곳봉으로.....
봉우리 외편 옆구리에 구멍이 있어 어망 손질하는 송곳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저동 어시장의 풍경>
지금은 문어가 많이 잡힌다.
연신 문어를 삶아 건져내고 있다.
저동항에서 오후 5시 출발
씨스타호는 올해 건조된 배로 깨끗하고 빠르다.
오고 가는 동안 배멀미하는 사람은 없었다.
강릉 여객터미널에 도착
울릉도는
부자섬이다.
물이 풍부하다.
물가가 비싸다.
해산물이 없다.
가을에 가볼 것을 권합니다.
오징어 배들어오고
성인봉 주변과 해안도로에 깔리 단풍이 아릅답다고 한다.
성수기 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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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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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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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여행후기지만..
평촌님의 자상함 쎈스 특유의 감각..배시시 웃으며 행복하게 보았답니다.
울릉도 ...꼭 가보고 싶네요
부부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평촌님 나이되서 신랑이랑 베낭 여행 해야지
올리브님 여행은 당장 떠나야 합니다.
나이들어 다리힘 없으면 가고 싶어도 몬가여~ㅎ
친구하고 가도 되는데....
아프기 바로 전해에 가족들과 다녀온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운좋게 독도땅도 밟아보고 왔습니다..좋은글 고맙습니다~~
공룡능선 갈때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파도로 못나오면 업무상 안되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는데 다시 한번 휴가기간에 형님 괘적을 밟아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