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는 회문(回文)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토마토, 기러기처럼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말을 회문이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この子どこの子 (このこどこのこ)같은 것입니다.
앞에서부터 읽으나 뒤에서 부터 읽으나 똑같습니다. 그렇죠?
이런 회문중에는 なかきよ라는 게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長き夜の (なかきよの) 기나긴 밤의
遠の眠りの皆目覚め (とおのねふりのみなめさめ) 아득한 잠에서 모두 깨어나
波乗り船の (なみのりふねの) 파도에 일렁이는 배의
音のよきかな (おとのよきかな)소리가 좋구나
なかきよのとおのねふりのみなめさめなみのりふねのおとのよきかな
탁음이 없는 것이 독특합니다.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해냈을까 신기하기도 합니다.
정월 날에 이것을 적은 종이를 종이배로 접어서
배개밑에 두고 자면 좋은 꿈을 꿀 수 있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것은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4권을 참조하세요~ -_-
마리아님을 보면 일부 지역에서만 하는 풍습인 것같지만요.
오늘의 단어 시작합니다.
やおら 1. 천천히. 유유히.
2. 조용히. 살며시.
やきもき 애가 타서 안달하는 모양. 안절부절못함.
自棄 (やけ) 일이 자기의 생각대로 되지 않아 앞뒤 분별없이 난폭한 행동을 함. 자포자기.
やけに 몹시. 무척.
屋敷 (やしき) 저택. 고급 주택.
安請け合い (やすうけあい) 경솔하게 떠맡음.
躍起 (やっき) 초조해하며 화를 냄. 애가 타서 안달을 함.
矢継ぎ (やつぎ) 화살을 연달아 갈아 메김.
□파생어 : 矢継ぎ早 (やつぎばや) 1. 화살을 연달아 빨리 활에 갈아 메김.
2. 사이를 두지 않고 잇달아 재빨리 함.
○예문 : やつぎばやに質問を浴びせる 잇달아 질문을 퍼붓다.
やって退ける (やってのける) 해내다. 잘 처리하다.
窶れる (やつれる) 수척해지다. 까칠해지다. 여위어 초라해지다.
闇雲 (やみくも) 1. 마구 닥치는 대로. 저돌적.
2. 느닷없이 하는 모양.
病み付き (やみつき) 1. 병의 시초. 발병.
2. 습관이 되어 못 버림.
○예문 : 賭事がやみつきになる 도박이 고질이 되다.
已むを得ず (やむをえず) 어쩔 수 없이. 부득이.
稍 (やや) 얼마간. 약간. 다소.
遣り込める (やりこめる) (논쟁하여 상대편을) 꼼짝 못하게 하다.
やんや 칭찬할 때 내는 소리. 갈채하는 소리.
○예문 : やんやの喝采を浴びる 우레 같은 갈채를 받다
예전에 공부했던 단어 や편입니다.
저는 闇雲와 暗雲를 오랫동안 헷갈리곤 했습니다. 착각하시면 안돼요.
오늘의 음악입니다.
만월을 찾아서 2기 ED - Myself
歌 : 本多 知惠子
どうして どうして 好きなんだろう
어째서 어째서 좋아하는 건지
こんなに 涙 溢れてる
이렇게나 눈물이 많이 흘러내리는 걸
あの 頃は 失うものが 多すぎて
그 때엔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아서
何も 歌えなかった
어떤 노래도 부를 수 없었어
少し 離れた 場所
조금 떨어진 곳
そこが 私の 居場所だった
거기가 내가 있을 곳이였어
君の 瞳の 奥に あの 日 さみしさを 見つけた
그 날 난 너의 눈동자 속에서 외로움을 보았어
二人 似てるのかな?
우린 닮아 있는 걸까?
気付ば いつも 隣に いてくれた
깨달으면 언제나 옆에 있어주었지
どうして こんなに 好きなんだろう
어째서 이리도 좋아하는걸까?
君の 声 悲しい 程 響いてるヨ
너의 목소리가 슬플 정도로 귓가에 울리고 있어
いままで 何が 支えだったか
지금까지 무엇이 날 지탱해주었는지
遠く 離れて わかったよ
멀리 떨어지고 나서야 알게 됐어
泣きながら- 探し続けた 迷子の 子供のように
울면서 계속 길을 찾아다니던 미아가 된 어린아이처럼
けど そこには- 永遠なんて ある わけなくて
하지만 거기엔 영원함이란 있을 리가 없어서
"誰も 信じなければ いいんだよ?" つぶやいたね
"아무도 믿지 않으면 되잖아?" 라고 중얼거렸었지
二人 似てたのかな?
우린 닮아 있는 걸까?
あの 時 君を 守ると 決めたのに
그 때부터 널 지키기로 했는데도
どうして 思い出に できないんだろう
어째서 추억이 될 순 없는 걸까?
遠すぎて 近すぎて とどかないよ
너무 멀어서 너무 가까워서 닿지 않는걸
"忘れよう"って 思えば 思う 程
잊어버리자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君が 大きく なってくよ
너의 존재는 점점 더 커져가는걸
どうして こんなに 好きなんだろう
어째서 이리도 좋아하는걸까?
君の 声 悲しい 程 響いてるヨ
너의 목소리가 슬플 정도로 귓가에 울리고 있어
いままで 何が 支えだったか
지금까지 무엇이 날 지탱해주었는지
遠く 離れて わかったよ
멀리 떨어지고 나서야 알게 됐어
どうして 君を 好きに なったんだろう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된 걸까?
簡単すぎて 答えに ならない
너무 간단해서 대답조차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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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을 찾아서의 엔딩곡입니다.
만월을 찾아서라는 애니가 가수를 소재로 한 애니인 탓인지,
음악도 거의 다 좋습니다.
이 애니는 우리나라에도 애니원에서 방영이 된적이 있는데,
오프닝 곡을 원래 곡에서 가사를 바꾸는 식이 아니라,
아예 새로 작곡을 해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흔하지만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에서는 별로 없는 일이라..
우리나라에서 작곡을 한 곡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위의 가사에서 さみしさ라고 적혀있는데,
원래는 さびしさ가 맞지만 저렇게 표시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ヨ로 끝나는 문장은 왜 저렇게 쓴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 읽은 소설책에 저런 말투를 쓰는 캐릭터가 있었긴 합니다..
よくやっタヨ 이런 식으로 말이죠..
아무튼 단어 정리 시작합니다.
どうして 어째서
好く (すく) 좋아하다.
こんなに 이렇게나
涙 (なみだ) 눈물.
溢れる (あふれる) 넘치다.
頃 (ころ) 무렵. 시절.
失う (うしなう) 잃다.
多い (おおい) 많다.
歌う (うたう) 노래하다.
少し (すこし) 조금.
私 (わたし) 나.
居場所 (いばしょ) 있을 장소.
瞳 (ひとみ) 눈동자.
奥 (おく) 안. 안쪽.
寂しい (さびしい) 쓸쓸하다. 외롭다.
見つける (みつける) 발견하다.
似る (にる) 닮다.
気付く (きづく) 깨닫다. 눈치채다.
隣 (となり) 옆.
声 (こえ) 목소리.
程 (ほど) 정도.
響く (ひびく) 울리다. 울려퍼지다.
いままで 지금까지
支え (ささえ) 버팀.
遠く (とおく) 멀리.
分かる (わかる) 알다.
오늘 읽은 책은 꽤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이 나름 명장면이었어요.
"우리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했지..."
"그렇다면 나는, 너희들과....... 친구......가, 되고싶어......!" 라고 말하자,
"......友達なんて、水臭いヤツだな......"
"あたしたちはもうとっくに仲間なんだよー!"
"친구라니... 서먹하게 구는 녀석인걸..."
"우리들은 이미 동료라고-!"
이 부분에서 약간 감동받았습니다.
이 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이게 왜?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전후 스토리를 고려하면 여러모로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아무튼 재밌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판이 안된 책인데,
역시 일본어 공부를 하면 이런 재미가 있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와 오늘 첨왔는데 정말 좋네요 ~_~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네^^
음악 너무 좋아요 ^^ 열심히 듣고 외워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죠, 화이팅!!
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네~ 어제 음악을 잘 고른 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봐주세요~
오늘 그림의 기모노가 특히 아름답군요.
하카마처럼 보이는데, 하카마가 아닌듯한.. 아무튼 멋진 의상입니다..!
아우~~ 항상 느끼는 대단하신...^^
감사해요~!!
음악 쩔어~
역시 그렇죠..? 음악 고른 보람이 있네요~
그러고보니 "우타방"이라는 음악프로에서 게스트중에 스스로 "회문 아나운서"라 부르는 아나운서가 나와서 회문이란걸 봤었어요^^
그렇군요... 그 아나운서 이름은 거꾸로 읽어도 같은 걸까요.. 음음..
잘 듣고 갑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잘듣고 가요! 노래 좋아요~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세요~
음악 잘듣고특히 단어정리 열공 하는데 많은도움이 됩니다.감사^^
보람이 많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도움이 됐어요~ 고마워요!
네~ 저도 감사해요^^
감사해요~
네엣~!
음악 쩔어요~
열공해야겠네욯ㅎㅎ
아앗!!!만월을 찾아서ost 넘좋아요^^참으로좋아하는 애니중..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