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열이 나면 어린이용 해열제 복용★
아이의 열은 대개 감기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 7월초에 잘 걸립니다.
이때 예방접종 후에 열이 나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 아기의 열을 내리기 위해 어린이용 해열제를 복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예방접종 후 3시간 동안은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어린이용 해열제는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해열제는 1~1.5도 정도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곧바로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정량보다 더 먹이는 것은 과다복용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땀띠조심
땀은 바로바로 닦아주세요★
덥고 습하면 땀띠와 같은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투명하게 물집이 잡히거나, 염증을 일으켜 발갛게 변하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면 땀띠를 의심할 수 있죠.
땀띠는 주로 이마, 목 등에 생기는데요.
초보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무조건 땀띠 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땀띠 분을 잘못 사용하면 세균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땀띠나 아토피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이 있을 때 '베이비 파우더'와 같은 땀띠 분은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를 예방하려면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옷을 헐렁하게 입히고, 물로 자주 닦아주되 목에 수건은 감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장마철에는 젖은 기저귀는 바로 갈아주고, 밤중에 젖은 기저귀를 갈아주기 어렵다면 흡수력이 뛰어난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3.자외선차단제 잘바르기
화상 여부를 잘 살펴보세요★
아이들이 노는데 집중하다 보면 화상을 입고도 이를 못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철 바깥놀이를 할 경우,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라면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경우, 얇은 긴 팔 옷을 입히거나 모자를 쓰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상을 입어 갑자기 아프다고 울면 먼저 찬물 찜질을 해주고,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진통제를 먹이도록 합니다.
4. 배앓이조심하기
함부로 지사제 먹이지 마세요★
식중독에 걸리면 아이는 복통을 호소하고,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토와 설사를 하게 됩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는 해로운 균을 배출하려는 것인데, 나쁜 균을 내보내지 못하면 아이가 더 큰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설사를 한다고 함부로 지사제를 먹이면 안 됩니다.
심하지 않다면 보리차나 전해질 음료를 먹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5. 아이에게 맞는 약 먹이기
평소 가루약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라면, 설탕물에 녹여 먹여보세요.
돌이 지난 아이라면 꿀을 타서 달게 만들어 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라면 과일향이 가미된 '현탁액'을 준비하고,
이가 나서 잘 씹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씹어먹는 '츄어블형'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6. 보관법 익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