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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솔레온으로 랭크업을 마치면 시간의 틈새로 간 뒤 오른쪽 파란 문 가운데 두 번째 문으로 들어갑시다.
그럼 미래의 마계로 오게 되는데(도중에 루시퍼가 죽어서 그런지 루시퍼가 없군요. ㅎㄷㄷ;;;;)
위로 올라가서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고 마법진을 탑니다.
그리고 가운데 방향으로 죽 가셔서 옥좌를 조사하여 루시퍼의 흔적
(전에 모습으로 의역했는데 다시보니까 흔적;;;;)을 찾고 다시 오르골 룸으로
돌아와 울드에게 말을 겁시다.
진:루시퍼의 흔적을 찾아왔어! 이걸로 루시퍼를 되살리는 게 가능한 거야?
스쿨드:저희들의 힘으로 당신을 루시퍼님이 쓰러지기 조금 전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베르단디:저희들이 가능한 건 거기까지 입니다. 루시퍼 님을 부활시킨다면 미래를 구할 수 있다....
그건 진, 당신 밖에 없습니다. 진... 준비는 되셨나요?
울드와 대화 이후 선택지가 나오는데 잠깐 기다려달라고 선택하여(첫 번째 선택지)
채비를 더 갖출 수 있겠습니다만 이 공략에선 곧바로 날 그쪽으로 보내달라고(두 번째 선택지)
하겠습니다.
[세 명의 여신으로부터 빛의 흘러넘쳐 진을 감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후 루시퍼가 쓰러지기 조금 전의 시간대로 오게 되고 거기서 드레일과 슌이
루시퍼에게 말하는 게 포착되는데 아래는 그 전문입니다.
슌:발할라는 황제의 손에 놓여져 지금도 지배되어 있습니다.
빛의 황자 일행들이 남기고 간 힘이 지금이야말로 필요한 때입니다.
드레일:그녀석을 이대로 내버려두게 된다면 언젠가 마계마저 손에 놓여지게 되겠죠.
그래도 괜찮다는 말입니까!?
님_빛의_힘_좀_주셈_제발염_png. 으로 표현이 금방 되는 구걸 and 쪼아댐.... 이 아니라,
발할라와 마계를 구하기 위해 빛의 힘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는 반란군 소속 데빌칠드런과 슌과
그 리더 드레일.
루시퍼:....확실히. 허나 슌이여, 그건 너의 역할이 아니다. 그 자격을 가진 자만이 쓸 수 있다.
슌:루시퍼! 그걸 알지 않았다면 빛의 힘을 가졌다 할 지언정 그에 대해 들려주지도 않을 것인가요!
벗뜨 우리의 루선생은 자기조차 제대로 못다룬 힘을 하물며 자격이 없는
이 두 사람에 줄 수 없다고 확실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이에 슌은 빛의 힘은 자격이
있는 자만이 쓸 수 있다는 정보를 알지 못했다면 빛의 힘을 가졌다고 해서 빛의 힘을 주지
않을 것이며 그 정보에 대해 알려주지도 않을 것이다 이거냐 하며 쪼아ㄷ...아니
부탁을 멈추지 않습니다.
마계도 발할라와 같은 꼴 났으면 좋겠냐며 살짝 협박을 해봐도 루시퍼는 확고히 거절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부탁과 거절이 오가는 가운데....
포로우:.....죽어라! 루시퍼!! 크크크 빈틈을 보였구만! 이젠 움직일 수도 없을 거다!
....어랍쇼?
분명 루시퍼를 쓰러뜨린 건 슌과 드레일이라고 했는데....
이 화면을 접했을 때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또 생각나는 건....
포로우 이 개갞기 어디서 약을 팔아?!
예에, 바로 이겁니다. 결과적으로 슌과 드레일이 쓰러뜨렸을지언정 먼저 루시퍼를 공격한 건 포로우잖아요.
이런 별꺅이같으니.....
뭐 여튼, 다음 대화로 넘어가봅시다.
루시퍼:으윽....포로우... 어째서냐....!
측근(이었던) 포로우의 공격에 마비걸려서인지 혹은 부상때문에 저런 건지
움직이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하는 우리의 루선생. 만일 루시퍼 팬이시다면 모두 외쳐!
포로우 개갞끼라고 외치며 단체 레이드를 모집하고도 남을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참아보세요^^;;;
진:슌! 드레일! 진정하고 들어! 루시퍼와 싸워 뭘 어쩔 셈이야!
왜냐면 단체 레이드를 가고픈 우리들의 심정을 대신해서 진이 대신 돌격하기 때문입니다.
내 설교를 들어! 식으로 멋지게 등장하여(?) 슌과 드레일을 가로막는 진은 루시퍼 쓰러뜨리면
그 길로 미래는 쫑난다며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도.
슌:진....넌 우리들을 방해할 셈인가? 미안하겠지만 쓰러뜨려 봐라!
진:싸울 수밖에 없다는 거야....? 슌.... 드레일.......!
허나 하나같이 격양상태에서 빠져서 들은 척도 안한 채 슌과 드레일이 덤벼옵니다.
슌과 드레일이 너무 격양상태에 빠져서인지 싸우자!를 신청했군요.
boss:휴도라(ヒュドラ), 티아맛트(ティアマット),하피(ハーピー)
hp:204/346/331
스킬:서리(しもふり), 고드름(つらら), 마린카린(マリンカリン), 포이즈마(ポイズマ),
부흐라(ブフーラ), 독 할퀴기(どくひっかき)
독방울(どくのあわ), 디아라한(ディアラハン), 테트라칸(テトラカーン),
혼란의 한 가운데(みだれうち), 마베라댄스(マーベラスダンス)
잔마(ザンマ), 도르미나(ドルミナー), 메디아(メディア), 마린카린(マリンカリン),
포이즈마(ポイズマ), 마하잔(マハザン)
게임의 제목도 그렇고 상대가 데빌칠드런인 만큼 직접 싸우기보다 잡아온 데빌을
이용해 싸움을 거는 가운데 우리는 회복 기술을 가진 데빌이 두 마리 씩이나 있다는 것에
붕노를 하고 그 po분wer노로 먼저 피통을 크게 회복시켜주는 티아맛트를 쓰러뜨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티아맛트의 경우 물리 데미지를 되돌려보내는 테트라칸과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마베라댄스가 있어요. 핫,챠! 쓰러뜨릴 수 엄서요.
but....테트라칸과 마베라댄스면 어떻습니까.
마법과 파토라만 있으면 그만이죠! 마법데미지를 반사하는 마카가칸이 아닌 물리데미지를 반사하는
테트라칸이라는 것에 헛점을 노린다는 식으로 제거대상 1순위인 티아맛트에게 상큼한 마법난사를
선사해주시고 마베라댄스로 인한 상태이상은 파토라를 이용하거나 상태이상 걸린 데빌을
샌드백으로 삼아주시면 해결될 일입니다.
그리고 제거대상 2순위 하피의 경우 자칫하면 싹 다 피안화가 만발한 붉은 강가
(쉽게 풀이하자면 삼도천 or 스틱스 강)로 보내버릴 수 있는 마하잔과 잘못 걸리면 끝장인
도르미나, 마린카린을 주의하야 할 것이며 마지막 휴도라의 경우 이도 역시 상태이상
4종 세트 마린카린, 포이즈마, 독 할퀴기, 고드름에 잘 대처하여 이쪽에서 깔끔히
역관광행 버스표를 끊어줍시다(-ㅂ-乃)
슌:진...! 어째서.... 어째서인 거야!!
우리들의 심정을 대신하여 덤벼든 진을 잘 조작하여 슌, 드레일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이들 두 사람은 얌전히 물러나줍니다만... 아직 하나 더 남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체력관리 잘하라는 말을 잊은 거 같군요;;;;
포로우:....앞으로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되었는데....데빌칠드런 진!
이렇게 된 이상 네놈을 쓰러뜨리고 그 후에 루시퍼를 쓰러뜨리겠다!
....지금 포로우에게 할 말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이쪽도 깔끔한 역관광 ok?
boss:포로우(フォロウ)
hp:338
스킬:마이트다인(マイトダイン), 파이어브레스(ファイヤーブレス), 아기라오(アギラオ),
무드온(ムドオン), 길로틴블레이드(ギロチンブレイド) 해피루마(ハピルマ)
불과 어둠 속성인 포로우.
만일 여기서 빛 속성을 많이 잡아두셨다면 이 전투가 껌도 안된다는 걸 느낄 겁니다.
적이 쓰는 만큼 데미지가 더 막강하게 느껴지는 파이어브레스와 아기라오, 길로틴블레이드와 오늘따라
즉사확률이 높은 무드온. 그다음 상태이상 1+1 마이트다인과 해피루마를 요리조리 잘 파해지면서 마법의
빛가루를 쫠쫠 뿌려주시면 소금에 절인 배추마냥 픽픽 쓰러지게 되어있는데 여기서 빛 속성이
많다는 것은 반대로 우리도 전멸당할 확률이 더 높은 거나 마찬가지이니
만일 좀 불안하시다면 다른 속성을 좀 섞거나 힐러역할을 많이 데려오는 것도
잊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루시퍼:진이여.... 니가 구해준 셈이군. 아마 모든 원흉은 발할라의 황제로부터 시작된 거 같다.
이렇게 루시퍼를 쓰러뜨리게되면 포로우는 아무 말 없이 물러서고
루시퍼가 감사를 표하면서 황제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예, 맞아요. 이노무 황제 자슥이 만악의 근원이 맞는 거죠.
진:시간의 일그러짐을 만들어냈던 건 발할라의 제국군이야.
또한 당신을 쓰러뜨려 마계도 자기네들이 생각한대로 하려 했었지.
루시퍼:진, 빛의 힘을 손에 넣어라. 빛의 황자가 약속했던 걸 나에게 전한 편지를 얻고
그걸 읽게 되면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게 있을 거다.
센트럴랜드의 서쪽으로 향하여 얼음의 마계로 가거라.
빛의 황자가 쓴 편지를 얻은 니가 여기에 돌아온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이렇게 루시퍼를 위험에서 구해 미래도 원래대로 되돌린 이상 남은 건 빛의 힘을
손에 넣어 황제를 개발살시켜버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루시퍼는 빛의 황자가 한 약속이 적힌
편지가 얼음의 마계에 있고 그걸 손에 넣어 자신에게 가져다달라고 하며 이렇게 단서가 주어진 이상
센트럴랜드의 서쪽을 통해 얼음의 신전으로 가고 어둠의 서에서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발할라로
통하는 게이트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면 됩니다.
도착하게 되면 드레일이 서 있습니다. 한번 말을 걸어봅시다.
드레일:진인가.... 이젠 끝이로구만..... 우리들은 황제와 싸울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말을 걸기 무섭게 이젠 황제와 싸우기 지쳤다며 푸념을 늘어놓는 드레일.
그런데 우리는 저 태도를 그다지 곱게 볼 수없겠습니다.
왜냐면 저번 공략에서 밝혔다싶이 이녀석은 배신자이기 때문이죠.
진:처음부터 싸울 생각따윈 없었던 게 아니었잖아.
드레일:뭐라고....??? 뭘 말하고 싶은 거지?
진:드레일...제국군의 데빌이 이야기했던 걸 들었어....반란군을 배반하고 정보를 흘렸던 건.....네놈이다!
네놈 때문에 레나가 잡혔어!!
알고보니 진은 드레일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흘려들은 게 아니었나봅니다.
배반한 것도 모자라 정보까지 흘린 이상 레나가 잡힌 결정적인 이유가 드레일이라고
소리치는 진을 보며 저번 어둠의 서 파트에서 우리_중에_스파이가_있는 거_같아_jpg.를
연출했던 가이와 쥬디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군요-ㅂ-;;;
드레일: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이젠....어떻게 말하던 간에 똑같은 소리겠지.....계산이 틀릴 줄이야.....
어차피 우리들이 황제를 거역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했던 거야.
배신행각이 다 들통난 이상 배신한 거도 모자라 어엿한 한 집단의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엇다팔아먹은 꼴이 된 드레일은 이렇게 되었으니 마지막 발악을 하거나
손자병법 36계에 등재된 ㅌㅌ를 하려고 할 거 같습니다만.....
슌:거짓말이지..... 그거 거짓말이지!? 드레일!! 도데체 왜 그런 거야!?
딱 타이밍 좋게(드레일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 좋게)슌이 뙇 등장하여 앞서 말한 행동이 무산됩니다.
드레일:슌인가.... 듣고 있었던 거냐.....
마침 발악 or ㅌㅌ 하려던 참인데 한 마음을 삼키고 애써 태연하게 이 이야기
다 듣고 있었나며 말하는 드레일은 그 길로 경악에 몸서리 치는 슌의 심기를 건들게
되는 첫 걸음이 됩니다.
슌:대답해.......드레일!!
드레일:진이 발할라에 오기 전의 일이었어.... 난 제국군에게 붙잡혀 황제의 앞에 끌려나갔었지....
슌:뭐라고!? 그런......
드레일:두려웠다. 난 그저 떨고 있었어....황제를 보고 난 뒤에는 지금처럼 거역하는 거 자체를 할 수 없었다....
이에 밝혀지는 배신행각에 대한 이유.
드레일은 진과 레나가 발할라에 오기 전 그때까지만 해도 반란군의 리더로서
황제를 몰아내는데 진심을 다했으나 그러던 어느 날 제국군에게 붙잡혀 황제의 앞에
끌려오게 되었고 황제가 눈 앞에 다가온 이상 황제를 몰아내고 발할라에 평화를
되찾겠다는 생각을 접게 되었으며 이후 이렇게 다 들통나기까지 황제의
앞잡이노릇을 했던 거였습니다. 반란군의 리더인데도!
슌:바보같은....동료들은 언제나 널 믿고있었다고!!
다시말해 황제에게 끌려간 이후 변절해버린 드레일에 대해 슌은 경악과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드레일:내가 나빴던 거였어... 이런 세계에 태어난 우리들이 나쁜 거야....
배반한 이유를 다 털어놓은 지금 시작되는 드레일의 신세한탄.
황제에 쫄아 배신행각을 벌였던 내가 나빴고 이딴 세계에 태어난
우리들은 운이 지지리도 없었다.
슌:닥쳐....드레일....네노오옴!!!!
그리고 이 이야기를 다 들은 슌은 이 길로 마음 깊은 곳에서 빡침레이션이 폭팔하여
아동용 게임 역사상...은 아니더라도 꽤 충격적인 광경을 연출합니다.
그래요. 이대로 드레일의 배때기를 푸우우우욱!!!!!
(이 심정을 표현하고자 마련한 짤방 3종 세트)
.....보통 이런 시츄레이션이 일어났을 땐 이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혹은
불쌍한 놈이었어가 일어나 배신자나 적군을 완전 용서하고 배신자였던 게 다시 돌아오거나
적이 아군이 되는 게 맞을 겁니다. 하지만 제작사를 보세요.
아틀라스이지 않습니까.
지금 공략하는 게임 만든 회사가 악역이 쿨하게 죽임당하거나 죽는 '아틀라스'라고요.
아틀라스 게임 악역들은 모두(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죽는 경우가 압도적) 용서받지 못해요
용서 히히 죽음발싸! 인 만큼 이도 역시 배신때렸다가 해당사항이 되어 자기 멤버에게
으앙 쥬금당하는 겁니다.
솔직히 제작사만 잘 만났어도 저렇지 않을 것을....
드레일:난 도데체 뭘 위해 살아왔던 거였지....진....슌....면목이 없군.......진, 시간의 열쇠를 손에 넣거라!
그게 있으면....커져버린 시간의 일그러짐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 거다.....언제나 미안했었다.
슌에게 배때기를 푸우욱 찔려 죽어가는 드레일은 이 순간 늦게나마
자신은 뭘 위해 살아왔으며 변절한 모습을 보인 것에 사죄하며 그대로 죽어버립니다.
어찌보면 좀 불쌍하기 불쌍합니다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3초나마 묵념하며 다음 대화 가겠습니다.
슌:....진, 나쁜 소식이 있어.
자기 손으로 리더를 죽여버린 업적을 달성한 슌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어렵사리 진에게 말을 겁니다.
자기 말로 나쁜 소식이 있대나.
진:나쁜 소식이라니....? 도데체 뭐야?
슌:진....레나가 황제에게....
나쁜 소식의 첫 번째. 일단 레나가 황제에게 끌려가서.....
진:레나....!? 레나가 어떻게라도 된 거야?!
슌:레나가 황제 앞으로 끌려가서.......사형당했어...
그 길로 사형당했답니다.
......사, 사실 나중에 다시 돌아옵니다만 면전에서 자기 소꿉친구가 죽었다는 말 들으면 누군 안 슬프겠습니까.
아마 그 소리를 들은 진의 심정은 저거와 비슷한 부류의 짤방 다 가져와도 모자를 판일지도 모릅니다.
(어둠의 서)
이제 어둠의 서로 넘어가서, 게일을 랭크업시켰다면 트라포트로 연옥을
빠져나온 뒤 반란군 아지트로 가서 오른쪽 방으로 들어갑시다.
아미:...그런, 레나는....??
그럼 지금 막 소식을 전해들은 아미와 소식을 전한 쥬디와 가이가 있는데
말을 걸 필요 없이 바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아미:아키라, 레나가.... 황제가 있는 곳에 끌려가 버린 거 같아.
아키라:알고 있어. 어떻게든 구하지 않으면.....
대충 크로셀한테서 레나가 황제가 있는 곳까지 끌려갔다는 걸 들은 아키라는
뒷북은 고사하고 온통 레나와 진 생각에 머리를 싸매고 있을 지경입니다.
가이:아키라, 기분은 알겠지만 여기는 우리들에게 맡겨라. 넌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라.
아키라:가이.... 그런 건 할 수 없잖아! 얼른 레나를 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가이:확실히 너의 말대로다. 진도 똑같이 말했었어. 그렇지만 황제의 힘은 니가 생각한 거보다
아득하게 느껴질 만큼 거대하다. 이대로 황제의 성에 간다 하더라도 레나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겠지.
아키라:그런 건 해보지 않으면 모를 거 아냐! 비록 쓰러진다해도 난 갈 생각이야.
가이:니가 쓰러져서 레나가 기뻐해줄 거라고 생각하나? 진과 너는... 너희들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곳 발할라까지 찾아온 거다. 넌 시간의 사슬을 손에 넣었어. 너의 세계로 돌아가 시간의 일그러짐을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
쥬디:나와 가이는 제국군의 공격을 막고 있을게. 당신은 시간의 일그러짐을 없애러
당신의 세계로 돌아가면 되는 거야! 그게 레나가 바란 일이야.
가이:아키라,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면 빛과 어둠의 힘을 한번 찾아보지 않겠냐.
황제가 두려워하는 건 빛과 어둠의 힘이다. 혹시 그 힘이 있으면 황제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모르겠군.....
마음같으면 당장에라도 달려가 구해주고 싶은 아키라에게 가이와 쥬디는
레나에게 도달하기 전에 쓰러져버리면 그 당사자는 기뻐하긴 커녕 슬퍼할 거라고
말하고 그에 동시에 발할라까지 찾아온 이유가 무색해진다며 많이 슬프겠지만
먼저 하라주쿠로 돌아가 시간의 일그러짐을 없애라고 일러줍니다.
아키라:....진은 뭘 하고 있어? 어디에 있는 거야?
아미:진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갔어. 레나를 구하기 위해서 빛과 어둠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어.
그러자 씁슬하겠지만 시간의 일그러짐을 없애는 게 레나가 바라던 일이다고
털어놓은 쥬디의 한마디를 생각해서라도 하라주쿠로 돌아갈 것을 다짐한 아키라는
적어도 진을 찾고자 시간의 일그러짐을 없앨 겸 바삐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제 우리는 아키라를 조작하여 시간의 틈새로 돌아간 뒤
왼쪽의 붉은 문 중 가운데부터 들어가야겠습니다.
붉은 문 중 가운데로 들어가 암울한 미래의 하라주쿠
(배경을 보니까 대파괴를 경험한 도쿄 시내를 보는 듯 합니다. 가다가 비명소리에 시달리지 않는지[?])로
오게 되면 그냥 하라주쿠와 달리 왼쪽을 통해 공원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올라가 푸른색을 기반으로 한 기묘한 데빌에게 말을 거세요.
아그니:네놈은 누구냐....? 그런가. 나에게 싸움을 걸으러 왔군. 알겠다.
이 세계는 힘만을 믿는 거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럼 이 기묘한 데빌 아그니가 대파괴를 겪은 도쿄나 핵의 불길에 휩싸인
20xx년의 세계를 담은 또다른 작품처럼 힘만이 좌지우지된다며 함과 동시에
싸우게 됩니다.
boss:아그니(アグニ)
hp:???[이것만큼은 확실한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보바랍니다]
스킬:메디아(メディア)[그 외 기술들도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보스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스킬트리와 파해법을 적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적어도 메디아에 주의하시면서 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니:힘을 가진 소년이여,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나.
이 황폐해진 토지를 위해 살아있는 존재의 마음을 모아 분쟁을 억누를 수 없게
된 세계가 된 이곳을 데빌과 인간의 마음이 편히 쉴 수 있게 되돌려주게.
부탁한다...!! 이 세계를....
아그니와 싸워 이겨 나머지 대화를 들었으면 다시 시간의 틈새를 통해 마계로 간 뒤
다시 하라주쿠로 돌아갑시다.(정 모르시겠다면 갔던 길을 반대로)
하라주쿠로 돌아가게 되면 공원 입구를 가로막는 저 빨갱이에게 말을 겁시다.
공원 입구를 가로막는 저 빨갱이가 이번 챕터의 보스 켄눈노스입니다.
켄눈노스:찾았다! 데빌칠드런! 내 이름은 켄눈노스. 후후후... 데빌칠드런. 너도 불쌍하기 짝이 없는 놈이다.
여기서 얌전히 나에게 쓰러지는 쪽이 괴로워하지 않고 끝날 수 있겠지.
아키라:괴로워하지 않고 끝날 수 있다고...? ....무슨 의미냐!? 네놈도
발할라의 황제를 위해 싸우는 데빌인건가?
켄눈노스:네놈을 쓰러뜨리고 발할라에 계신 황제께 갈 테다.
발할라의 황제로부터 이 세계의 데빌들에게 제의가 들어갔었다.
네놈을 쓰러뜨리면 어떤 데빌도 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도 왕이 되는 것도 문제없다.
이 몸은 이 세계를 원해. 미안하겠지만 이 몸의 희생양이 되줘야겠어.
아키라:이 세계의 왕이 된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세계를 지배할 셈인가.
세계를 네놈같은 데빌에게 넘겨줄 수는 없어!
이후 싸우게 됩니다만.
이놈 스킬트리와 파해법은 무엇인지, 또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뤄야겠군요.
아쉽겠지만 다음을 기약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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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어째 사진이 다 엑박이네요ㅜㅠㅣ...
수정했습니다. 이제 보이시나요?
네^^항상 수고가 많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