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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의 동서근대명성도 1. 찰리 채플린
노래를 절반이나 불렀을까, 갑자기 동전이 무대 위로 빗발치듯 날아들었다. 순간 나는 노래를 멈추고 돈을 먼저 주운 다음에 다시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내말이 재미있었는지 관객들이 한바탕 크게 웃어댔다. 무대감독이 손수건을 들고 나와 돈을 줍는 것을 도와주었다. 나는 그가 돈을 혼자 슬쩍하지 않을까 걱정스런 눈초리로 쳐다봤다. 관객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무대감독이 돈을 들고 무대를 내려가자 나는 불안한 마음에 그를 따라갔다.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다섯 살 때의 찰리 채플린)
-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p. 15
1889 기축년 양력 4월 16일 (음력 3월 17일) 저녁 8시 출생
-. 축미궁의 화양격발
부질선의 화양격발이 보이시는지요? 축미궁의 화양격발은 보필협, 창곡협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화양격발이 길하게 폭발하게 되면 명천선과 재복선에 길상을 던져주게 되어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재복선으로는 우필, 천월, 문곡, 영성의 음적인 별들이 있는 반면, 명천선으로는 좌보, 문창, 천괴의 양적인 별들이 모여 있습니다. 언제라도 축미궁의 화양이 격발을 하게되면 나의 마음은 더더욱 음적으로 쓸쓸해지고, 나의 마음이 더더욱 음적으로 쓸쓸해 지게 되면 나의 겉모습 행동은 더욱 양적으로 드러나지게 되어 있는 명반 구조입니다.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사회적으로는 가장 잘 나가게 되고, 영화가 대박이 나면 날수록 나는 더욱 움츠러들게 됩니다. 찰리 채플린의 가장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가장 역설적이게도 주인공에게 가장 몰입이 잘 되어 감정적으로 슬픈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찰리 채플린 인생 자체가 그러합니다. 명반이 이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 문곡화기에 관하여
身재백궁에 문곡화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궁엔 묘왕지의 자미천부가 있으면서 살성이 동궁하고 있질 않습니다. 삼방을 봐도 영성 말고는 살이 보이질 않네요. 오히려 자미천부가 쌍록을 보면서 왠만한 백관조공을 다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의 문곡화기는 ‘금전적으로 사기를 당한다’로 해석을 해서는 안됩니다.
혼자서 (고신) 기발하게 공간을 휘졌듯하는 (천공) 몸(身) 동작으로, 말은 하지 않은 채 (문곡화기) 무성영화로, 자신이 감독을 하여 주체적으로 (자미천부) 영화를 만들어 (기월협: 천기는 기계, 댓궁 동월을 보는 태음은 영상) 사람들에게 웃으면 복이 오게 (천복) 만들어서 돈을 벌게 됨을 암시합니다.
문곡화기를 말을 하지 않는 무성영화로 해석을 했는데, 사실 무성영화 시대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찰리 채플린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계속 무성영화로 승부를 걸어 승승장구 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저 문곡화기를 어떻게 이용하여 돈을 벌까요? 상담사 등, 오히려 말을 많이 하여 피곤해지는 직업이 적당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그는 무성영화 시대에 무성영화에 뛰어들어 그의 재백궁의 모습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돈을 번, 가장 시대를 잘 타고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러시아 국민 가수, 알라 뿌가쵸바 (‘백만송이 장미꽃‘의 원곡 부른 가수)
‘알라 뿌가쵸바‘라는 러시아 가수를 아시는지요? 우리나라에선 번안곡 ’백만송이 장미꽃‘이란 노래의 원곡을 부른 가수입니다. 유명한 러시아 영웅 가수라고 합니다.
러시아 연예계에선 그녀를 통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라네요. 그녀의 생일은 1949년 4월 15일 (양력) 입니다. 음력으로 기축년 3월 17일이지요. 생시가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만약 술시생이라면 완벽하게 찰리 채플린과 명반이 동일합니다. 물론 성별이 다르니 대한은 반대로 흘러가겠지요.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면서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입니다. 줄담배를 피워 대어 목을 혹사시킨다고 합니다. 몇 번의 목수술도 받았구요. 10살 연하와 결혼한 뒤 갈라서고, 지금은 20년 연하인 러시아 최고 개그맨과 산다고 하네요. 연예인 가십기사를 많이 내는 언론사의 단골 손님으로, 이성편력이 화려한 찰리 채플린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도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것, 아시는지요? 이 글의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있는 ‘라임 라이트’ ost를 만들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도 찰리 채플린입니다. 이 음악은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밤에 라디오 FM에서 하는 ‘영화음악실’의 시그널 곡이었기에 아주 친숙합니다. 이 곡으로 찰리 채플린은 아카데미 음악상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공로상이었나? 암튼...
이 가수도 리서치를 좀 하여 생시검증을 해보고, 만약 술시로 검증되면 선천명반은 같지만 운이 서로 반대로 흘러가는 ‘찰리 채플린 vs. 알라 뿌가쵸바’ 라는 글을 쓰게 될 날이 곧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찰리 채플린의 사춘기와 첫사랑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찰리는 ‘카노’라는 극단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습니다. 그곳에서 일을 하던 중, 1908년 가을 찰리는 잊을 수 없는 첫사랑 헤티를 만납니다.
4시를 조금 지났을 때, 한 어리게 보이는 여자애가 시가전차에서 내려 내가 서 있는 쪽으로 다가와 앞에 멈춰 섰다. 바로 그녀였다. 화장하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화장했을 때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다.....나는 그녀의 미모에 반한 나머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아마 이것이 그녀를 당황스럽게 했을지도 모른다....사실 제 정신이 아니었다....(중략)...헤티가 차갑게 대답했다. 내가 돌아서자 뒤에서 문이 천천히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다 합쳐서 5번이었다. 그리고 만나서 20분 이상 같이 있어본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그녀와의 짧은 만남은 내게 내내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았다. (p.215)
기사대한에 인궁의 문곡화기는 대한의 문제궁으로 인동이 됩니다. 이곳은 대한의 자전선으로 전택궁은 생식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身궁도 있으니 더욱 그러한 암시가 강합니다. 그럼 기사대한 언제 사춘기를 겪었을까요?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16살 (한국나이로 17)에 사춘기를 지독하게 겪었다고 합니다. 을사년인데 을사년에 마침 이러한 인신궁이 유년의 자전선이 됩니다. 그리고 유년 복덕궁의 화양격발을 건드립니다.
그리고 서양 나이로 19살이 되는 무신년 마침내 첫사랑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무신년 유년 탐랑화록은 선천부처궁에서 시작을 하고 록기전도로 록의 의미가 있는 대한의 문곡화기와 유년 탐랑화록과의 이차발생으로 묘궁, 대한의 부처궁의 천요, 은광을 건드립니다. 문제궁은 사궁, 유년의 자전형노의 도화궁선이 됩니다. 유년 결과인 천기화기는 대한 재복선상의 화양격발을 일으키죠.
저 축미궁의 화양격발은 찰리채플린에겐 단순히 사랑의 격발만을 의미 할까요? 아닙니다. 바로 이 해 양력 2월 21일 (1908 무신년 음력 1월(갑인월) 20일) 에 꿈에 그리던 극단에 들어가서 깜짝스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 22살 미국행
1910년 경술년, 22살, 난생 처음 미국으로 가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같은 카노극단의 미국공연이었습니다. 거일이 움직이니 해외로 나가게 됨이 의미심장합니다. 그럼 미국에서의 그 해 공연이 성공적이었을까요? 이 대한의 가장 길상한 선인 축미궁선이 움직이질 않았는데 성공했을리가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해외공연의 실패는 죽을 맛이었다. 매일 밤 우리 공연을 보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관객들 앞에서 서는 것만큼 고역은 없었다. 재밌고 재치 넘치는 영국 희극이 객석을 썰렁하게 만드는 희극이 된 것이다. (p. 250)
-.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는 찰리 채플린
1912년 카노극단과 함께 여름엔 프랑스 순회 공연을 했고, 가을 두 번째 미국 순회공연을 떠납니다. 그 다음해 1913년 (계축년 25세) 무진대한으로 바뀌고 가을에 채플린은 키스톤 영화사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맺습니다. 1914년부터 그의 영화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무진대한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의 관록궁을 보면, 우필화과가 있어서 관록적으로 이름이 나게 되어 있고, 대한 재백궁에선 록존과 탐랑화록을 보아 훌륭합니다. 명천선의 길상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나 대한의 전택궁엔 묘왕지 경양이 좌하면서 영화감독으로서 위권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한 자전선의 화양격발이 부관선엔 문곡, 우필, 천월을 주고 재복선엔 문창, 우필을 줍니다. 이러한 대한의 전택궁이 비록 외궁이지만 그러한 전택궁이 이렇게 대한의 내궁에 길상을 던져주는 의미의 전택궁이라 나쁘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1917년 (정사년) 엔 이러한 미궁이 유년의 재백궁이 되는데, 그 해 여름에 퍼스트내셔널 영화사와 연봉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 대한의 한가지 흠이라면 대한 부처궁의 문곡화기입니다.
-. 무진대한 부처궁 문곡화기
1918년 10월 23일 (무오년, 30세) 밀드레드 헤리스와 결혼
1920년 (경신년, 32세) 이혼
1923년 1월 28일 (음력 1922 임술년 12월 12일, 34세) 폴라 네그리와 약혼 발표
1923년 3월 1일 (음력 35세, 계해년, 생일 이전이니 아직은 무진대한 중) 파혼
책의 뒤에 나와 있는 이 연보를 보고나서 해당 부분의 내용을 읽었습니다. 부처궁에 (인궁) 저렇게 어두운 별들이 있고 문곡화기가 있을 때에는 사기결혼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두샘의 가르침대로 과연 사기결혼이었을까 생각하며 읽어 내려 갔습니다.
어느 날, 밀드레드는 임신한 것 같다고 걱정하기 시작했다...(중략)...결혼, 쓸데없이 바보 같은 짓을 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실제로 별다른 생각 없이 저지른 무모한 결혼이었다...(중략)...결혼하고 나서 밀드레드의 임신이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렇게 여러 달이 지났다. 그러나 내 일에는 진척이 없었다. 의심할 나위 없이 결혼이 내 창작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p. 483-488)
채플린 불멸의 영화 ‘키드’ 제작 중에 이혼 소송이 벌어졌고 이 영화를 이혼 위자료조로 압류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1924년 (36세 정묘대한 갑자년) 리타 그레이와 결혼을 하고, 1927년 (39세 정묘년) 이혼을 합니다. 찰리 채플린은 이 두 번째 결혼에 관해서는 자서전에 자세한 언급을 안 하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둘이 이미 장성해서, 그녀와의 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리타 그레이와 두 아들
과연 찰리 채플린의 두 번째 결혼은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명반을 보시겠습니다. 두 번째 와이프인 리타 그레이가 아들이 데리고 집을 나간 게 정묘대한, 1926년(병인년) 말입니다. 그 해에 무슨 일이 났었다고 보여집니다. 병인년 부처궁이 자궁인데 유년 염정화기로 인동이 됩니다. 이곳은 염파상의 감정창상이 있는 곳으로 대모와 함지를 보고 있습니다. 보좌단성도 보이니 와이프가 바람을 피웠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이곳이 왜 부처의 도화가 되는지, 그리고 갑자년에 만나서 결혼을 하고 정묘년에 이혼을 한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자세히 따져 볼까 했으나 이두샘이 최근에 밝히신 이론을 적용해야 명쾌하게 해석이 되기에 카페에서는 생략함이 매우 아쉽습니다.
아무튼 결혼에는 또 실패를 했지만, 이 즈음하여 그가 나중에 자신의 대표작이라 생각하게 되는 ‘황금광 시대’가 개봉합니다.
-. 어머니 사망
1928년 8월 28일엔 정신병원에 자주 들락 거리셨던 어머니가 사망을 합니다. 채플린이 어렸을 적,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힘들게 생계를 꾸려나가시다가 영양실조 등으로 인해 정신이상이 생기고 나아졌다가는 다시 재발하는 등의 생활을 하신 어머니가 정묘대한 40세 무진년 경신월 경자일에 돌아가십니다.
무진년 탐랑화록과 록존으로 인해 선천 형제궁이 문제궁이 되고 이때 록기전도가 되어 천기화기는 결과이자 발생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되면 묘궁의 태음화록과 더불어 인궁, 즉 대한의 형제궁이자 身궁이 건드려 집니다.
신기한 것이 무진대한 중에는 문곡화기가 있는 인궁이 부처궁이었고, 그 때에 사기결혼을 당하게 되고, 정묘대한 중에는 이러한 인궁이 형제궁이 되어 어머니가 사망하게 됩니다. 그럼, 정축대한에는 이곳이 부모궁이 되는데 이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정묘대한의 화려한 마무리
1931년 2월 6일 (음력 경오년 12월) 42세 시티라이트가 개봉됩니다. 이 영화는 찰리채플린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성영화의 시대는 가고 토키영화가 주류가 된 상태에서 그는 무성영화를 고집했고 성공을 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이 영화가 상영될 때는 광고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많은 인원을 채울 수 있는 극장도 확보가 안 되었습니다. 무성영화를 이제 누가 보나하는 생각에 다들 이 영화의 실패를 장담했었다고 하는데 정묘대한 중의 쌍화과가 있으면서 화양격발이 있는 축미궁을 발생과 결과로 건드리니 이렇게도 영화가 성공을 하네요.
무성영화를 계속 고집한 것은, 찰리채플린의 재백궁 문곡화기를 보건데 신의 한수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상류층 인사들과 교류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굵직한 영화를 만들어내는 정묘대한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정묘대한이야말로 찰리채플린에게는 ‘황금광시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부모궁 문곡화기의 정축대한
병인대한 때에는 ‘모던타임즈’와 ‘위대한 독재자’가 개봉됩니다. 1941년 53세 때에는 ‘위대한 독재자’가 표절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고 몇몇 정치 쪽의 활동을 하게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한 중에 폴레트 고다르와 결혼과 이혼을 하게 됩니다.
제가 관심을 또한 둔 대한은 정축대한입니다. 정축대한 문곡화기는 부모궁에 좌하게 됩니다. 신기한 것은 이 대한 때부터 찰리채플린은 정부기관으로부터의 계속되는 집요한 방해공작에 시달리게 되죠. 부모궁이 물론 부모를 의미하기도 하고 하느님 부처님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정부기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에드가 후버에게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했던 찰리 채플린은, 이 대한 들어 와서는 급기야, FBI가 뒤에서 조종 하여 친자소송에 휘말리게 되고 역시나 FBI의 공작으로 여론도 나쁘게 조성되는 등, 많은 시달림을 받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미국정부 문서에 그러한 공작의 흔적이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MBC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정년이 없었던 FBI 종신 국장 에드가 후버
이 사람으로 인해 미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게 됩니다
언론의 공작, FBI의 공작으로 공산주의자로 몰린 찰리 채플린은 재향군인회의 영화 개봉 반대 시위도 겪고 결국 ‘라임 라이트’를 끝으로 미국에서 계속 살 생각을 접게 됩니다. 스위스로 이민을 가기 직전에도 국세청에서 밀린 세금을 내라고 200만 불을 독촉하는 연락을 했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에 고소를 하겠다고 하니 다시 금액을 1/10로 내려서 통보 하는 등, 이 대한 내내 부모궁 문곡화기의 징험을 겪게 됩니다.
1943년(계미년, 55세) 친자소송을 겪게 되고 1944년(갑신년, 56세)과 45년(을유년, 57세)엔 연방정부와 법원을 상대로 각종 소송에 휩싸이고 무죄 판결이 납니다. 하지만 결국 1952년에 (임진년, 64세) 미국에서 추방 당하게 되지요. 정확하게 정축대한 10년 동안 그리 되었던 것입니다. 언급한 각 해마다 인궁 문곡화기가 인동됩니다.
-. 정축대한에 평생의 배필을 찾다
그래도 이 대한 중에 가장 좋은 일은, 대한이 시작하자마자인 1943년 (계미년) 6월 (55세) ‘우나 오닐’과 결혼을 하고 1977년 찰리 채플린이 죽기 전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는 점. 찰리채플린에게 있어 무진대한 부처궁은 인궁 문곡화기이고, 정묘대한 부처궁은 화성과 지공이 있습니다. 병인대한 부처궁엔 감정에 안 좋은 파군이 있으며 명궁에는 홍란천희의 문곡화기가 있어요. 정축대한에 와서야 부처궁이 좀 안정된 느낌이 듭니다.
정축대한 부처궁의 천형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대한 복덕궁엔 천요가 있고, 부처궁엔 천형이 있습니다. 물론 저 천형도 관재에 한 몫 했을 것입니다만, 진설도 선생의 부처궁비전진결에 보면 이럴 경우 자신과 신분이 다르거나 학력이 확연하게 차이나거나 살아온 배경이 완전히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그 책에서는 선천의 복덕궁, 부처궁에 관한 얘기이지만, 대한 차원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우나 오닐은 배우가 아닙니다. 그 동안 배우들과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한 찰리채플린은 이제야 배우가 아닌 여인과 결혼을 해서 좋았다고 자서전에 서술했지요. 또한 당시 미국나이 54세의 찰리채플린과 우나 노닐은 3배의 나이차가 났습니다.
"우나 오닐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세상의 단 한 사람에게만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 찰리 채플린
-. 평온한 병자, 을해, 갑술대한
병자대한에 라임라이트의 전세계 개봉에 맞추어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명인사들을 만나고 스위스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4년(을해대한 갑진년 76세)에 ‘나의 자서전’을 집필하고, 1972년(을해대한 임자년 84세) 아카데미 특별상을 받으러 미국을 방문합니다. 1977년 (갑술대한 정사년 89세) 크리스마스에 스위스 자택에서 잠을 자다 세상을 떠납니다.
첫 번째, 내가 지은 죄라면 예나 지금이나 내가 일반적인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라는데에 있다. 비록 내가 공산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미워한 것도 아니었다. 나는 단 한 순간도 그들에게 적대감을 표시한 적이 없었다. 두 번째, 나는 ‘반미활동 조사위원회’에 반대했다. 자칫하면 이것은 권력남용의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다. 세 번째, 나는 결코 미국 시민이 되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영국서 사는 미국인들은 영국 국적을 취득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도 문제를 안 삼지 않은가. (p.990-991)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찰리채플린. 무성영화시대는 그에겐 기회였지만, 멕카시열풍이 불었던 당시의 미국은 그에겐 불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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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합니다 심곡비결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앗....이런건 넘 극찬이라...^^;
감사합니다~
참 멋진 사람 입니다...찰리 채플린! 조은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비결님!
바쁘시더라도 꼼꼼이 시간 되시면 꼭 읽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네에 비결님 언젠가는 꼬옥 자미두수의 대가가 되어 보리라고 마음먹고 있어요...한다면 하거든요.
훌륭하네요긴글과 명반 해석 고생하셨어요
아니고 참말입니다
음악. 처음에 모르고 MP3로 구매했다가 나중에 BGM (background music)으로 또 구매했어요. ^^; 모르면 손발이 고생을 ^^;
크리스마스도 아닌데..두근거리며 클릭하니 음악과 함께..
연애 편지 읽는 기분으로 설레이며 읽었네요..
재백궁 문곡화기에 대해 해석하신 부분과..부질선 화양 격발..
무진대한 자전선 외궁을 해석한 부분은 좀 더 공부가 필요한 듯 합니다.
아...넘 멀리 가셨어요~~~
고맙습니다 ()()
이미 나타난 현상에 대한 해석이야 뭐 어렵진 않습니다만, 이런 해석을 꾸준히 하다보면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알아내게 되는 것 같아요. 나당님도 열공을~
아아 드디어 올라왔군요 .항상 심곡비결선생님의 글은 기대하고있습니다 . ㅁ_ㅁ!
감사합니다 ^^
두근두근!! 기다리던 글이 올라왔군요, 일단 인쇄부터하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쇄부터~ 이참에 찰리채플린 영화도 한 편 보시면서~
감사합니다~
복덕궁의 저러한 어두운 별들이 채프린의 생각과 영화의 기반이 되고..역으로 밝게 행동하게 하는 원천이 되었나 생각해봅니다.. 여러 번 곱 씹어 보는 명반입니다...^^
예...파란만장하면 파란만장한게 명반에 보이고, 평범하면 평범한게 명반에 보이는듯 합니다. 공부할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자미두수....~~
러시아가수 까지 대입해서 올려 주시니..공부에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섬세한 추론글 감사드리고요...음악이 나와..뭥미!! 하다가...역쉬~~^^* 저도 연애편지 읽는 기분으로...
배경음악... 이 글 쓰면서 계속 듣고 있었어요... ~
감사합니다~
드뎌 기대하던 글이 올라왔군요
많이 기둘렸는데...
먼저 댓글부터 달고 읽겠습니다
이렇게 긴 장문의 글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제 글에 대해 "선리플 후감상"의 대접을 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따라쟁이 열심히 해보려해도.. 힘에 부치는 실력이고..
많은 수고러움이 엿보여 조금은 염치없지만..
감사히 잘 받아먹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힘에 부치는 게 아니라 요즘 힘을 받고 계신듯해 보여요. ~
염정이 창곡을 만나면 호예락한다고 하였는데 역시 정파상조합 이였군요.
명신궁의 삼방에 유난히 많이 들어오는 쌍병부,홍란,천희,병의 질병성이 눈에 뜨이네요.
영화에서 보았던 채플린의 재밌는 표정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호예락 얘기를 빼먹었군요! ~~
시연님도 울카페에서 이런 분석글 한 번 시도를 해보세요~ 다른 회원분들이 깜짝 놀라실듯~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
뭔가 가려운 부분 어느곳을 긁어주는 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엇그제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왕이라는 거 드립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요~ ^^
십퍼센트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수준이지만 참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좋은 분석에 대해서... ^^
책 많이 보시고 나중에 또 한번 다시 읽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보석같은 해석 감사합니다
화양격발을 재미있게 간명하신것 돋보이십니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옙. 감사합니다~ 그냥 격발이 아니라 보필창곡을 던져주는 격발이라 유심히 봤어요~
저도 많이 들었던 음악이네요.
라디오 머리맡에 놓고 살던 시절이라서...
비결님이 감독 각색하신 또다른 한편의 2시간 50분짜리 초대형 영화를 감상한 느낌입니다.
명반대조하면서 열심히 보겠습니다.
천 페이지가 넘는 자서전 다시 읽느라 고생 좀 했어요 ^^; 감사합니다~
앞머리만 재미있게 조금 읽었습니다. 천천히 자세히 읽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복을 많이 지으시니 만사형통 하실겁니다. 고맙습니다.
"선리플 후감상"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신년 탐랑화록을 탐랑화기로 잘못 적었네요~~ ^^; 지금 스마트폰이라 수정이 안되고 낼 저녁에 수정할께요~ 언제라도 오류 발견하시면 지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근데 대한의 문곡화기는 록기전도로 발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신년 탐랑화록과 더불어 묘궁을 이차발생 시켜요~
드디어 시작하셧군요! 동서근대명성도! 나중에 자미두수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치밀한 분석 흥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앗..이두샘께서~....
2탄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격려해 주시니 빨리 2편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제 명반과 같네요//명천선 재복선 부처궁,자녀궁. 문곡화기의 약점까지..출력해서 제인생과 비교해봐야겠습니다..고맙습니다.
앗..그러시군요! 언제 한번 명반 올려주세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숙제거리가 많이 쌓여있네요 ^^
언제나 열독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옙...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