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여성지휘자 김경희, 이선영, 여자경 ©뉴스컬쳐 DB | |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여성지휘자 3인이 오는 9월 5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에스트라와 함께하는 2009 청소년음악회Ⅲ]를 개최한다.
‘마에스트라’들을 ‘여성전위대’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들은 한국최초 여성지휘자 김경희, 중국 상하이 필하모닉의 부지휘자 겸 파리 유네스코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선영, 서울 예술의전당 ‘2009교향악축제’에서 축제 20년 처음으로 여성지휘자로서 무대에 올린 여자경이다.
‘마에스트라’는 거장 지휘자를 지칭하는 ‘마에스트로(Maestro)’에 여성 명사인 ‘마에스트라(Maestra)’를 붙인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165년 역사의 뉴욕필하모닉을 거쳐 간 지휘자 483명 중 여성 지휘자는 11명뿐이었다”며 이들을 ‘여성 전위대’라고 부르게 됐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곡과 서곡 ‘핑갈의 동굴’,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64’,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가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김경희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 재직하고,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며, 한국지휘자협회(사단법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자경은 지난 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에프 지휘콩쿠르에서 여성 최초 입상한 바 있다.
[공연정보] 공연명: [마에스트라와 함께하는 2009 청소년음악회Ⅲ] 공연장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공연일시: 2009년 9월 5일 오후 3시 티켓가격: 전석 7천원 (문화전문 신문방송 뉴스컬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