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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 스크랩 만어산~구천산~금오산~천태산(삼랑진,양산) 2009.4.12 일요일 맑음
하이츠 추천 0 조회 148 09.05.06 2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만어산~구천산~금오산~천태산(삼랑진,양산)

2009.4.12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산거북.진용,나

 

천안역 0:09 -조치원역 0:30 -부산역 1:11~5:45 -삼랑진역 6:22 ~6:26 -우곡리 6:30 ~6:35 -가족묘지 7:13 - 능선삼거리(임도끝) 7:25 -만어사 7:56 ~8:13 -임도(공터) 8:24 -통신탑위 바위봉 8:29 ~8:32 -만어산 정상 8:35 ~8:40 -헬기장 8:45 -점골고개 9:21 -우측하산로 삼거리 9:31 ~9:35 -감물고개(차도) 9:50 -봉 9:57 -안부 10:00 -삼거리(산소) 10:04 -좌측하산로 10:08 -헬기장 10:17 -구천산 10:27 ~10:32 -다시 헬기장 10:44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다음삼거리(오른쪽으로) 10;54 -당고개 11:05 ~11:22 -세멘트임도 11:40 -능선상 (중식) 11:48~12:05 -임도5거리(안촌마을,약수암) 12:25 -1분후 약수암,정상갈림길 -정상전 왼쪽으로 배티고개 가는길 (12:34 -금오산 정상 12:42 ~12:54 -바위전망대 13:13 -삼거리(내포 어영동,금오산,행곡리) 13:30 -임도 13:34~13:44-임도 13:54 -세멘포장임도 따라 -송촌고개 13:57 -605봉 14:20 -우측 천태고원길 14:23 -천태산 14:29 ~14:42 -철탑 14:47 -천태공원하산로 14:51 -첫번째 천태사 하산로 15:00 -비박굴 15:08 -8부능선 갈림길 15:15 -올라서다 우측길로 15:20 -전망바위 15:30 -첫번째 천태사 하산길 합류지점 15:48 -용연폭포 16:07 -천태사 입구 16:25 -17:25 -호포역 18:00 -부산역 19:05~20:00 -대전역(천안역 22:25) 21:59 ~22:12 -조치원역 22:37 -청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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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산

본래의 산이름은 자성산 또는 아야사산이라 하였다.아야사산은 마야사의 와전인대 마야사는 고기를 말하는것이라 하였으니 만어산의 옛말은 마야사산인 것 같다.

또한 삼국유사 권 제3 어산불영조에 “.......만어산에 나찰녀 다섯이 있어서 독룡과 왕래하면 사귀었다. 그런 때문에 때때로 번개가 치고 비가 내려 4년 동안 오곡이 익지 못했다. 왕은 주술로서 이것을 금하려 했으나 금하지 못하고 부처에 청하여 설법했더니 그제야 나찰녀는 오계를 받아 그 후로는 재해가 없어졌다. 때문에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화하여 공중에 가득찬 돌이 되어서 각각 종과 경쇠의 소리가 난다....”고 전한다.

만어산은 고사산(단장면 고례리 향로봉)에서 이어져 왔으며 삼량진읍 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쪽으로는 천태산이 되고 서쪽으로는 자씨산을 두었는데, 그 가운데의 세 줄기는 서로 나란히 달리다가 낙동강에서 만나니, 산이 웅장하고 곧아 아름다운 곳이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신라왕이 불공을 드린 곳이라 하여 혹은 가락왕의 사적지라는 말도 있으니,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가락이 충돌한 사적지임을 말해 준다. 산복부에는 만어군이라 일컫는 너덜겅이 있으며, 큰 돌은 미륵불로 치성드리는 미륵달과 측우단이 있고 만어군 삼단부에 있는 만어사는 고려 영웅 10년(1180년)이전의 모림대사가 창건하였다하며, 경내에는 보물 제 466호 만어사삼층석탑이 있다. 현재 만어사 대중건의 건물은 조선시대의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 목조 와가 주심포 집이다.

현재 이 절의 요사채가 되어 있는 단층 팔각지붕 정면 4칸, 측면 2칸의 목조와가가 원래의 만어사 대웅전이라고 한다.

 

만어산 너덜겅의 유래

만어사는 규모는 작으나 신라 선덕왕 때 건립된 고찰이다. 만어사가 위치하고 있는 만어산의 너덜겅이라는 곳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좋은 돌이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이 너덜겅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옛날 중국의 진시황은 아방궁을 짓고 천하의 쇠붙이란 쇠붙이는 모두 거두어들여 녹인 다음, 이것으로 사람의 모양을 크게 만들어 아방궁 근처에 띄엄띄엄 세워놓았다. 쇠붙이를 모두 거두어들인 것은 사람들이 쇠로 무기를 만들어 자신의 나라를 침범치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진시황은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이번에는 천하의 돌을 전부 날라다가 만리장성을 쌓기로 했다.

당시 풍월가를 잘 읽고 귀신을 어르는 재주가 있는 마고할미가 있었다. 마고할미도 만리장성을 쌓는 데 돌을 갖다 보태야 할 사정이었는데, 이 할미는 돌을 고기로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마고할미가 우리나라 부산ㆍ울산ㆍ양산 등지의 돌을 있는 대로 거두어들여 모두 고기로 만든 뒤 중국까지 수 천리를 가다가, 만어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만리장성을 모두 쌓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더 이상 돌이 필요 없게 된 마고할미는 고기로 변한 돌을 모두 그 자리에 놓아두었다.

지금 만어산의 돌들이 모두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있는 것은, 중국을 향해 가다가 그대로 멈추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어사의전설

① 『삼국유사(三國遺事)』 「탑상(塔像)」편 ‘어산불영(魚山佛影)’ 조에 의하면, 지금의 양산지역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사악한 독룡 한 마리와 사람을 잡아먹는 다섯 나찰(羅刹)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고 한다. 이에 가락국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의 악행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해 이들로부터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대부분 경쇠소리를 내는 신비로운 돌이라는 것이다.

 

 

②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의 신승(神僧)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승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 터라고 일러주었고, 이윽고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다. 신승의 말처럼 왕자가 길을 가다가 잠시 쉬기 위해 머무르자 용왕의 아들은 미륵 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 역시 돌로 굳어져 장관을 이루는 돌밭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그들이 머물러 쉰 곳은 만어사 미륵전 자리였는데, 지금도 미륵전 아래에는 무수한 돌무덤이 첩첩이 깔려 있어 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돌은 두들기면 맑은 쇳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천태산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 울산, 마산 등에서 산행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고 신비하다.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하나 볼거리로 산 정상 이르기 전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을 따라 골짜기를 오르면 기암절벽을 이룬 절경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넓은 바위가 평지처럼 놓여있어 마치 하늘 밑 구름에 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물소리를 들으며 주위경관에 취해 산행을 하다보면 도원경(桃源境)에서 신선들과 장기나 바둑을 두면서 현세의 시름을 잊을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 박진 밀양부사가 작원관을 최후의 교두보로 하고 왜적에 대항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후퇴했던 곳이다. 이곳은 관(국경이나 중요한 지역에 두어 지나는 사람과 물건 등을 조사하게 하던곳)이기 때문에 서울로 가는 행객들이 여기서 검문을 받기도 하고 쉬어가는 곳이기도 했다.

 

금오산766m

밀양과 양산의 경계에 있지만 부산에서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부근의 명산보다 부산꾼들의 발길이 상대적으로 뜸한 편이다.

 

산은 그러나 만만찮은 산세를 자랑한다. 우선 능선이 잘 발달해 있다.

산은 정상 그 자체로도 예사롭지 않다. 원동 배내골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삼랑진 등지서 보면 뾰족한 봉우리가 사뭇 위압적이다. 그러다 보니 사위도 시원하다. 영남알프스의 웬만한 산들은 죄다 조망된다. 이름 없는 산봉까지 합치면 헤아리는 데에만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원동면 내포리 내포마을회관~철탑~580봉~앞고개~금오산~약수암~당고개~770봉~760봉(헬기장)~746봉~닭봉~(들산)마을터~고개(어영마을 갈림길)~매봉사면길~도둑골 청수가든 코스가 좋다. 교통편이 비교적 원활한 내포마을에서 능선을 따라 바로 금오산으로 가는 비교적 새로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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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역 6:22~6:26

집에서 나와 진용친구를 태우고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천안에서 산거북이가 타고 오는 0:30분차에 올라 부산까지 잠을 청하며 간다.

동대구역까지 오니 자리가 많이 비어 좀 편히 갈수가 있었다.

부산역에 도착을 하여 그전에 라면을 끊이던 장소로 이동을 하니 정수기가 없어 ?다. 다시 이곳저곳으로 정수기를 찾아 헤메니 2층 남쪽편으로 정수기가 한 대 있다. 정수기 물을 받아 대합실 밖으로 나가 라면을 끊여 먹을 즈음에 술이 취한 사람이 닦아와 같이 먹잔다. 거참 난감한 일이로다. 안된다고 하니 그럼 다같이 먹지 말라나 발길질을 한다. 하마터면 라면을 그 발길질에 채여 몽땅 쏟을 뻔하였다.

술주정뱅이는 다시 진용이를 가격한 모양이다. 진용이 일어서 멀리 보낼려고 하니 말을 듣지 않는다. 실갱이 끝에 진용이 발을 접질른 모양이다.

주정뱅이는 멀리 가고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첫차인 5:10분차는 놓치고 두 번째 차인 5:54분차로 삼랑진역까지 이동을 한다.

 

가족묘지 7:13

삼랑진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우곡리까지 걸린 시간은 4분이다.

택시비 6000원을 지불하고 산행초입을 찾으니 어딘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우곡리 앞은 삼거리로 우곡리로 들어가는 길과 위쪽으로 올라가는길이 갈린다.

위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만어사가 4km라 되어 있다.

어디로 가야 하나 한참을 망설이다 일찍 일어난 주민에게 물으니 위쪽 도로를 따라 가면 나온단다.

위쪽 도로를 따라 10여분을 올라서니 오른편으로 선명사,장군당으로 들어서는 좁다란 세멘포장도로 입구에 표식기가 나부낀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니 5분후 집이 한 채 나오며 멍멍이가 요란하게 짓어 댄다.

20여분을 임도길을 따라 올라서니 가족묘지가 나온다.

 

만어사 7:56~8:13

가족묘지부터 길이 끈긴듯하지만 묘지위쪽으로 올라서면 표식기가 하나 붙어 있고 산길은 위쪽으로 올라서게 된다. 한동안 올라서던 길은 서서히 왼편으로 돌아 간다.

묘지에서 12분후 산소로 오는 임도가 끝나는 지점의 능선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위쪽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왼편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더있고 능선삼거리에서 20여분을 더가면 세멘포장 임도길이 나오며 임도길은 위쪽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임도길 건너 왼편의 소나무가 있는 지점의 공터 쪽으로 가면 만어산의 그유명한 만마리의 물고기가 돌이 되엇다는 만어 너덜 앞이다.

위쪽으로 만어사 절이 보이고 아래쪽엔 너덜을 가로 질러 임도가 있다.

이 너덜은 먹이를 먹기위해 수면위로 주둥이를 솟구치고 있는 물고기의 형상이라 하여 만어사라는 절이름도 이너덜의 형상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또한 이바위들을 두드리면 세 개중 한 개는 범종의 그것과 흡사한 소리가 난다니 신비롭지 않을 수 없다.

이너덜 지대를 통과 하여 위쪽으로 올라서니 조용하고 고즈녁한 만어사 절이다.

 

만어사는 대웅전이 있고 그앞에 보물로 지정된 만어사와 같이 세워진 삼층석탑이 있으며 삼성각 미륵전 뒤에는 동해 용왕의 아들이 화했다는 미륵바위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물고기의 형상이다.

 

어산영불에 대한 전설로~

삼국유사에 따르면~ 수로왕때 옥지라는 연못에 살고 있던 독룡과 이산에 살고 있던 나찰녀가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4년 동안 일으켜 오곡의 결실을 방해 하엿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이를 금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인도쪽의 부처님께 도움을 청하엿다. 부처님은 신통력으로 왕의 뜻을 알고 여섯비구와 일만의 천인을 데리고 와서, 독룡과 나찰녀를 항복시키고 가르침을 내림으로써 재앙을 물리?다 한다. 이에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여 이곳에 만어사를 짓게 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의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스님을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이 있는 곳이라 알려 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떼가 그뒤를 따랐는데, 왕자가 머물러 쉰곳이 이곳 만어사란다. 그뒤 왕자는 큰 미륵돌로 바뀌었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진다. 현재 이절의 미륵전 안에 있는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이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바위라 전해지며, 이바위에 기원을 하면 아들을 얻을수 있다 하여 지금도 찾고 있다. 미륵전 아래 첩첩이 깔려 있는 돌너덜의 어산불영은 고기들이 변해서 된것이라 하여 만어석이라 부르며,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난다해서 종석이라고도 한다.

 

만어산 8:35~8:40

만어산 절에서 뒤쪽으로 올라서는 능선길이 급경사길로 숨이 차다.

10분여를 숨차게 오라 서니 통신탑으로 올라서는 세멘포장 임도길이 나오고 앞쪽에 넓직한 공터가 있다. 다시 세멘포장길을 따라 5분을 올라서면 통신탑을 지나 몇 개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 전망대이고 다시 이곳에서 3분을 더가면 만어산 정상이다.

만어산 정상엔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석도 있다. 정상주변엔 연분홍 진달래가 만발 하였다. 조망은 좋아 올라선 우곡리의 산행초입지점부터 이곳까지의 능선이 보이며 동으로는 구천산을 거쳐 금오산,천태산으로 이어지는 지그재그로된 능선길이 조망된다. 남으로는 삼랑진 시가지와 밀양강과 합쳐진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진용님은 아침에 다친 발목 때문에 만어산을 끝으로 하산 하였다.

 

감물고개(차도) 9;50

만어산을 내려서 조그만 헬기장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걸으면 임도가 오른편으로 있으며 능선을 따라 조그만 봉을 지나 내려서면 점골고개가 나온다.

점골고개에서 올라서면 소나무 숲이 잘 이루어져 있고 소나무숲을 지나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으며 좀더 오르면 봉에 올라 선후 다시 내려서면 우곡리를 오른편으로 돌아 올라 감물쪽으로 차량이 오가는 감물고개다.

 

구천산10:27~10:32

감물고개의 세멘트벽엔 우리가 내려온 쪽으로 만어사라 빨간 페인트로 써 놓았으며 삼봉사 표시가 우곡리쪽으로 있다.

7분후 조그만 봉에 올라서고 다시 안부까지 내려 선후 4분여를 가면 산소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왼편길은 구천산을 오르지 않고 직접 당고개로 내려서는 길이다.

오른편길을 따라 오르면 4분후 왼편으로 당고개로 내려서는 길이 한번 더 있고 다시 10여분을 올라서면 산불로 다 타버린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왼편길은 당고개로 내려서는 주능선 길이고 오른편으로 가면 산불로 시커멓게 변해버린 길을 따라 10분후 바위로 이루어진 구천산 정상에 닿게 된다.

구천산 정상엔 준.희님이 걸어 놓은 정상표지판이 있으나 이소나무 역시 화재로 반쯤은 말라버린 상태다.

구천산에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과 그 끝에 만어산이 잘 조망된다.

반대쪽으로는 천태산까지의 능선이 조망된다.

옆바위봉엔 돌탑이 하나 있으며 예전에 걸어 놓은 준.희님의 정상표지판이 하나더 있다.

 

당고개 11:05 ~11:22

구천산에서 내려서 다시 헬기장을 지나 오른편으로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능선은 직진으로 난 오른편길로 이어지지만 이능선은 끈긴 능선으로 왼편으로 산허리를 감고 돌아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 헬기장에서 10분후 구천산에 오르기전 두군데의 당고개쪽 하산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후 능선은 완만하게 내려서며 당고개에 닿게 된다. 당고개에는 많은 사람덜이 모여 있다. 혹여 산불기간이라 단속나온 직원인가 머뭇 거렷으나 많은 인원이라 아닌듯하여 당고개 느티나무까지 이르니 구천산에 산불이나 연기가 나는지 계속 감시를 하기 위한 님덜이다.

얼마후 그분덜은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고 당고개 느티나무 밑에 갖다논 안락의자에 앉아서 옆길로 샌 거북이를 기다리며 소리쳐 부르느라 목이 쉰다.

17분여가 지나서 거북이가 산아래 행촌마을 쪽에서 올라 온다.

이곳 당고개는 감물마을과 삼랑진쪽 행곡리의 행촌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다.

 

세멘트 임도 지나 능선상 (중식) 11:48~12:05

당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약수암,불련사,사회복지시설 선주원 가는 행선표가 있으며 우리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니 15분여 후 능선에 닿게 되고 다시 5분여를 더가니 세멘트 포장이 된 임도를 지난다.

임도를 지나 10분을 못가 거북이가 배고파 더 이상 못가겟다고 펄썩 주저 앉으며 점심을 먹고 가잔다. 15분여에 걸쳐 점심식사를 한다.

 

금오산 정상 12:42~12:54

점심식사후 나른해진 몸을 끌고 오르기가 숨차다. 조그만 바위지대를 거쳐 20분후 넓직한 길이 나오며 이길은 5거리다. 오른편으로 안촌마을 가는길을 표시 하였고 약수암 가는길 표시도 있다. 약수암 가는 길쪽으로 1분여를 가면 약수암은 왼편으로 빠지고 능선을 따라 금오산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오르기전 왼편으로 영남알프스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8분여가 소요 된다. 정상에 올라서니 주위 조망이 좋다.

동으로는 영남알프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약수암을 건너 매봉~염수봉 작년에 거쳐간 오룡산이 보이며 산아래 어영마을이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행곡리 안촌마을이 있고, 지나온 능선이 만어산까지 조망이 되며 남으로 천태산까지의 능선이 이어진다. 정상엔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하얀돌에 금오산 760.5m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정상은 꽤 넓은 편이고 돌탑이 하나 있으며 주위에 진달래가 만발해 있는 높다란 바위봉이다.

 

송촌고개 13:57

금오산에서 내려서면 스텐철주로 된 이정표가 있다.금오산정상,행촌리,전망대 세갈래가 표시 되어 있다. 우리는 전망대가 표시된 쪽으로 진행을 하니 암릉길로 여러군데 힘겨운 구간이 있다. 조심스레 바위구간을 내려선후 오른편으로 있는 마지막 전망대에 올라서니 그기분이 상쾌하고 좋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능선 끝에 길이 갈리는데 왼편길로 내려서야 한다.

이길을 따라 내려서면 어영쪽으로 능선은 이어지고, 우리는 오른편으로 산허리를 돌아서 천태산쪽 능선으로 붙는다.

얼마후 임도가 있으며, 임도에서 조금지나쳐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10분을 더가니 세멘포장이된 임도가 나온다.이후 임도길을 따라 3분을 가니 송촌고개에 닿는다. 송촌고개는 여러개의 표지판이 있으며 왼편으로는 원동쪽 내포로 내려서는 길이고 오른편은 행곡리와 천태공원쪽으로 내려서는 길로 차량이 오가는 길이다.

 

천태산 정상 14:29~14:42

송촌고개에서 천불사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 곧바로 천태산으로 올라서는 능선길로 접어 든다. 올라서는 길이 힘겹다. 20여분을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니 605봉이다. 이곳으로 오르는 님덜이 간혹있다. 더러는 길을 잘못들어 이곳으로 오다가 다시 돌아 가는 님덜도 있다. 605봉에서 3분후 천태공원으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나오고 능선을 이어가면 6분후 천태산 정상이다.

천태산 정상엔 여러명이 올라와 있다. 천태산 정상에서 천태사는 2.4km, 내포 3.0km, 송촌 1.3km다. 정상에서 남으로는 낙동강건너 무척산이 있고, 남동으로 토곡산이 있으며, 정상 아래쪽엔 천태호가 있으며 그곳으로 가는 길가에 벚꽃이 만발해 있다.

 

첫 번째 천태사 하산길 합류지점 15:48

정상에서 휴식후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서면 5분후 두 개의 철탑을 지나고 다시 4분여를 더가면 첫 번째 천태사로 내려서는 지점을 지나 등산로는 계속 산허리를 감싸고 돈다. 8분후 비박굴을 지나 7분여를 더가면 주능선에 닿게 되고 8부능선 갈림길 119팻말이 있다. 이곳에서 서서히 올라서게 되며 능선에 다올라서기 전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야 천태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8부능선 갈림길에서 15분후 전망바위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는 천태호의 조망이 아주 좋아 이곳으로 오는 목적이 무엇임을 알게 해준다. 이어서 하산로는 전망바위 위쪽에서 왼쪽으로 있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낙엽이 쌓여 미끄럽다. 가파른 지점을 내려서면 계곡길로 낙엽이 많이 쌓여 길찾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을 해야 하고 낙엽으로 인하여 높낮이가 구분이 안가므로 발목을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전망바위에서 20여분후면 첫 번째 천태사 하산로와 만나게 된다.

 

천태사 입구 도로 16:25 ~17:25

천태호의 아래쪽 계곡에는 요즘 가뭄으로 인하여 물이 없다.

계곡에서 씻으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간다.

작은 물이 흐르는 계류를 건너고 위쪽으로 보이는 높다란 절벽위에 세워진 전망대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어느덧 용연폭포위쪽에 닿게 된다.

용연폭포의 오른편쪽 능선이 바위 능선으로 아름답다.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서는 지점에 긴 로프가 메어 있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용연폭포는 비가 안와 물줄기가 쇠약해 별로 볼것이 없다.

이후 길은 오른편 절벽을 따라 있으며 몇 개의 로프를 잡고 가야 한다.

계곡을 내려서니 어느덧 오늘의 산행 종점인 천태사 앞이다.

천태사 위쪽엔 조그만 탑이 여러개 진열이 되어 있고, 계곡 건너엔 포대화상의 앞을 지나 바위 벽에 새로이 축조한 무량수전은 두 관음보살상의 호위아래 부처님이

앉아 계신다. 이곳 천태사는 납골당을 겸한 절인 듯하다.

천태사를 관람후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원동에서 삼랑진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나온다. 이도를 따라 천태공원까지도 간다.

 

도로가에 나오니 버스가 18:20분에 있다고 한다. 아직도 시간은 멀고 하여 삼랑진 택시를 불러 삼랑진역까지 택시료를 물어 보니 15.000원이란다. 거리가 9.59km이니 1만원이면 되는 것인데 저번에 무척산 생림까지 택시료에서도 언급했듯이 삼랑진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택시 영업을 하고 있으니 하루 속히 시정하기 바란다. 몇 번을 삼랑진에서 택시를 타면서 보는 것이지만 이곳만은 택시미터기를 꺽지 않고 부르는게 값이다. 원동에 택시를 알아보니 그곳엔 택시가 없단다.

그러는 사이 거북이님이 물금에 사시는 친구분에게 전화를 하여 이곳으로 오기로 햇다고 한다. 산행 끝나고 1시간이 지나 거북이님의 친구분이 도착을 하여 그차로 호포 전동차역 까지 나간 후 전동차로 부산역 까지 이동하여 부산역에서 고속열차로 대전을 거쳐 집에 돌아 오니 23시 10분이다. 거북이님은 나보다 훨씬 앞서 도착 했겟지여 ~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같이 산행하신 거북님 수고 하셧고요 같이 산행도중 아침식사 실갱이때 다친 다리로 금오산까지만 산행을 하고 하산한 진용님도 고생 엄청 햇시오 앞으로는 절대로 걸인에게 발길질 하지 말고 참읍시다.. ㅎㅎㅎ 내가 다친다요~

 

산행시간 : 9:50분소요

산행거리 : 18.1km

(우곡리~2.5km -만어사-1.5km -만어산 -3.4km -구천산 -3.2km -금오산 -3.5km -천태산(비박굴~전망바위로 돌아서) - 4km -천태사)

 

삼랑진 ~우곡리입구 택시비 ; 6000원 ( 4.5km)

호포역~부산역 전철 ; 1300x 2

저녁식사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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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천태산 (양산,밀양)

천안 23:44 -조치원 0:05- 부전 5:22

부전 6:50 -원동 7:29 - 삼랑진 7:37

 

조치원 0:30 ~구포 03:55~부산 4;11

부산 5:10 ~구포 5:24 ~ 삼랑진 5:43

부산 5:45 ~구포 5:59 ~ = 6:21

부산 6:40 ~구포 6:57 ~ = 7:20

부산 6:50 ~구포 7;05 ~ = 7:24

 

구포~원동 : 7:08~7:29 ,8:04~8:20

원동~구포 : 13:18~13:38.16:31~16:53,18:40~18:57,19:41~20:01

원동~삼랑진 ; 13:39~ 13:46,18:40~18:47,19:20~19:26

 

삼랑진~밀양: 13:14~13:22,15:22~15:31,17:44~17:53,18:07~18:16,18:52~19:01

삼랑진~조치원;13:14~16:31, 17:44~21:05,22:04~01:25

구포역~조치원: 16:14~19:55,17:24~21:05,18:35~22:24,18:44~21:56(새),

 

삼랑진역앞 마을버스정류장 ~안촌행 ; 7:48,9:55(금오산~천태산산행시)

안촌 ~삼랑진 ; 15:40,17:40

삼랑진역앞 = ~ 우곡,염동행 ; 7:50, 10:20 (우곡 4시 6시)

(오전 7시48분, 9시50분, 10시20분. 1400원.)

 

가는 길/ 원동역에서 중리행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천태사로 갈 수 있다. 오전 7시10분, 8시, 10시5분, 10시50분에 출발한다.

천태사에서는 오후 5시5분, 6시20분께 출발하는 버스편이 있다

 

삼랑진 택시 055-353-8255

삼랑진역 ~ 안촌 만어사 ; 8.69km

삼랑진역 ~ 천태사 ; 9.59km

원동역 ~ 천태사 ; 6.41km

천태사-2.4- 천태산 -3.5 -금오산 -3.4 -구천산 -2.0-600봉 -만어산 -1.5 -만어사 약 15km 8시간소요

 

산행구간;원동-(5.4km) 천태산-(2.9km) 금오산-(6.2km) 만어산-(7.3km) 산성산

 

산행은 원동면 당곡마을회관~주능선~기도터~폐광산~247봉~550봉(멋진 전망대 둘)~너럭바위~무명봉 갈림길(돌무더기)~안부 좌측 천태산 갈림길~잇단 묘지~녹슨 망루(산불초소)~안부 사거리~철탑 2기~천태산(631m)~송촌고개~포장 임도~전망대~암봉~금오산(761m)~약수암 입구~어영마을회관 순.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6시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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