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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맛집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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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맛집 & 멋집 스크랩 다름의 맛을 내주는 냉면 / 경기 안성맛집 우정집
카스카라 추천 0 조회 457 13.03.03 23: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물냉면 7,000원. 수도권 지역에는 제대로 된 냉면 전문점이 많다. 경기도 안성의 우정집 은근한

 

입소문에 단골이 참 많은 집. 냉면 참 어려운 음식이다. 메밀 면에서부터 육수까지 슴슴함의

 

오묘한 맛은 중독성이 있어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잔재의 맛이 강하다.

 

 

 

 

육수를 공장에서 구입하거나 첨가제, 설탕, 식초를 이용해 만든 육수가 아닌 우려내서 만든

 

육수이다. 7,000원의 가격이 저렴하게 까지 느껴진다. 사태와 양지를 이용해 푹 고아 만든 육수.

 

 

 

 

오이채를 올리고 편육과 배, 달걀을 올렸다. 면은 메밀을 이용해 면을 뽑는데, 메밀의 함량을

 

물어보지 못했다. 메밀과 전분의 함량은 메일 보통 메일70%, 전분 30%를 섞으면 어느 정도의

 

탄력을 가진 면이 나온다. 함흥냉면은 전분을 사용하기에 면이 얇아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평양냉면은 메밀을 사용하기에 글루텐이 생성되지 않아 면의 탄력이 없어 전분을 섞고

 

면이 두터워야 식감이 나타난다. 우정집은 일반적인 평양냉면보다 면의 두께가 더 두껍다.

 

황해도식이라는데 면의 두께가 색다르지만 탄력이 있는 메밀 면은 맞다.

 

 

 

 

황해도식이라는 면은 색다르며 육수의 맛이 자리잡혀있다. 간장을 이용한 진함이 있지만

 

전북지역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독히도 시고, 달고, 매운 개떡 같은 육수에 비교하니 너무도

 

감사하다. 요즘 경기도 지역의 냉면집을 다니며 느끼는 것은 이런 냉면이면 해장에 잘 맞을

 

것 같다. 슴슴함의 중독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먹을 만한

 

냉면집은 전주의 옥류관이다. 가위도 다대기도 없는 심심함이 그나마 전북지역에서는 노력하는

 

집이고 매니아층이 형성되어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심심함에 적응을 못해 맛없다고 단정해버린다.

 

냉면을 알고 싶다면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냉면집을만 돌아봐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을 건데.

 

 

 

 

진하다지만 전북의 냉면에 비하며 너무 순하고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린 좋은 맛이다. 재료의

 

맛이 배어있고 잡스럽지 않으며 육수의 정성과 주문과 동시에 기계로 면을 내려 바로 내주는

 

점도 다르다. 가격과 맛에 비해 요즘의 냉면답지 않게 양이 푸짐하다. 냉면을 먹다보면

 

모자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구수한 면수가 나온다. 메밀 면을 뽑은 구수한 면수에 간장을 넣어 진함을 더했다. 면수의

 

맛도 육수 못지않게 괜찮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이 같다. 물냉면의 육수에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고 우려내는 시간과

 

정성이 있기에 비빔냉면과 가격이 같거나 더 비싸다. 전북지역은 대부분 비빔냉면의 가격이

 

높다. 물냉면의 육수의 원가가 비빔냉면의 다대기 원가보다 적기 때문일 것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물냉면 육수의 맛이 엉망이기에 식초나 다대기로 맛을 감춘다. 특히 단맛과 신맛을

 

극대화시키고 얼음을 잔득 넣어줘 미각을 마비시키는 점은 같다. 약간 낀 살얼음이거나

 

차가워야 육수의 맛을 느끼는 것인데. 그리고 육수도 공장용을 받아 그냥 사용하거나 가게의

 

동치미를 섞어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며 육수를 뽑는다는 집도 전부는 아니지만 첨가제와

 

식초, 설탕을 이용해 신맛의 극대화를 이룬 육수를 준다. 그것도 모자라 매운 다대기로 미각을 

 

죽이고 얼음을 왕창 넣어 나머지 미각도 마비시킨다. 가위와 맵고, 짜고, 달고, 신맛만 기억나는

 

냉면은 이제 먹고 싶지 않다. 그래서 물냉면을 먹기위해 경기도 지역을 요즘 자주 찾아가고 있다.

 

 


 

1째, 3째 월요일은 쉬며, 하절기에는 제대로 운영하지만 동절기에는 문을 일찍 닫는다. 점심만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동절기는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찾기를. 우정집은 수육을 팔지

 

않는다. 술 먹는 손님을 받지 않기 위해서이다. 비빔냉면의 맛도 참 좋다는데 전북지역의

 

맵고 시기만 비빔냉면에 비빔냉면을 싫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다르기에 다음에는

 

비빔냉면도 먹어봐야겠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과 내용이면 자주 찾고 싶다. 멀기에 그러한

 

여건은 되지 않지만 다시 찾을만한 뒤돌아서도 기억에 남는 맛이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시기를.

 

 

우정집 

 

031-675-4029 

 

경기도 안성시 동본동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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