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입시에서 실질적인 수시모집은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2002학
년도 입시에서의 수시 모집은 아직 구체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이구요.
전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실시했던 학교를 잠시 보면.....
한양대 연극영화과, (모집인원 4명)
- 지원구분 : 연기재능 특기자
- 면접구술 : 서류심사 - 20% : 80%
경희대(수원) 연극영화과, (모집인원 3명)
- 지원구분 : 학교장 추천자
- 학생부 : 면접구술 : 서류심사 = 30% : 10% : 60%
경희대(수원) 연극영화과, (모집인원 10명)
- 지원구분 : 특기자
- 면접구술 : 경력실적자기소개서 = 10% : 90%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모집인원 4명)
- 지원구분 : 특기자
- 학생부 : 실기 = 20% : 80%
위 학교들은 특별전형이란 이름으로 수시모집을 실시했던 학교인데, 보시면 알
겠지만 이것은 경력자를 위한 특차 전형입니다. 뛰어난 활동 사항은 있지만 수
능은 도저히 메꿀 수 없는, 대개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요. 일반인이
이 전형을 통과한다는 것은 그저 운입니다. 복권을 사면서 나는 꼭 당첨될꺼야
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없겠죠?
연극원의 경우는 조기 모집입니다. 전형을 8월에 치르는 것입니다. 연극원이 받
는 특혜는 지난 번에도 잠시 언급했는데, 어떤 학교 보다도 입시를 가장 먼저
치르게 해주고, 또 합격자에 대해서 철저한 관리를 보장합니다. 예로, 연극원에
합격한 자가 연극원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은 그 해 입시에서 어느 학
교에도 지원할 수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