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마산북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학교는 폐교됐지만 마음속에 영원히.
해남 마산북초등학교 총동창회 송년회가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 한강변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 강남의 환상적인 명소에서 개최한 행사는, 감미로움과 오붓함이 절로 나왔다. 행사장입구에는, 고향 황토호박고구마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정이 듬뿍 담긴 고향의 고구마는 황금보자기에 포장되어 동문들을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다. 감미로운 10인조 플릇 앙상블은 동문들을
환영했다. 도시와 시골풍경을 한눈에 담는 넉넉하고 쾌적한 행사장 분위기다. 행사에 앞서 펼쳐진 색소폰 연주와 댄스공연은
전국각지에서 모이는 동문들의 정다운 만남을 축하 하는 문화공간이기도 했다.
마산북초등학교는 1994년 폐교가 되었다. 모교를 그리워하며 개사 한 '고향의 봄'노래는, 언제 불러도 동문들의 마음을 숙연케 했다.
'머슴처럼 일만했던 그대 그 시~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 동문들은 그 때 그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다. 부산, 동해, 광주,
해남 등에서 참석한 동문들은 저마다 못다 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2회 동문인 박근오 총회장은 "지금상황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동문들이 살아가는데
인생최고의 선물이다.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과 고향에 있는 이음청년회와 함께 하여, 고향어른께 보답하자"며 고향사랑과
모교사랑을 잊지 말자고 했다. 해남에서 참석한 이음청년회(회장 이홍주)는 고구마 200상자를 동문들에게 선물하고 고향의 포근한
내음을 전달했다. 마산북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금년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음청년회 주최 지역
효도잔치에 성금 300만 원을 찬조했다. 고향의 선.후배는 훈훈한 정을 서로 나눈다. 동문들의 생활 거주지역은 다르지만, 당두. 신당.
연구. 지동. 추당. 덕일부락은 언제나 하나로 존재했다.
총동창회 행사준비에 전념한 곽영철 수석총무와 이운암 재무는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 어려움을 내색 하지 않는 환상의 동기(5회)
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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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북초등하교 총동창회행사는 어느 행사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행사에는 많은 축하 객이 참석했다.
김연님(동문섬유 대표. 문내면)은사. 재경마산면향우회 박영출회장, 박승호고문. 재경해남읍향우회 김길진회장. 박재식 마산서초교회장. 이인섭 마산초교회장 등이 축하했다. 풍성한 시상식은 다음과 같다. 장기자랑 대상 15회 박현영, 우수상 13회 박경희, 기수별 인기상 4회. 기수 최다참가상 3회동기. 참석자맞추기 쪽집게상 13회 박경희, 아차상 6회 박병완.
첫댓글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곽영철 수석총무는 무역회사 대표이고 울 고객이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