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부르는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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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클래식 옷차림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사회 초년병에게 신사다운 옷차림을 기대하는 것은 날지 못하는 닭에게 날기를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옷차림이 남자의 전략이 된 이상, 패션 센스가 없음을 과시할 필요도 없다. 대학에서 쌓은 지식의 크기에 비해 옷차림 전략은 변변찮다는 김영수 씨.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이 남자의 고민 해결 과정에 동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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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름 김영수, 25세 직업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과정 신체사이즈 180cm, 72kg 너무 ‘범생이’ 같아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전공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고 있는 이번 달의 고민남 김영수 씨. 그는 하루의 일과 중 많은 시간을 학냄【?수업을 받거나 도서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그동안에는 옷차림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치고는 히프가 크다는 콤플렉스와 편안한 스타일만을 고집하여 바지통이 넓은 힙합바지나 히프를 가릴 수 있는 오버사이즈 재킷을 자주 입는다고 했다. 이제 곧 사회에 나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김영수 씨에게 신뢰감과 부드러움을 남길 수 있는 스타일을 찾아내어 ‘범생이’ 이미지에서 벗어나 샤프하고 프로페셔널해 보이게 만드는 것이 이번 촬영의 목표이자 과제였다. 그와의 첫 미팅 때 많은 남성 잡지에서 스크랩한 슈트 룩부터 가벼운 캐주얼 룩까지의 시안을 참고 삼아 청담동 일대의 의류 매장들을 방문해 평상시 차림에서부터 갖춰 입어야 하는 옷차림까지 많은 옷들을 보여주고 입는 방법들을 설명해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2 구깃구깃한 셔츠나 슈트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지 못한다. 다림질은 필수! 3 의욕적으로 보이려고 팔을 걷어붙이는 것은 오히려 단정하지 못하게 보인다. 4 타이트한 재킷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변신의 기회를 드립니다 <맨즈헬스> ‘스타일 코치’에 참여하고 싶은 독자는 본인의 사진과 간단한 신상명세서, 그리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점을 보내주세요. 매달 당첨된 한 분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변신의 기회를 드립니다. 담당자 nicelynn@design.co.kr 앞으로 보내주세요. 이름 황의건, 40세 직업 홍보 대행사 ‘office h’ 대표 이사 특기 보수적이고 깐깐한 원칙,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남자. 남자들에게 옷입기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다니는 패션 전도사. 이 시대 메트로 섹슈얼의 대표 주자. 호주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7년간 유학생활을 했으며 현재 브랜드 PR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방송 프로그램 진행, 각종 잡지 매체에서 자문가로, 프로젝트 디렉터로, 또한 칼럼니스트로 맹활약 중. 샴페인 관련 저서 <250밀리언 버블>을 출간할 정도로 와인 애호가다. | |||
기자/에디터 : 정혜욱 / 사진 : 김병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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