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년 병조판서재직 시에천문·역법·병법 등에 관한 서적의 구입을 건의하고,물이끼(水苔)와닥(楮)나무를 화합시켜 태지(台紙, 가는 털과 같은 이끼를 섞어서 뜬 종이)를 만들어 왕에게 바치고 이의 보급을 주청하였다.[4]특히 태지(苔紙)는" '태정전(苔精箋)(たいせいせん)'은 조선 중종 때(16세기)의 관리 김안국의 발명이라"고 하였다.(일본인 유종렬 '전라기행' 인용)
일본에서도 나라현 요시노쿠니스(吉野国ス) 등에서 낙수지(樂水紙)라는 이름으로 걸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