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우상숭배의 절기인 설을 앞두고 주변에 마귀가 많이 역사하고 있음을 우리로 알게 하셨습니다. 지난 주간부터 특히 성도들의 주변에서 마귀가 역사함을 느끼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음을 말했습니다.
나는 어제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꿈을 꾸었습니다. 실제처럼 생생했습니다. 건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예쁜 여자가 타는 것이었습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쳐다보니 눈에서 파란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마귀로 생각했을 때 마귀의 압력이 강하게 전해오면서 입이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 말을 하려고 해도 말이 입안에서 맴돌 뿐 나가지 않았습니다. 안간힘을 쓰면서 무기 ‘파’를 외쳤는데 마귀가 피식 웃으며 비웃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려고 내 몸을 꼬집어봤지만 마귀의 세력이 너무나 강해서 가라앉고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예수의 피를 외치려고 했습니다. 역시 목소리는 나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았지만 속으로 외쳤습니다. ‘예수의 피’를 외치자 마귀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런 경우에는 정신을 차려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어났습니다.
지난달에 3층 02호 미용관리샵이 동층 01호까지 확장공사를 하고 이른 아침에 중을 데려와 염불을 하고 다시 개업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도를 하여 물리치긴 했지만 건물에 안 좋은 업종들에 의해 교회가 더욱 포위된 듯 했습니다.
우리에게 훈련의 분량이 있고 기도해야 할 분량이 있어 인내하며 기도해야 했습니다. 마귀가 역사할 공간이 더해짐으로 마귀의 세력도 강해졌고 그와 더불어 예수님께서 성도님들에게 실제 마귀의 역사를 현실 속에서 체험토록 하셨습니다.
금주부터는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설 상품을 집중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귀들이 아주 강하게 많이 역사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날 꿈에 어떤 성도님이 시골에서 모친이 보내 준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나도 함께한 듯 했는데 음식을 먹는 중 부정한 것을 발견하고도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내가 깨닫기는 시골에서 보내는 음식택배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성도님의 모친이 성당에서 구입한 강정을 택배로 보냈는데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먹다가 흘리듯이 한 모친의 말을 기억하고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 말을 할 때 나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것에 대해 가르치지 않은 것은 해당 성도님과 함께 부정한 음식을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어제 꿈에 대해 깨닫고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여쭈니 설을 전후해서는 음식택배를 보내지 말라고 할 것과 혹 받아도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옳았습니다.
우리는 불신 부모나 형제들의 도움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살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별하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셨고 또 백성 중에도 제사장들은 구별하셨습니다. 레위인들도 하나님의 성소를 섬기는 자로 구별하셨지만 특히 압살롬이 반역할 때 반역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기며 백성들이 우상숭배할 때 같이 우상숭배하지 않았던 사독의 자손 중 거룩히 구별한 제사장들에게는 중앙 여호와의 성소에서 섬기게 하셨습니다(겔 48:10-12).
구별이라고 같은 구별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하여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산제사이며 진정한 헌신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거룩히 구별하신 것을 알고 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들로서 마음과 몸을 부정하고 더럽고 가증한 것에서 구별하며 생명의 빛과 향기를 발하는 이 시대의 제사장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히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