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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가는중... 풍경
백두대간에서 빠져나온 낙동정맥이 동해로 꼬리를 감추기전에 남은 힘을 다해 불끈 솟구쳐 빚어놓은 산군(山 群) 영남알프스.
이 영남알프스는 최고봉인 가지산 (1.240m)를 비롯하여 운문산(1.196m).천황산(1.189m) 재악산(1.115m), 간월산(1.083m),신불산(1.209m),영축산(추서산,1.092m)등 1천미터거넘는 7개의 산과 수많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가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영남 알프스는 다시 3개의 덩치로 나누어 집니다. 경상남도 밀양과 경상북도 청도를 가르면서 동서로 뻗어있는 운문산과 가지산이 그 첫째요, 석남재와 배내재 사이에 자리잡은 능동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천황산과 재악산이 그 둘째요, 배내재에서남쪽으로 치닫는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취서산)이 세번째 덩치입니다. (백과사전에서)
우리의 산행코스는 그 세번째 덩치인 능동산-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통도사로 하산 A코스는 석남재에서 능동산너머 배내봉으로, B코스는 배내재에서 배내봉으로 시작 합니다.
양산시? 의새벽풍경이 마치 안개바다위에 올망졸망한 섬들이 떠 있는것 같습니다....
신불 억새평원 신불산을 상징하는 가을 의 은빛억새는 이미 자연으로 돌아갔지만 광활하게 넓은 억새평원은 아직 금빛으로 남아 있습니다...
신불산의 공룡릉 재악산 & 천황산 통도사 신라선덕여왕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통도사는 해인사,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로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영취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밤 10시 서울출발∼ 새벽 04시30분 배내재에서 산행시작- 배내봉에 도착하니 05시10분입니다.
칠흙같은 어둠속을 헤드렌턴의 빛에 의존하여. 산악인들의 이정표 나무에 묶은 산악리본의 방향으로 간월산을 햐하여 갑니다. 양산시의 새벽 같은데...? 아직 구름속의 여명이....어둡게 밝아 오네요. 에고고... 간월산의 바람이 작난이 아닙니다. 서 있기조차 힘들정도로 사람을 밀어 붙이네요... 간월산에 도착한 시간은 06시40분 찍었어요.ㅎㅎㅎ∼
간월 대피소로 Go∼Go 안개속의 고요한마을이 참 평화롭네요...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여명이 트이고,있습니다.
간월 대피소도 억새평원 사이에서 그림처럼 아릅답습니다...
신불산으로 가는길은 ∼올 들어 첨 딛어보는∼ 제법 두꺼운 얼음길도 있습니다... 일출을 꼭 볼려고 노력했는데... 간월대피소에서 잠깐 추위를 피해 있는 동안 산 너머에서 이미 해가 올라 왔네요...에고공∼
저 예쁜 텐트속에는 정말 사람들이 자고 잇었는데... 오른쪽 대피소 건물과 데크 시설 물을 짓고 있는 인부들 인것 같았어요. 추운데 고생하시는 인부들이 공사 끝날때까지 건강히 잘 마치기를 기도 해 봅니다..
영축산으로 가는 중 일출은 아쉽지만 이런 모습으로, 동동...떠 있습니다 암튼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무박 아니고는 이 시간에 영남 알프스능선에서 아침을 맞이 할수가 없겠지요!!! 깜깜한 하늘에 보석처럼 영롱하던 무수히 쏟아지던 별들과, 광활하게 넓은 억새평원에서,,,또 주변엔 1천m의 산군들이 우뚝 우뚝...둘러 있는 그 한 가운데에서 새벽의 여명속을 헤치며 산길을가는 행복함에 절로 감사하다는 단어가 머리에서 메아리치며∼허공으로 뿌려 집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있음에, 느낄수 있음에, 맑은공기와 함께 호홉할수 있음에, 우리들 모두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탐스럽게 흩날리던 억새들의 향연은 내년을 기약하고,가느다랗게 금빛으로 그 생을 자연에 맡기고 있습니다...
드뎌∼신불산입니다.. 백두대간 태극 종주길중 신불산의 태극봉 신불산에 도착한 시간. 아침 08시20분 멀리 영축산이 줌 안으로 보이네요,,,
이제 영축산을 향해서 파이팅∼!!! 영축산 가는중 풍경입니다..
새벽0430분에 시작 영축산도착 오전10시10분, 아직도 갈길은 먼데...백운암, 통도사까지... 그래도 기분은 넘넘∼좋습니다...아자∼아자 파이팅∼!!!
백운암,극락암, 통도사 하산길의 풍경입니다...
쥑이는 시골 도토리묵과.
할머니가 담근 막걸리 맛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네?ㅋㅋ...
갈대
통도사 신라선덕여왕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통도사는 해인사,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사찰중 하나로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로 부터 모셔온 부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어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하는 통도사는 불법을 통달하여 중생을 제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안치된 금강계단앞에는 불상을 모시지않고 있는 보물 제 (14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 제 (334)호로 지정된 은잎사동 제향로 , 보물 제 (471)호인 봉발탑이 있으며 보물 전시관에는 병풍,경책,불구 및 고려 대장경 등의 사보가 소장 되어 있습니다.
통도사에는 대웅전과 고려말 건물인 대광 명전을 비롯 조선시대에 세워진 영산전, 극락보전,용화전,관음전 등 12개의 법당과 보광전,감로당,금당,건향각, 천왕문 만세루,일주문,범 종각 등 65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또한 통도사내에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안양암,극락암,백운암,자장암 등 13개의 암자와 그 이후에 세워진 서축암,금수암,무량암,관음암,배발절,보문암 등 6개의 암자를 합해 모두 19개의 암자가 있습니다. 출처 (지식에서)
Wolfgang Amadeus Mozart -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클라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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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ann8612 원문보기 글쓴이: 네잎클로버
첫댓글 네잎님 덕분에 알프스산 잘 봤습니다.꾸벅~ ^^
산신령님이 신불산쯤에서
혹시 불숙 나타나지 않을까?생각했었는데....???
오늘도 알프즈종주산행을 휘 다녀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밑에는 봄같이 따뜻해서 저렇게 두꺼운 얼음이 있을줄은.....
도토리묵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보니까 쩝쩝 입맛이 댕기는데요?
그루터기님의 손맛보다는
어림반쯤의 맛으로 먹었지요~감사해요~*^^*
사진으로 보니 더 좋네요. 생각보다 긴 산행으로 기억됩니다.
긴 산행이였지만 늦가을과 초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가득 담고 왔음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감사~*^^*
산행할 때는 힘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네잎언니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ㅎㅎㅎ~나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