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루금 사람들 백두대간 33구간
산행일자:2015년 8월30일
참여인원:종주회원 28명
산행시간:6시간 55분(선두)후미7시간 30분
산행거리:도상거리 약20k
날씨:맑음(오후 흐림)
등로상태:양호
등로 주의구간:덕운봉 지나 우측 묘지방향은 구룡폭포.대간길은 좌측 내림길
주요구간 진행시간
여원재(연재):08시 산행시작
700봉:8:34분
갓바래재(입망치):8:50분
수정봉:916분
노치:9:26분
덕운봉:9:36분
구룡폭포 갈림길:9:41분
노치마을:9:52분
고기리 갈림길:10:23분
큰 고리봉:11:52분
계령암지(마애불상군)갈림길:12:18분
정령치:12:55분
만복대:1:15분
묘봉치:1:51분
작은 고리봉:2:23분
성삼재:2: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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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길 여원재에서 즐거운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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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갈림길에서 지나온 등로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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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비단길이 시작되는 여원재에서 등로를 따라서 조금 올라서면 주지사 도로를 만나 이별과 상봉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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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단길은 주~~~~~~~욱 이여져 봉우리에 올라선다. 대간길 초반 부터 흘러 내리는 땀방울 오늘도 날씨와의 싸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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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우측으로 남원시 이백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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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수정봉이 보이면서 입망치가 보이며 한번의 오름을 걱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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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는 입망치 2만5천 지도에는 갓바래재 국토지리정보 지도가 정답인지 이정목이 정답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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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봉에 올라서면 가야할 등로와 지나온 고남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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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봉은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이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주천면. 이백면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산줄기인 수정봉(804.7m) 산의 9부 능선을 둘러싸고
쌓은 테뫼식산성이다.삼국시대에 국경방어를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은 두 개의 산봉우리를 감싼 표주박 형태이다.경사가 심한 남쪽과 서쪽은 자연적인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고.동쪽과 북쪽은
할석(깬돌)을 이용하여 내탁법(외부 성벽만 돌로 쌓고 내부 성벽은 흙과 잡석으로 채우는 축조법)으로 성벽을 축조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길이는 150m정도이다. 성 북쪽에 토루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망대와 우물터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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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봉에서 가야할 등로를 보고 다시금 마루금을 이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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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봉에 올라서기전 등산로를 정비하는 기계소리가 들려 오며 노치재를 지날 쯤 고생하시는 분들과 짧은 눈이사를 하며
이내 덕운봉으로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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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재에서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는 중간에 만나는 고인돌바위 아마도 자연적으로 생긴 바위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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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운봉에 도착을 하면서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이내 등로를 따라 가는 내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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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이.정겹고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구룡폭포 이정목 백두대간길는 좌측으로 내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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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워진 보호수 6 루 였으나 두 그루는 태풍에 소실되고 현재는 4 루만 남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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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치리 소나무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 산 6번지 소재
이 소나무 숲은 조선 초 경주정씨가 터를 잡고 경주이씨가 들어와 노치마을을 형성하면서 이 터에
소나무를 심어 정성드려서 가꾸어 형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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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마을이 보이고 가야할 아스팔트 도로가 보인다.대간길에서도 가장 긴 도로 인것 같아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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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마을은 해발500m의 고랭지로서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음산(덕운봉)이 있다,
지리산인 고리봉과 만봉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들 줄기의 높은 곳은 갈대로 덮여 있어 갈재라 하고 노치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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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마을의 노치샘 샘옆 농가에서는 고추를 말리는 농부의 주름이 깊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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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보호수에서 정답게 모여 한장을 남기고 이내 마루금인 마을 진입로를 따라 간다.
노치마을 보호수와 전설
옛날 노치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민씨들이 들어와 살았는데 그들 중에 짚신을 만들어 팔았던 가난한 거지가 있었다.
추운 겨울에 거지가 죽자 동네 사람들이 그를 묻어 주려고 하였으나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묻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관이 하나 들어갈 장도로 눈이 녹아 있는 땅을 발견하고 그 곳에 묻어 주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황룡무주의 명당이였다. 그 후로 마을 사람들이 산에 보답하기 위해서 음력 1월1일 밤 12시에 주산제 곳 당산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노치마을 당산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월1일에 지냈는데 몇 년 전 자손이 없던 마을 노인 두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전답을 동네 당산답으로 기증을 하여 마을 주민들이 두 노인을 위해 해마다 7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다가 3년 전부터
당산제를 7월 백중으로 옮겨서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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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인지 길 양옆으로 벼와 포도 사과가 익어 가는 자동차 먼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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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들과 도로 공사로 분주한 60번 도로와 이별 하고 다시금 산으로 들어서는 고기리 삼거리
산객들 모여 앉아 과일을 나눠 먹고는 이내 백두대간길로 접어 들어서 산으로.....지금부터 시작이야 힘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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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리봉에 올라서면서 대간길 점심을 먹는다.
지리산이 어느듯 눈 앞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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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은 고리봉 이정목이 반갑습니다. 낙동정맥도 부탁해요..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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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길 처음에는 흰 머리가 많았는데 고리봉에 올라서면 흰 머리는 검은 머리로 바뀌는 진기한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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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리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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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정령치가 보이면서 만복대는 구를에 가려 얼굴을 보여 주지를 않습니다.산객의 마음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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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저수지와 이백면이 보이고 정령치가 가까와 지려는지 자동차 소음이 들리면서 왠지 지산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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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리봉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목 계령암지마애불상군은 보물 제1123호로 절벽을 이루는 바위에 12구의 부처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불상은 높이가 4m로 으뜸으로 타원형의 형태로 고려시대 불상으로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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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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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엔 우리의 애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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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높이1172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국립공원의 고개로 지방도 737번이 지나 간다.
서산대사 휴정1520~1604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정령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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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에서 아이스크림은 일품임니다. 잘먹고 힘내서 고고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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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에서 선두는 사진을 찍는다. 와이 쉬었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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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높이는1437m이다. 노고단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북릉을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에 고산을 이룬다.
풍수 지리적으로 볼때 지리산에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또 한 섬진강의 지류인 서시천이 만복대의 서 사면에서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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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를 뒤로 하고 대간길은 성삼재를 향해 달린다,성삼재와 작은고리봉과 만복대 사이의 묘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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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리리봉에 도착을 합니다. 성삼재가 보이고 운무에 가린 노고단이 산객의 발길과 마음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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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봉에서 음주는 아니 아니 되오..참고로 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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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음주는 앙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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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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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길에는 항상 함께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35.gif?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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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에서 대간길 33구간을 끝을 다함께.
성삼재 지리산의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1102m이다.
마한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대간길 함께하신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마지막 구간인 지리종주만 있습니다.
지리종주때 뵙기를.........................
첫댓글 함께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산행기에 내공이 점점 강해짐을 느낌니다..수고로움을 마다않는 열정에 경의를 표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