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평짜리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0평이었는데 짓다보니
집 11.5평 보일러실 0.7평 별도부엌 5.5평
토탈 17.7평짜리 집이 됐습니다
집은 200T 난연 샌드위치판넬로 지어 단열은 좋을 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54335992F13C19)
방 1,거실,화장실
그리고 거실에 필요없다는데도
건축업체서 넣어 준 씽크대....
나중에 떼버릴까도 싶지만
게스트하우스로 쓰게되면 필요할 듯도 싶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CA335992F13D2E)
야외 수돗가와 보일러실 사이에는
덧대어서 세탁실을 만들 예정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D67335992F13E39)
오른쪽은 부엌입니다
집에서 밥 먹으러 나오는 구조입니다
집에선 조리를 안 할 예정입니다
음식냄새 나는걸 남편이 싫어해서리~
대신 비 안맞고 다닐 수 있게
준공 후 지붕있는 테크를 깔 예정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BF6335992F13E43)
이동식 농막 5.5평이 350 만원이래서
그대로 만들어 달랬습니다
바닥 기초와 배관까는 비용으로 50 만원 추가했구요
즉 골조에 판넬만 두른 껍데기 건물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1C5335992F1400D)
휴가때 남편이 부엌 뒷면을 뚫러서 문을 달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573335992F1401E)
부엌과 축대사이에 야외부엌을 만들 예정입니다
신발 신고 드나들고 간이 화로서 생선도 구을 수 있고
김장이며 효소들도 담을 수 있는
허드레 물부엌이 꼭 필요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C4335992F14134)
여름휴가는 남편이랑 둘이서 부엌 내부 공사를 했습니다
농막이라 골조가 드러나 있어서
골조도 가릴 겸 단열도 보강할 겸
100T 샌드위치판넬 농막벽체에 50T 스티로폴을 붙이고
다루끼로 틀을 만든 후 그 틀안에 다시 50T 스티로폴을 끼워넣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90B335992F1410D)
화기인 레인지대 주변은 난연 스티로폴(회색)로 처리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08335992F14224)
그후 석고를 치고 요 파벽돌로 실내를 마감할 참입니다
컨셉이 까페같은 부엌입니다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445335992F14227)
씽크대는 하부장만 맞췄어요
상부장 없는게 실내가 더 넓어 보일 것 같아서요
후드만 식당에서 쓰는 침니후드를 천정에 달 생각입니다
이동 가능한 전기레인지를 쓸거라
가스대없이 전체를 같은 높이로 맞추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58335992F14321)
하우스도 업체에 의뢰해 지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018335992F1430E)
5미터 × 15미터 짜리니 집보다 큰 22평입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92D335992F14427)
차광막을 덮었더니 시원합니다
추석 연휴에 우리집을 한채 더 지어야 해서
당분간 우리짐도 넣을 공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521335992F14523)
우리집은 부엌과 하우스사이 지을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엄니집, 부엌, 우리집 이렇게 세공간이 분리된 구조입니다
세대분리형인거지요~ㅎ
각자 집에서 자고 밥은 부엌서 만나 먹는 형태입니다
제주도 안거리 밖거리의 개념입니다
제주 전통 가옥은 한마당에 부모집(안거리)과 자식집(밖거리)이 따로 있고
밥도 따로 해먹습니다
독립된 세대로 살아가는 형식을 빌려 오되
아프신 엄니시라 밥은 해드리는거로~~ ㅋ
집주변은 보강토로 돌리고
나중에 마사토 한차 불러 붓고 꽃밭을 만들 생각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4FE335992F14509)
테크는 4평정도 됩니다
평당 50 만원 받더군요 ㅠㅠ
저희는 나중에 집 앞 느릅나무와 법사면위까지
넓게 테크를 깔 예정인데
건축업체서 하도 권해서 작은평수 돈도 안되는
공사해주는거에 대한 보답으로 하라 했습니다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1D335992F14632)
테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긴합니다
오른쪽 나무만 없으면 소백산주능선도 보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EEC335992F1461E)
일단 설계변경해서 17.7평만 준공허가 받을 예정이구요
전체 모습이 갖춰지려면 내년 봄이나 되야 완성이 될 듯도 합니다
첫댓글 고생하셧씁니다 저는 본채29평 짓고 창고 방하나 화장실 짓는데 1400백 더들엇는데..집짓는거도 힘들지만청소만 한일주일 한거 같습니다 공사 폐기물은 진도는 안가저가서 아직도 그대로 있고..그리고 하우스는 얼마 들엇나요 수아님..저는 지금 하우스을 집처럼 사각으로 지을까 생각중인데..
저런 일반적인 하우스는 2백정도 들었어요 사각 하우스 지으실려면 눈이나 비때문에 렉산이나 유리등을 이용하셔야 할듯도 합니다 비용은 많이 추가될거구요~
@수아(단고을) 비싸네요..
와우 ~~~하나하나 정성이 듬뿍입니다
완성되어가는모습에 기대가 됩니다
편안히 쉴 공간이면 되겠지요
아자아자 퐈이팅~~~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끝이 보이네요 ^^
이제는 후련하시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준공허가가 나야 두다리 쭈욱 펼것 같습니다
무허가 살아 본 사람의 조바심....ㅎ
수아님! 축하 인사부터 드립니다
그동안 집짓는 과정 보고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저도 꿈을 이룰 지는 모르지만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글 감사 드립니다
행복 하세요---
제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저흰 최대한 돈을 덜 들이는 방향에 촛점을 맞췄어요
더운 여름에 집지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수아님이 계획하신대로 편안히 숼공간이 완성이되길 바랍니다.
1월 말 계약해서 이제사 ~~ 작은 집이 완공됐으니 ㅋ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직 진행형니다.
저희도 원래 계획에서 1/3만 완성된 셈이예요^^
축하드림니다
행복한시간보내십시요
녜 감사합니다 이사가면 한동안은 가꾸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쁠것 같아요~^^
멋지게 지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뒷쪽에 축대를 든든하게 하셨네요
수아님 일을 추진하는 힘이 완전 척~척~ 입니다 저희 집을 지을때 도움주세요
뒷축대는 일단 저희땅에만 남은 돌로 쌓았고 준공허가나면 군유지라인을 보강할 참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본인이 기술있어 전체공정을 할수있음 몰라도
집을 짓는건 여간 신경쓰입니다 멋지게 잘지었네요
이젠 집안에 행복만 가득채워 나가실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남편은 직접 집지을 능력은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엄니집과 부억껍데기만 맡겼구요 이제부터 부엌내부,우리집은 우리 손으로 세월아 네월아 지을 예정입니다
농공단지가 완성되어 가네요.
축하 드립니다.
녜 정말 농공단지예요 ㅎ 부엌이 가운데 메인자리에 있구요 양옆으로 집과 하우스 창고등을 거느리고 있답니다
ㅉㅉㅉ 박수 보냅니다
잘 지으셨어요
멋진공간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자세한내용 감사합니다
집은 두번째 짓는건데 역시 최고는 500~700고지 산속 계곡 무허가집이 쵝오인것 같아요 ㅎ 세번째 짓게된다면 반드시 도전할 참입니다
더운데 고생 했네요
축하 드립니다
일이 진도가 안나가 복창터지다 보니 결국 시간이 지나 완성은 됐고 앞으로 부엌이며 우리집 때문에 남편 대모도 노릇하느라 또 복창터지게 생겼습니다^^
우~~ 와 ~~ 정말. 편리하게. 잘. 지으셨네요. 두집인데. 한집처럼. 부엌을같이 사용하는게. 참 새롭네요.
예쁜집에서. 항상 즐거움 행복가득하세요 ~~~^^*
2세대 거주가구는 한번 고려해 보실 구조라도 자부합니다 ㅎ
6년째 한공간서 살고 있는데요
살수록 불편한게 많더군요
자녀나 지인들이 왔을때도 게스트룸이 분리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이제 전체적인 윤곽이 나왔군요. 데크 공사는 삼도봉님이 전문이신데 평당 50은 너무 비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