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맛집
세나도 광장 맛집
윙치케이
(Wing Chi Kee)
마카오 저렴한 맛집:D
윙치케이 : 세나도 광장 자비의 성채 맞은편.
완탕면이 유명하고, 그 외 볶음밥과 요리가 있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44C4C5829A8D01C)
윙치케이 입구.
찾기 쉬워요, 사람들이 줄 서 있기도 하고요.
아무튼 간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1844C5829A93201)
입구 앞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요.
안에도 메뉴판이 있긴 하지만
여기 메뉴판이 더 보기 편하고요.
크긴해도 많이 넓지 않은 내부에
합석은 기본인 식당이라 들어가면 천천히 메뉴 보고 그러기가 좀...
그냥 줄 서 있으면서
여기서 메뉴 정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D
참, 가격 보이시죠?
저기에 170을 곱하면 대략의 한국가격.
여기가 현지 식당치고는 조금 비싼 편이에요.
다른 데느 더 싸요.
호텔 식당이나 매캐니즈 음식점 가시지 않는다면
정말 식비만은 저렴하게 여행하실 수 있어요.
마카오의 장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FF04D5829A9C334)
저 이렇게 사진 찍어가서요.
자리 앉자마자 보여주면서 주문했어요.
다들 스마트폰 하나씩은 있잖아요?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D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E244B5829AA7732)
먹지도 않을 거면서 다른쪽도 찍어댐.
사실 사진 찍을 때는 다 시켜버릴테다~ 그랬어요(웃음)
ㅁ
마카오 식당은 물을 따로 안 주는 곳도 많은데.
윙치케이는 이렇게 차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옆에 메뉴판
딱 봐도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아까 찍어놓은 사진 꺼내 주문했어요.
완탕면이랑 새우완탕면으로:D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A8485829AE1B3A)
이건 완탕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C8D4D5829AE4101)
똑같아 보이지만
이건 새우 완탕면.
맛있었어요.
맛은, 굳이 설명하자면요.
좀 덜익은듯한 쫄깃한 식감의 면이에요
그 쫄깃이 뭐랄까 좀 단단한 면이 덜익은 느낌이라.
윙치케이 면에 대해서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저는 맛있었어요.
아, 맞다.
육개장 사발면 있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E7475829AEBA32)
이렇게 생긴거.
이거 덜익은 면이랑 식감이 비슷해요.
좀 더 단단하긴 한데, 그러네요. 육개장사발면
약간 덜익은 듯한 그런 식감!!
육수도 깔끔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그냥 그런 맛.
싱겁게 먹는 편이라 저에게는 좀 짰어요.
그리고 좀 느끼한가 싶지만
여기서 단무지나 김치를 먹을 수는 없으니까.
완탕면과 새우 완탕면의 맛 차이는 거의 없으나
완탕은 새우 완탕이 좀 더 맛났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그래도 마카오에서는 윙치케이가 그나마 입에 맞았어요.
저, 완전 먹는거 좋아하는데
입맛이 좀 보수적인가;;
마카오 다른 데선 입맛이 잘 안맞았거든요.
윙치케이 완탕면은 누구나 그럭저럭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의 완탕면이에요.
그래서 맛집인것 같기도 하고요
호불호 강한 음식이 대중적이기는 어렵잖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C824B5829B02B35)
이런 고추기름 넣어서 먹으면,
맵싸하고 얼큰하게 한그르:D
그런데 맛집이라고 여기서 밥 먹다 생각해보니
십년 전 쯤, 혼자 한 여행에서 캄보디아 가는 길에
비행기 경유하러 와서 먹어봤던 곳이네요.
그땐 이렇게까지 맛집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세나도 광장 국수집? 이런 느낌으로
혼자와서 완탕면과 볶음밥을 열심히 먹었던:D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CE54C5829B09526)
여기 유명한 맛집이잖아요.
저희는 일부러 두 시쯤, 점심 시간 지나서 왔는데도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합석도 뻑뻑히 해서 우리 테이블도 못 찍고(웃음).
다 먹고나서 사람들 잘 안보이게 살짝 찍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DAB475829B1B70F)
짠, 계산서.
이거 들고 가면 계산을 해 준답니다.
윙치케이, 맛있었지만
자리도 협소하고 합석도 해야하고
식사시간에는 줄도 서야 하고
완벽하게 좋지는 않았어요.
그냥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질의 식사를 하시기에 좋아요.
위에 썼듯 누가 먹어도 무난한 맛이기도 하구요.
뭐라고 뭐라고 해도 지나고 보니
다 좋았고, 또 먹고 싶고 그러네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