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어
-주어는 문장이 나타내는 행위/작용의 주체, 상태/성질이나 정체 밝힘 등의 대상이 언어적으로 나타난 것을 가리킨다.
-주로 주격조사 ‘이/가’가 결합.(‘이/가’가 결합했는데 주어가 아닌 경우도 있다.)
-주어와 주제 (예) 누나는 눈이 크다.
학문 문법은 위와 같은 문장에서 '누나는'는 주제, '눈이'는 주어로 본다.
2. 목적어
-목적격 조사 ‘을/를’이 결합될 수 있는 말.(‘을/를’이 결합했으나 목적어가 아닌 경우도 있다.)
-서술어의 행위나 작용의 대상 혹은 목적이나 결과를 나타낸다.
-목적격 조사가 생략되거나 보조사와 함께 쓰이기도 한다.
-이중 목적어문: 양상이 매우 단순
‘전체-부분’ 혹은 ‘대상-수량’의 관계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다. (예) 철수는 영수를 허리를 잡았다.
3. 보어
-학교 문법에서는 ‘되다, 아니다’ 바로 앞 필수 성분을 보어라고 규정하나, 확고한 정의는 아니다.
-‘틀림없다, 맞다, 같다’ 등의 앞에서도 보어가 나타나기도 한다. (예) 민수는 가수가 틀림없다.
-‘이/가’가 붙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무 조사가 붙지 않거나 보조사로 대치되기도 한다.(한문총은 보격 조사를 인정하지 않는다.)
4. 서술어
-주어의 행위/작용, 상태/성질 따위를 풀이하거나 주어의 정체를 밝히는 기능을 하는 문장 성분.
-보조 용언 구문의 판별: 내포절과 모절의 주어가 반드시 같아야만 하는 문장을 보조 용언 구문으로 본다. (예) 민수는 밥을 먹어 버렸다. <-> 선생님은 영희가 집에 가게 하셨다(내포절을 안은 문장)
-학문 문법에서는 보조 용언 구문을 필수 부사절을 내포절로 요구하는 문장으로 이해한다. (재구조화를 통해 보조 용언 구문으로 볼 수 있다.)
-‘이다’에 관한 쟁점: 서술격 조사로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그나마 양호하다.
5. 관형어
-체언을 수식하는 성분
-종류: 관형사/체언/체언+관형격 조사/관형사형 어미 결합한 용언/(간혹 부사)
6. 부사어
-수식 성분, 관형어와 다르게 수식 대상이 다양하다.
-수식 대상: 용언, 관형어, 부사어, 절 전체
-문장 접속어를 접속 부사어로 보기도 하고, 독립어로 보기도 한다.
-국어에는 부사격 조사가 매우 발달해있다.
7. 독립어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문법적 관련성이 없는 문장 성분이다.
-종류: 감탄사/ 호격어/ 제시어
-문장에서 문법적으로 관련되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화용적으로는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