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솜다리반, 나팔꽃반 친구들이
숲놀이터에 가는 날입니다.
“월요일에 숲에 가면 뭔가 다를까?”
하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오늘은 솜다리반 친구들이 감자를 캐는 날입니다.
감자를 캐는 법과 호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 우리가 캔 감자는 집에 가져가서
맛있게 요리를 해 먹자고 이야기 나눈 후
숲으로 출발했어요.
숲에 도착하니
완연한 여름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초록이 무성한 숲입니다.
논에서도 모가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라가고 있어요.
숲에 도착하여 물통을 정리하고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우리 체조로 몸을 푼 후,
우리가 몇 달 전 심었던 감자밭으로 가보았어요.
“우와! 감자가 엄청 많이 있을 것 같아요!!”
하고 이야기하며 감자를 캐기 앞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금샘선생님께서 감자를 수확하는 방법을
한 번 더 알려주셨어요.
그럼 이제 감자를 캐 볼까요?
호미를 이용하여 흙을 살~살~
내 앞쪽으로 가지고 오면
감자가 우르르 딸려나온답니다.^^
자신이 캔 감자를 손에 들어 보이며
“우와~ 진짜 크다! 내 얼굴만 한 것 같아.”
“이 감자는 아기 감자인가 봐~”하고
자랑도 해보았어요.
감자밭 옆에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오이가 자라고 있어요.
오이를 관찰하고 길쭉 길죽 잘 자란 오이는
수확해서 깨끗이 씻어 먹기로 했어요.
오이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초록이 가득한 풀 사이에 흰 빛을 보이는
풀도 있었어요.
‘삼백초’라고 불리는 식물은
꽃, 잎, 뿌리도 하얀색이라 삼백초랍니다!
삼백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
꽃 주변의 잎의 색을 하얗게 변화시켜
곤충의 눈에 잘 띄게 하여 수정이 끝나면
다시 녹색으로 변해 광합성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곧 시작될 장마기간에 앞서
잘 익은 마늘도 수확해 주었답니다.
민들레 놀이터의 평균대 위를 걸으며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기도 하고
나무로 집 짓는 놀이도 해보았어요.
지난번보다 능숙하게 나무집을 구성하고
벨크로 테이프를 감으면서
“협동해서 하니까 더 잘 지어진다!”하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입니다.^^
민들레 놀이터 옆에는
수박이 자라고 있는 텃밭이 있답니다!
점점 자라 작은 공만 해진 수박을 통통 두드리며
“수박아 잘 자라라~”
“숲에서 수박 먹으면 진짜 시원하겠다!!”하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이에요.◡̈
유치원에서 태어난 병아리들은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해하는 친구들,
직접 닭장 안에 들어가
병아리, 닭과 인사 나누었어요.
그리고 자유롭게 숲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집라인을 타보고
애벌레놀이터에서 그네도 탔어요.
사슴벌레나무와 장수풍뎅이 나무에도
척척 올라가는 친구들입니다.^^
비밀의 숲에서 밧줄놀이도 즐기고
잠자리채와 뜰채 두 개를 이용해
다양한 곤충을 채집하며 놀이했어요.
진흙과 예쁜 꽃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놀이하기도 하였답니다.
감자 밭 옆에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옥수수밭으로 가다가 만난 두꺼비!!
두꺼비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기해 관찰해 보았어요.
"콩쥐와 팥쥐 이야기에서 나오는 두꺼비잖아."
"진짜 크다. 커다란 감자인 줄 알았어."
자유놀이시간을 마무리한 후,
평상에 둘러앉아 아까 수확하였던
시원한 오이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어요.
‘오늘 수확한 감자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이야기 나누며 얼른 집에 감자를 들고 가서
자랑하고 싶다는 솜다리반 친구들이었답니다.♡
이사장님께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를 대접하였어요.
이사장님께서 해바라기가 많이 자라서 나뭇가지로
기울어지지 않게 지지대를 세우고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우와~ 우리가 심은 해바라기도 이렇게 예쁘게 피겠지?"
하며 해바라기를 관찰하였어요.
숲놀이터에 다녀온 후에는
꼭 몸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혀주세요!
첫댓글 늦었지만 이제 올립니다^^;
선우가 캐온 감자로 다음 날 선우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평소에 선우가 좋아하는 맥*** 감튀 만큼 바삭하진 않았지만 엄지척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ㅎㅎㅎ
저도 확인이 늦었네요😂 직접 캔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이라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귀여운 선우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아가 가져온 감자로 맛있는 감자전 만들어 먹었어요😊 너무 맛있다~ 하면서 먹는 모습이👍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원래도 잘 먹는 윤아지만 직접 캔 감자라 더 맛있게 잘 먹었을 윤아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걸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