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차 작은동산 정기산행 후기
매월 둘째주 일요일은 정기산행날이다.
때에 따라서는 맑기도, 흐리기도하고 또 비가 내릴수도 있다.
이번에는 비 중기예보가 있다.
그래서 총무는 걱정이다.
버스비도 맞춰야하고,
앉은 좌석 체면은 그래도 되면 좋겠는데..
그와중에 비님도 작은동산에 놀러 온다하고,
어느님은 무릎이 쪼매 부실타 하시고,
또 어느님은 로프 암릉이 걱정이라 한다.
그런들 저런들 세상사 닥쳐봐야 알 일이다.
A, B조 없고 문화탐방조 없다는 전례를 깨고싶다.
그렇게 된 이유로 A와 B로 나누어졌다.
누군가님는 봉우리 높은 A
그대님은 살짝 둥그스리므한 B
어쩌다가님은 돈도 안생기는 (그러나 근육은 더 생긴) 멀찍한 C
울 회장님은 에너지가 남아 여기 저기 오르다보니 D도 아니고 M?
작지않은 결코 동산은 아닌 작은 동산!
앞서거니 뒷서거니 밀어주고 당겨주며 안전하게 잘 갔다.
어쩌다가 중간조에서 성봉 갈림길에서 타 산악회가 섞이며
성봉을 향하여 쭈~욱 동산으로 가고야 말았다.
어느순간 없어서 전화하고 찾으니 동선에서 벗어나있어서
돈도 못 받는 알바를 근 한시간이나 했다고한다.
이리하여 C?조 탄생이다.
골짝을 타고 전화 연결이 안되어 더 긴 알바를 했다고 하니..
무전기 안챙긴 내탓이오~~가 가슴을 콕.. 찌르기도했다.
B조는 어떻게 이렇게 좋은 길을 선택했냐며 아주 평탄한 둘레길을 걸었다한다.
그와중에 또 이정표를 지나쳐서 그 폭신한 길을 걷고 또 걷고,
그제서야 아닌듯해서 되돌아와서
무쏘바위를 볼매회장님과 울산도령 총괄산대장님만 올라왔다하니..
아마도 M조다..ㅋ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작은 동산에서 힐링하고 건강을 지키고 엔돌핀을 생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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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는 길이 서로가 달라서 감흥이
다르기도 하고
만족도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작은 동산 품 안에 함께 있었고,
사진을 나누며 에너지를 당길수도 있으니
그 모든것 좋았다라고 한페이지를 넘기면 좋겠습니다.
세상사
작은 산책길을 걸어도 맘 먹은대로 안될때 있으니
뜻대로 잘 안된 걸음은 또 어느날은 더 충만하리라! 하시며
산걸음 엮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체 사진을 못 남겼습니다.
그래서.. 한컷!
두 컷!
아까씨 향이 일품이었는 초입 길..
A코스 초입은 이렇게 아스팔트길이었어요
무암사 입구.. 요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길..
남근석 전망대입니다.
A코스 솜다리의 추억 산대장님
설정입니다.^^
함께!
같은 곳을 가리키며 나를 따르라~^^
이 승일 산대장님과 함께..
요기는 B조!
풍문에 이 보다 더 좋을수는 없는..
살방살방 둘레길 힐링이었다고 합니다.
총괄 산대장님 울산도령이네요!
아마 둘레길을 쭈~~~욱 행진하여
다시 빽하고.. 또 오르고?
M이 된 코스라고? ^^
볼매회장님.. 아마D도 모자라 작은 동산으로
또 외솔봉 능선길로 하산..
김태진 고문님과 악동?은 아닌데^^
삼총사라고 할까요?
오~호! 여기는 세걸?
B조입니다.
아이고~~~~
손 조심조심.. 미코 지기님이네요^^
장군봉 앞에서 차렷!
A조에 하늘을 향해 비상준비?
B조! 우정을 돈독히?
고생했어요~~
하회탈 홍보부장님..
돈도 못 받는 한시간 알바에 근육 빵빵! 폐 활량 뿜뿜!
꼭 기록하래서 모처럼 후기 펜 들었네요^^
성봉을 갔다가 돌아와야했는데..
아니면 바로 우회전..
시그널이 있었지만.. ㅡ.ㅡ
어쩌다 이런 묘미도 있어야 산길의 매력?
민들레 운영님..
하늘과 푸른 산과 C조한다고 힘들었지요?
엉덩이를 흔들어~!! 고관절 풀어가며
긴장한 근육 푼다고 우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요?
첫걸음에 찬조도 내어주시고
봄구슬님의 초대 채정락님..
고맙습니다~^^
쉬는 타임일까요?
아님 멋진 조망 중일까요?
영차 영차!
로프구간이 많았습니다.
외솔봉이 어디야? 찾다가 되돌아 간 님들 죄송해요^^
어쩌다 저는 외솔봉 같는데..
그래서 또 청풍호 조망도 하고 내려왔네요..
작은 동산을 들었습니다^^
어쩌다?
장군님을 향하여!
저는 요기를 모르는데..
므찝니다^^
보기에는 제법 난코스로 보이지만..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계단 데크도 오르며..
후미에서 잡아주고 밀어주며 감사해요~~
다시 B코스..
청풍호도 바라보며
두런두런..
B코스는 사진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어요
숲길이 편안해보입니다^^
암릉길이 주는 매력..
바위 슬랩구간이 주는 매력..
숲이 주는 힐링..
모두 느끼는 산행이었지요?
우리의 하루는 이렇게 걷고 웃고..
즐거워했습니다.
회장님의 고가 영양제 이벤트
나비님의 수제 인후단 이벤트
산대장님의 스노우.. 의 아이젠..
우리 겨울산행까지 쭈~~~욱!
야마클은!
태풍이 불어도!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알바 이야기가 풍성하네요~😁
산길은 계획에 없던 길을 가기도 하지요.😄
덕분에 작은동산 이야기 잘 봤습니다.
수고했어요 ~^^
하하
저는 C조네요
제가 그렇게 산을잘타는지
몰랏네요 ㅋ
재밋는후기
잘 읽엇습니다
후기계의 지존!!
앨리스님의 글을 읽어보면
안가봐도 다~알수있고
간거보다 더 잼나는 마술~~~^-^
스토리가 있는 야마클 ~~!!!
앨리스 총무님
후기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