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슬반은 이번 주에도 알~!차게 보냈답니다. 할로윈을 맞이해서 영어선생님과 재미있는 할로윈 동화책을 읽었어요. "Are you monster?" 물어보며 한장씩 뒤집어보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온답니다. 마지막 몬스터가 나오면 모두 눈을 가리고 숨어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슬반은 초등학교에 갈 준비를 차차하는 중입니다. 풍선 엉덩이로 연습해보며 혼자 볼일 뒤처리 하는 방법도 배워보고 알림장도 쓰고, 서서 신발 갈아신는 연습도 해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
또 이번 주엔 동천숲체험이 있었어요. 가을 솔방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소나무와 한국 소나무의 다른 점도 알아보고 비가 와서 솔방울이 물에 젖으면 어떻게 될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솔방울을 통에넣고 힘차게 흔들어서 솔방울로 재미있는 게임들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을 낙엽들과 그보다 더 예쁜 나슬반 친구들이랍니다.^^
명화 프로젝트도 천천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에바 알머슨의 작품들을 알아보고 그 중 '활짝핀 꽃'을 재구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 중에서 "꽃? 이제 꽃은 없는데 종이로 만들어요." "이제는 다 물들었어요" "어? 그럼 낙엽으로해요!" "애들아 도토리도 있어!, 그리고 솔방울도 있어요!" 아주 좋은 생각이 나왔어요! 자연물을 주으러 냇가공원으로 갔답니다^^ 알록달록 깨끗한 자연물들도 잘 주워서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재구성하는 1차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주에는 2차 작업으로 좀 더 풍성하게 완성해보아요^^
나슬반이 이제 영어시간에 뮤지컬교재로 활동합니다. 디즈니의 백설공주를 듣고 따라하며 천천히 준비해보는 중입니다.^^ 오늘 배부해드린 영어교재의 첫번째 장에 QR코드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하루에 차례대로 보시고 잉글리쉬 트리 스티커를 붙여오면 칭찬스티커를 줍니다^^ 나슬반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