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콘도를 구입하신 분들 대부분은 향후 필리핀에 들어와 살 작정이라 하셨고, 30% 이상이 준공되면 들어와 살 계획이라 계약할 때 들은 거 같은데, 막상 입주 시기가 다가오니 입주해 살겠다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으니 무슨 영문인 지 모르겠습니다.
좋습니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있으니...
제가 카페에서나 세미나에서나 저를 찾아오신 분에게나 벨라지오 판매할 때에도 신도시 특성상 임대 수익률이 평균치 이상 나올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처음 몇 년은 임대 기대 수익률을 좀 낮춰잡아라 말씀드렸구요.
이유는 임대매물은 많이 나오고 임대할 사람들은 입맛 대로 골라 들어갈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임대료가 많이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이것은 분당 신도시 생길 때도 2~3년 텅빈 도시였다는 사례를 세미나 때에도 이미 말씀드렸구요.
제 말씀을 정확히 이해를 하셔야지, "임대료 수익이 약할 수 있다"는 말을 "임대가 힘들다"라고 왜곡해서 이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리고, 이것이 불안하여 팔아치울 까 고민하시는 분도 계시는 거 같고...
제가 자주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세련되게 해놓고도 남들 보다 조금 싸게 내놓으면 왜 안나갑니까?"
저 마카티 안텔에 콧구멍만한(26sqm) 호텔레지던스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여 단기 임대를 놓으니 올 8월 까지 이미 임대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 몇 달은 25,000페소만 받다가 이번 달 부터 27,000페소로 6개월 계약하였습니다. 방이 없어 못 줄 저오로 문의가 많은 콘도 중 하나입니다.
뭐 300만 페소 짜리 콘도 월 27,000페소 받으면 훌륭한 거 아닙니까? 물론, 임대 목적이 우선인 경우에는 마카티가 가장 훌륭한 지역이라고 수도 없이 말씀드렸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텔을 적극 추천드렸습니다.
그리고, 실거주용이거나 향후 투자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보니파시오 지역이 유리하다는 말씀도 몇 년 전에 이미 드렸구요. 전망좋은 곳으로 벨라지오, 생활 편의성으로 세렌드라를 추천드렸습니다. 대개는 전망을 우선시하셨지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임대가 잘 안나갈 거 같으니, 성급하게 팔아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제가 처음 판매할 때 부동산 투자는 최소 5년 이상을 보고 하시라고 했습니다.
준공도 되기 전에 매각하려면 뭐하러 남의 나라에 힘겹게 부동산 투자를 합니까?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좀 진득하게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의 상황변화에 따라 가끔 마음이 동요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동산은 주식투자하고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필리핀 부동산 투자는 향후 필리핀에 들어와 살 계획이 있는 분들이 매월 일정수익이 나올 수 있는 재테크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하시는 것입니다.
2005년~2008년 처럼 금융 유동성이 풍부하여 연간 10% 이상 상승율이 나올 수 있는 기회는 필리핀이 한국 보다 더 크게 열려있구요. 왜냐구요? 제가 누차 말씀드린 대로 고급 콘도지역은 필리핀에서도 마닐라 일부지역(마카티 락웰, 보니파시오)에 불과합니다.
공급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 무얼 기준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지? 필리핀 부유층 5%, 외국인 10%만 타킷으로 잡아도 고급콘도는 수요 대비 공급이 향후 몇 십년 간은 부족할 것입니다.
물론, 제 예측이 어긋날 수는 있겠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임대료 수입 연간 몇 % 나오지요? 요즘엔 전세대란이다 뭐다 해서 임대료 상승이 있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소형주택 마구 짓도록 기준을 완와해줄 모양인데, 그래봐야 월세로 환산했을 때 연간 7% 이상 나오는 곳 거의 없습니다. 역세권을 제외하면 대개는 연 5% 정도.
아파트 가격 상승도 서울의 핵심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폭등사례는 나오기 힘들 것이구요. 저는 그 이유를 카페에 몇 차례 올린 적 있어 생략합니다.
퓨처스에서 적극 추천한 물건을 회원님들이 많이 구입하셨으므로 저희가 어떻게 하면 수익을 좀 더 높여볼 수 있을 까, 고민해서 생각해낸 것이 안텔은 호텔 전용으로, 벨라지오는 서비스 레지던스로 운영하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안 조만 간에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요비용을 공지하도록 합니다.
확고한 자기중심 없이 남의 얘기듣고 함부러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고민 후에 투자를 결행하셨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려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시는 분들은 퓨처스홀딩스에 아예 찾아오질 마시기바랍니다. 부동산 판매하여 돈 버는 것 보다 나중에 뒷 감당하기 힘들 것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는 몇 년 하다가 말 그런 회사가 아니고, 부동산 및 다른 사업에도 적지않게 투자해놓았고 관리체제로 전환하여 수익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주주장창 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성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