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펌][입주아파트 사전점검사항]입니다.
- 입주아파트 사전점검 노하우 -
신축아파트에.. 기대와 희망으로 입주를 기다리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입주 약1달 전에 실시하는 사전점검에서.. 하자가 없으면 좋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하자는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입주하기 전에 꼼꼼히 잘 살펴보고, 입주 전에 하자보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여야 불편을 겪지 않습니다.
입주에 앞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데,
일반적으로 1000세대 이하 아파트는 3일 이상, 1000세대 이상 아파트는 4일 이상 사전 점검일을 정하여 입주예정자들이 사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사업자(시행사)는 사전점검 안내문을 작성하여, 사전점검 14일전까지 입주자에게 등기우편 송부하여야 하며,
입주자 사전점검 안내문에는 다음 사항을 포함하여 안내문을 발송하여야 합니다.
1. 점검일시(시간), 점검기간 및 집결장소
2. 사전점검표, 사전점검 방법
3. 사전점검 진행절차
4. 기타 사전점검에 대하여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여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사전점검에 대한 노하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전점검 준비물은 종이, 포스트잇(가능하면 큰 것으로), 볼펜, 바늘, 핸드폰 충전기, 줄자, 신분증을 준비합니다.
2. 가능하다면 많은 가족이 함께 사전점검을 실시합니다. 한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의 눈이 하나라도 더 많은 곳을 볼 수가 있을테니까요~..
3. 우선, 사전점검을 신청하고, 사전점검표(하자보수신청서) 서식을 교부받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비번을 받아서 입주할 집으로 갑니다.
4. 집안에 들어서면, 일단 외부로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나옵니다. 그리고 입주지원센터에서 느긋하게 커피도 한잔하시고, 단지내 조경도 한번 둘러보시면서 공동시설에 대한 하자가 있는지, 개선할 것이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약 2시간 이상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래 5항을 읽어 보세욤)
5. 이제 다시 집으로 입장합니다. 이때 신속하게 출입문을 닫고, 외부의 공기 유입을 최대한 차단합니다. 각자 흩어져서 혹시 실내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벽지, 천장, 바닥등에 물에 젖어서 마른 흔적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만약 벽지가 젖었다가 마른 흔적이 있다면 바늘로 살짝 흠집을 내서 확인을 해봅니다.
곰팡이 있다면 하자보수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킵니다.
사전점검이 끝나면 다시 모든 창문을 닫습니다. 겨울이라면 굳이 창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6. 사전 점검할 때 방문 가족별로 안방, 방1, 방2,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순서를 정하여서 사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때 가능하다면 잡담은 금물입니다. 말을 하다보면 집중력이 흐려지기때문이지요
6-1 모든 창문은 3-5회 여닫아 보고 이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창틀사이도 자세히 확인합니다.
그리고 모든 출입문도 3-5회 여닫아 보고 이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문틀 사이도 자세히 확인합니다.
6-2 싱크대, 수납장, 신발장, 붙박이장 등 열어 볼 수 있는 모든 문은 3-5회 여닫아 보고 이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6-3 싱크대, 장 등 수납할 수 있는 선반들도 모두 들었다가 놓았다 3회 이상 반복하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6-4 모든 콘세트에 준비하신 충전기를 꼽아보고 이상 유무 확인, 그리고 모든 전원 스위치 3회 이상 ON, OFF 확인 합니다.
또한 설치된 분전반 차단기 ON-OFF 동작상태,
6-5 변기 물내려 확인하기, 모든 수도꼭지 틀어보기 이때 물은 잘나오는지 그리고 물은 새지 않는지,
또한 물은 잘 내려가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베란다와 화장실 바닥 구배가 잘 되어있는지, 물빠짐이 원활하게 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베란다, 싱크대, 화장실 물이 빠져 내려가는 곳은 모두 확인합니다.
6-6 화장실, 현관, 베란다 타일 확인하기 타일은 깨진 곳은 없는지 또는 들뜬 곳은 없는지 구멍난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6-7 베란다 수성페인트 상태 확인하기, 실외기 점검하기
6-8 싱크대 걸레받이와 몰딩 및 걸레받이 점검 시 몰딩과 걸레받이는 벽면에 잘 밀착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음새 부분이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합니다. 또한 흠집은 기본이겠지요,
6-9 벽지 상태 점검하기, 찢어진 곳, 그리고 무늬맞추기가 잘 되어 있는지,
혹여 물에 젖었다가 마른 흔적이 있는지 등 세심하게 점검하여야 합니다.
6-10 그리고 바닥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바닥재 위에 깔아놓은 박스 종이를 일부분이라도 들추어서 확인합니다.
6-11 주택이 있는 공용구간 즉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등 전원 스위치, 페인트, 기타 등등 점검하기
6-12 거울, 수건걸이, 휴지걸 등 부착 여부와 상태 확인
6-13 비디오폰 설치상태 및 화면이상 여부
6-14 가스렌지 후드, 화장실 환풍기 틀어보기
6-15 베란다 등 난간대 고정상태 확인
7. 이렇게 점검을 하였으면, 준비 해 온 포스트잇을 하자 부분에 하자를 명시하여 붙여 놓습니다. 그리고 사전점검표에 하자를 표시하여 제출합니다.
준비해 온 종이에 따로 하자가 잘 되었는지, 차후 방문 시 확인할 수 있도록 1부를 작성하여 보관합니다.
8. 이렇게 사전 점검이 끝났으면, 가구 배치를 위해서 이사 올 때 들어올 가구 위치 사이즈를 측정합니다. 또한 미리 가구 배치할 위치를 선정하여서 표시하면 좋을 것입니다.
9. 커텐 설치를 위해 커텐 사이즈도 실측하면 좋을 것입니다.
10. 입주시 베란다에 탄성코트 시공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시 시공하는 것 보다는 입주 약 1-2년 후에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시멘트 내부에 머물고 있는 소량의 수분들이 있는데, 이 수분들이 완전 건조되는데 약 1-2년이 소요되므로 입주 약 1-2년 후에 탄성코트 시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마지막 팁입니다. 사전점검은 가능하다면 첫날 실시하고, 사전점검 중에 환기를 하고 끝나면 모든 문을 닫고, 마지막 날 다시 한번 방문하여 혹시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는지 점검합니다.
사전 점검전에 방향제나 또는 미리 오랜 시간 환기를 시켜서 곰팡이 냄새를 확인하지 못하였을 경우도 있으므로, 다시 방문하여 마지막으로 최종 사전점검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사전점검표는 마지막날 제출하시면 번거롭지 않습니다)
12. 입주 5일전에 재차 방문하여, 보일러를 상온으로 올리시고..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등 내부 가구의 문과 서랍을 열어놓으면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3. 추가로, 내부구조 종이를 나눠줍니다. 거기다 줄자로 잰 길이를 적으세요. 콘센트 위치도 표시하세요. 그래야 가구나 가전배치가 편해요.
하자 은근히 많고 입주하고도 1년은 계속 보셔야. 계속 눈에 보입니다~..
선반장은 수평이 맞는지 보세요. 문 열고 닫을 때 끽 소리는 나지않는지 등등~..
방 치수 재실 때 콘센트의 위치도 같이 종이에 표기하심 편해요.
곰팡이 냄새는 체크방법은 좀 오바같지만.. 중요해요~..
(밖에서 두시간을 어찌~.. 처음 들어가셨을때 냄새가 나지않는지는 꼭 확인)
정말 중요한게 위 6번 항목입니다.
새 집 보면 눈 돌아가서(?).. 사실 하자가, 눈에 잘 안띄어요.
집중해서, 한 방 한 방씩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
꼭 잊지마세요~^^**
여기까지, 다 읽으셨나요?. 수고하셨군요~..
다음은, 다른 곳에서 퍼온 글입니다. 복습하는 셈 치시고.. 참고하세요~..
- 입주아파트 사전점검 체크포인트 -
□ 기본체크
1. 골조품질체크 : 각 발코니를 면장갑을 끼고 천천히 위아래로 만져보세요.
간혹 혹 같은게 만져 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할석(면을깨내기) - 다시 미장 - 퍼티 - 도장하여야 합니다.
간혹 발코니에 미세한 균열이 있을 수 있으나, 구조나 안전과는 관련없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크랙발생이라고 체크하면 건설사에서는 신축성 퍼티 등등을 이용하여 보수합니다.
2. 가급적이면 사전점검 가실 때 세수대야나 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청테이프를 가져가십시요.
아니, 왠(?) 세수대야에 청테이프라고 하실진 모르겠으나, 어차피 건설사에서 입주 후에도 A/S팀이 가동되기 때문에,
간단한 A/S는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대표적인 하자를 위해 세수대야를 가져가는 거죠.
세수대야와 청테이프의 용도는 물이 잘 빠지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청테이프로 배수구를 막고 세수대야에 물을 담아(보통 샤워기나 수전으로 물을 쓰는 욕실이나 발코니에 있긴 하지만,
사전점검 시점에선 도난방지를 위해 후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에 뿌려 가장 높은 곳이 살짝 잠기는 정도로 물을 담습니다.
다음, 청테이프를 제거하면 물이 빠지겠죠.
물이 빠졌을 때 바닥에 물이 고인 곳이 없으면 문제없는 거구요, 물이 고여 있으면 바닥에 타일을 대충, 그리고 몇번째 타일이라고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세요.
이후에 바닥 보수를 받으면. 욕실이나 발코니를 며칠동안 사용치 못하는 괴로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제 실별 포인트를 알아 볼게요.
현관.
1. 현관 문틀 주변에 녹이 없는지 확인(도배 시 스틸프레임을 잘라 녹발생이 종종됩니다.)
2. 현관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현관틀의 가스켓이나 기타의 요인으로 잘 안닫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현관문을 닫았을때 상하부의 닫힘상태가 양호한지 확인(위는 넓게 벌어지고 아래는 좁은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
4. 현관문이 닫힌 상태에서 흔들어서 덜컹거리는지 확인
5. 현관 바닥재가 깨졌는지 확인(보통 타일로 되어있는데, 모서리가 깨지는 하자발생 빈번)
6. 신발장을 열어보고, 서랍이나 기타 선반이 빠져있는지 확인.
7. 신발장 외관에 흠집이 있는지 확인(작은 흠집의 경우는 새아파트라는 개념에선 기분나쁘지만, 건설현장의 특성상 작은흠집은 생기기 마련이며, 보수재를 사용해서 보수 : 전면교체라고 체크해봐야.. 실질적으론 교체는 불가능하므로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실
1. 샤시를 먼저 봐야죠. 깨진 건 없는지
2. 바닥재가 찍힌 건 없는지를 봅니다.
3. 거실장이 있는 경우는 서랍의 작동상태, 표면흠집 등등을 봅니다.
4. 전체적인 체크가 끝나면 천정의 도배지 긁힌 것과 벽체도배 찢긴 것을 확인합니다.
침실
1. 나무로 되거나 pvc로 된 방문을 열어보고, 닫아보고.
2. 닫았을때 위와 아래로 균일하게 닫히는지 확인하고,
3. 열쇠가 있는 도어는 열쇠가 잘 작동하나 확인하고(간혹 옆집과 열쇠가 바뀌는 실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4. 도배지는 찢긴 데가 없는지. 특히 붙박이장이 있는 바로 앞부분의 천정은 도배 찢기는 상습지역입니다. 가구 넣다가 찢어먹는거죠.
욕실
1. 타일 깨진데 없는지, 타일줄눈이 누락된데는 없는지.
2. 물이 잘 안빠지지는 않는지.
3. 거울이 깨지진 않았는지.
4. 거울주위와 문틀주변의 코킹은 깨끗한지
5. 욕조가 깨지지는 않았는지(어? 욕조마개가 없네?.. 아마, 입주 시 나눠줄거니깐 건설사 직원에게 문의)
6. 욕조는 물이 잘빠지는지 (확인요령은 전과 同)
7. 변기가 깨지지는 않았는지.
발코니
1. 샤시는 깨지지 않았는지
2. 샤시 주위의 코킹은 깨끗하게 시공되었는지
3. 바닥타일이 깨진건 없는지.
4. 물은 잘 빠지는지.
5. 벽은 울퉁불퉁하지 않는지— 단, 콘크리트 건물이 완전히 평활 할 수는 없습니다. 시공능력은 가능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분양價로는 안되는 거죠.
다만, 너무 시각적으로 불편을 주진 않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콘크리트를 깨는 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제, 조금 이해 되시나요?
사전점검에 나서시기 전, 몇 번만 더 읽어보세요~..
모쪼록,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끝>.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자점검표 같은거는 시공사에서 제공을 하는건가요? 아니라면 적어주신 내용들 나름대로 정리해서 출력해서 가는게 좋을꺼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체크리스트는 시공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왜냐면, 추후 관할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득하는데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시행했다는 근거를 확보하여.. 지자체에 보고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공사에서 제공하는 표준체크리스트 외에.. 다양하게 검색을 해서, 꼼꼼하게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가면.. 더 좋겠죠?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