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삭! 달콤!
맛있는 과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사과 농장에 다녀왔답니다!!
부릉부릉~
오늘도 어김없이 까르르 웃음 소리가 가득히
버스 안을 채우며 사과 농장에 도착!
도착하여 농장 안쪽으로 걸어오면서도 땅에 떨어진
다양한 열매들을 발견!!
깡총깡총 토끼마냥 두 발로 뛰며 기대 가득한 얼굴을 안고
농장 안으로 도착!!
가장 먼저 만난 열매는 배!
배를 따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누가 배를 받아줄래~~?"
"저요!!!"
"제가 할래요!!!"
배가 바닥에 떨어지면 맛이 없다며
두 손으로 소중히 대해주어야 한다는 직원분의 말씀을 새겨듣고
아기 다루듯 바구니 안에 배를 넣어봅니다.
나무에 열려있던 신선한 배를 자리에서 깎아주시고!
배를 먹어본 아이들은 너무나 달고 맛있다며
눈이 휘둥그레해졌답니다.
"그런데 손이 끈적 끈적해!!"
"배가 너무 달아서 그런거란다~~!"
"아!!!!!"
달달하고 시원한 배를 먹고 난 후!
다음으로는 사과 나무가 가득한 사과밭으로 이동!!
지금 보고 있는 이 사과는 '부사'라고 부른다고도 알려주시고,
어떤 사과가 맛있는 사과인지도 알려주셨답니다.
만졌을 때 오돌토돌하고!
노란 점들이 있는게 맛있는 사과라는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며 어떤 사과를 딸 지 배운 다음~~~
직접 사과를 따보았답니다.
"사과가 엄~청 많다!!"
"이제 울둥불퉁한 사과를 찾아보자!"
"이렇게 만져보면 돼!!"
"이 사과는 울퉁불퉁하고 노란 점도 있어!!"
"그거 맛있는 사과인가봐!!!"
"여기에 노란색 점 보이죠??"
"이거 제가 딴 사과예요!!"
"선생님도 만져보세요!! 울퉁불퉁해요!!"
맛있는 사과를 골라 바구니에 조심조심 넣어주었답니다.
사과를 딴 다음에는~~~
역시 시식이 빠질 수 없겠죠?!
아삭아삭한 식감에 달기도 하고,
사과도 배 만큼이나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사과에서 딸기 맛이 나요!"
"난.. 도너츠!!"
"새콤상큼해!!"
아이들의 맛 표현은 정말...👍👍👍
먹고.. 또.. 먹고... 또 또 먹고...!!!
정말 맛있었던지 너무나 잘 먹던 친구들!
"전 사과 네 개나 먹었어요!!"
"전 배 두 개랑 사과 두 개요! 그럼... 네 개!!"
제법 부른 배를 안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이번에는 나무가 아닌 땅 속에 숨어있는 무 밭에 도착!
으쌰라으쌰~ 온 힘을 다해 무를 뽑아보아요!
"으악!! 너무 힘이 세서 안 뽑아져!!!"
"무가 엄!!청!!!!커!!!!!!!"
무는 사장님께서 개인적으로 기르시는 밭이라
아쉽게도 가져올 순 없었지만
그래도 무를 뽑아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겁고 값진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해요.
보람찬 얼굴로 두 손으로 무거운 과일 상자를 들고 하원하던
친구들의 뒷모습이 생생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달콤한 과일 드시며
달콤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