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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가시리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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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 강 코 너 스크랩 ♡...담관의 위치와 기능 ..담낭암의 증상 ..병기
캔들댄스 추천 0 조회 127 11.07.15 1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담관의 위치와 기능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서, 간 속을 지나는 간내담관과 간을 벗어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는 간외담관으로 나누어집니다. 담낭은 간외담관의 중간에 연결되어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들 간내담관, 간외담관, 담낭을 합쳐 담도라 합니다. 간외담관은 길이 약 8cm의 가느다란 관으로서 간문부,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로 나누어지며, 일반적으로 담관암이라 하면 간외담관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간내담관에 생긴 암은 간암과 함께 취급되는 일이 많습니다.


담관암은 담관 내측의 점막에서 발생하는데, 담관점막에서 발생한 암이 잉크가 종이레 스며들듯 주변으로 퍼져가거나 또는 암이 담관벽이나 내강으로 덩어리(종괴)를 형성하면서 커집니다. 간문부 및 상부담관암이 전체 담관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 담관암과 하부 담관암이 각각 약 20~30%를 차지합니다. 



담관암의 병기


담관암의 병기는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타 장기 전이 유무와 그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병기를 결정하는데, 1~4기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담관암의 경우 암의 크기보다도 위치, 주요 혈관 침윤, 간내담관 침윤 등의 여부가 예후에 중요한 경우가 많아 다른 암과 달리 병기체계의 확립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 1기

암이 담관의 점막 및 근육층에만 국한된 경우. 수술을 기본 치료로 합니다.


- 2기

1기 보다는 암이 진행되었지만 담관과 인접한 장기로 퍼지지 않았고, 담관 근처의 임프절에도 전이가 없는 경우. 수술을 기본 치료로 합니다.


- 3기

담관 이외의 장기에는 직접 침윤이 없지만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 절제 가능한 경우 수술을 기본 치료로 하며 방사선 치료를 조합하기도 합니다.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단독 또는 조합하여 실시합니다.


- 4기

담관 이외의 장기에 직접 침윤이 있거나 간전이, 복막파종 등 전신전이가 시작된 경우.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담낭암의 증상


- 황달

암이 진행되어 담즙의 통로인 담관이 막히게 되면서 나타납니다. 고여있던 담즙이 역류하여 혈관속으로 흡수될 경우 혈관 내에 담즙 속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의 수가 증가하여, 피부와 눈 등이 노란색을 띄게 되고 가려움을 느끼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황달은 상당기간 계속될 경우 그 자체로도 위험한데, 이는 음식물을 분해할 정도의 담즙이 가진 강한 독성 때문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좁아진 담관에 인공관(스텐트)을 넣어 좁아진 담관을 넓혀주거나, 밖에서 피부를 통해 담관에 가는 관을 넣어 몸 밖으로 담즙을 빼내는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 회색변

암에 의해 담관이 막힐 경우 대변의 색을 만들어내는 담즙 속 빌리루빈이 장으로 전달되지 않아 회색 또는 연한 크림색의 변을 보게 됩니다.


- 갈색뇨

혈액 내의 담즙으로 인해 소변에서도 빌리루빈의 농도가 높아져 소변이 갈색을 띄게 됩니다.


- 가려움

황달이 생기면 동시에 피부가 가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답즙 속의 담즙산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 내로 역행하여 피부에 침작되기 때문입니다.



담관암의 치료 (수술)


담관암의 기본적인 치료법으로서 전체 담관암 진단 환자의 40~50% 정도가 광범위 절제가 가능합니다. 위암이나 대장암 등 다른 암에 비해 표준적인 수술 체계가 정립되지 않아 담당 의사 및 병원에 따라 수술 가능여부 및 절제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주변 여러 장기를 합병 절제하며 주변 림프절 또한 함께 제거합니다. 절제 가능성 및 절제 범위는 암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중부, 하부 담관암은 절제율이 높고 간문부, 상부 담관암은 절제율이 낮습니다. 암이 단관 주위로 많이 침윤하였거나 전이된 경우 근치적 절제는 불가능합니다. 수술을 통해 암이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5년 생존율을 30~40%이며, 현미경적 수준의 암세포가 남아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을 10~20%입니다.  


- 간문부, 상부 담관암

간문부, 상부 담관암의 경우 많은 경우 상부에 있는 간내담관으로 침윤하게 되므로, 극히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담관, 담낭을 절제하면서 간의 좌엽 또는 우엽 이상을 절제하는 근치적인 절제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간문부 담관암은 초기에 간문맥과 동맥 등 주위 혈관 및 양측 간내담관으로 침윤하는 경향이 있어 완전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중부, 하부 담관암

췌장 두부의 췌장암과 같이 담낭과 담관, 췌장 두부, 십이지장, 필요시 위장의 일부까지 절제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간문부, 상부 담관암에 비해 비교적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담관암의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수술이 힘들거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또는 통증 등에 대한 증상완화를 위해 시술되고 있으나, 담관암 치료에 있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통한 완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담관암의 재발


담관암의 재발에는 절제 부위에서의 재발(국소재발), 복막에서의 재발(복막파종), 다른 장기로의 전이 및 재발 등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하는 양상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치료가 실시되나, 일반적으로 증상완화 목적의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이 단독 또는 조합하여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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