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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포션 이름 (파라샤) | 모세오경 (토라) | 예언서 (하프타라) | 신약 (브리트하다샤) |
베하알로트카 / 켤 때에는 | 민 8:1-12:16 | 슥 2:10-4:7 | 눅 17:11-18:14 |
<단락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에서 성막을 주신 이유는 광야의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거주 (히 : 샤칸)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신부의 관점으로 성막은 신혼집 (히 : 후파)을 의미합니다. 후파 (신혼집)은 신랑 하나님과 비밀스럽고, 은밀한 사랑을 나누는 곳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막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쉐카이나 영광으로 가득하였고, 성막 중심으로 세 지파씩 동서남북에 배치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하나님의 쉐카이나 영광으로 가득했던 곳은 어디일까요? 에덴동산입니다. 그래서 성막은 에덴동산의 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때까지 이 땅 광야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마음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야지 광야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이들은 광야 여정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 민 8: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히 : 베하알로트카)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성소 안에 불이 켜지게 될 때 메노라의 불은 빛이 되어 성소 전체를 비추면서 동시에 하늘을 향해 타올라갑니다. 히브리어 ‘베하알로트카’는 ‘올라가다, 만나다, 상승되어지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슈아의 피로 인해 우리의 죄가 사해졌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애가 3장 44절에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상달’의 히브리어가 ‘아보르’이며, ‘건너가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드리는 예배와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기 위해서는 중간에 막혀 있는 것들을 예슈아의 이름으로 돌파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성령의 불이 운행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내가 주인 된 생각, 감정, 뜻, 미움, 시기, 질투, 교만 등을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하여 행진하기 전에 메노라의 불을 켜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레위기 9장 24절에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말씀합니다. 성막에 있는 불은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불을 지키는 것은 예배자 (대제사장)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단은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불을 소멸하기 위해 환경과 재정과 관계의 어려움 등을 통하여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마태복음 25장 1절에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 말씀합니다. 밤중에 무슨 소리가 난 이후 신부들에게 신랑을 맞이하러 나오라고 말씀합니다. 그 소리는 샤파르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열명의 처녀는 예슈아로 인해 구원이 시작된 정결한 처녀를 말합니다 (고후 5:17).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기름을 준비하였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만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밤 중에 (마지막 때) 신랑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그들 모두가 잠에서 깼습니다. 이 때,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등은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이 꺼지지 않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이 완성 되어질 때 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예슈아는 우리에게 ‘기름을 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권리포기하는 삶을 말합니다. 권리포기의 삶은 단순히 단념하고 잃어버리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더 귀한 가치 (보물)를 발견하였을 때 그것을 취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은 우리가 원하는데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신랑 예슈아의 형상을 닮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자로 살아가야지 우리의 형상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1) 민 8: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
메노라의 일곱 등잔대를 ‘앞으로 비추게 하라 (히 : 엘 물 페네)’ 말씀합니다. 히브리어 ‘엘’은 ‘~ 향하여’를 뜻하며, 히브리어 ‘물’은 ‘건너편 또는 앞쪽’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메노라의 건너편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12개의 진설병 (무교병)이 있는 진설병상 (떡상)이 있습니다. 참고로 12개의 진설병 (무교병)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장 20절에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일곱 촛대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는 12개의 진설병을 상징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빛을 비추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즉, 교회는 예슈아의 재림의 때 일어날 이스라엘의 회복과 열방을 복음화하는데 빛을 비추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수기 8장 4절에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메노라 (교회)를 정금으로 쳐서 (히 : 미크샤 : 망치질)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정금과 같이 계속해서 두드려지는 과정을 통하여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 광야와 같은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훈련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25장 33절에 ‘이쪽 가지에 아몬드 나무 꽃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메노라의 잔을 아몬드 나무 꽃의 모양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기 전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이 아몬드 나무 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몬드 열매의 모양은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눈동자가 우리를 지켜 보호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몬드 (히 : 샤케드)의 뜻은 ‘흔들어 깨우다’ 입니다. 이번 주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하고 기도할 때에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시고, 영적인 부분들이 상승되어지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에 잠자고 있는 영혼들을 흔들어 깨우는 파수꾼의 역할과 선두주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1)민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이 움직일 때 그 앞에는 늘 언약궤가 앞장섰습니다. 그래서 언약궤 (두 돌판 : 토라)가 앞장서서 가는 것은 하나님의 군대의 총사령관이신 만군의 하나님 (히 : 아도나이 쩨바옷)께서 선두에서 군대를 지휘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여호와의 일어나소서 (히 : 쿠마 아도나이)’ 라고 외쳤는데, 이것은 전쟁할 때 외치는 구호입니다. 이러한 외침의 중심에는 이스라엘의 힘과 승리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군대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데, 그 중 유일한 공격도구는 말씀의 검 (토라)입니다. 여호와의 군대는 나의 생각과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여호와의 명령 (말씀)에 의해 움직여야 합니다.
<단락 2> 2. 민 1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직임 : 미쉬메레트)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해 70인 장로를 붙혀 주십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백성들을 지도하고, 인도하는 짐을 모세와 나누어 지라고 말씀하시며, 하나의 팀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70인 장로에게 모세에게 임했던 일곱 영의 기름부으심이 동일하게 임하게 됩니다. 이 기름부으심을 소중하게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모세의 권위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1) 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 (히 : 악한 혀)하니라
모세의 첫 번째 아내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두 번째 아내 구스 여자(이방 여인)를 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은 육체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취한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민수기 11장에 나온 이스라엘과 열방 교회가 하나가 되는 계시를 받고 난 이후입니다. 즉, 모세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 (이스라엘과 열방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을 받고 그 언약을 이루어내기 위해 구스 여자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아론과 미리암은 모세를 향해 비방합니다.
(1) 민 12: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는 명분을 만드는데, 그것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는 것이 아닌,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세를 비방하면서 이 말을 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론과 미리암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2) 민 12:6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하나님은 일반 선지자들에게는 환상과 꿈으로 간접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충성함 으로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까지 충성하였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정확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3)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온유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들여진 상태입니다. 만약 40년 전에 모세가 온유함의 훈련을 받지 않았더라면, 그는 동일한 실수를 범할 수도 있는 자였습니다. 자신을 어렵게 하는 사람과 환경들이 있지만, 모세는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들여진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나병이 걸린 아론과 미리암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영혼들을 위해 중보합니다. 모세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 좋은 쪽으로 해석하거나, 자신의 뜻을 높이는 쪽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해석할 것입니다. 참고로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게 되어졌을 때에 걸린 나병은 몸에 작게 시작하지만, 가만히 내버려두면 온 몸에 퍼지게 되며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 무감각해 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가장 위험한 병은 무엇입니까? ‘무감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