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요로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한지는 100일정도 되었구요
평소에 혈압이 140/100정도 되구요(혈압약은 안먹었습니다)
요로법 시행후 나타나는 증상이 설사였구요.
괴로움 없고 기분이 좋은정도였어요
요즘 10일전쯤부터 팔,손등등에 붉은 땀띠같은게 많이 나더니 양 팔과 겨드랑이 다리 허벅지.오금등 붉은 반점같은것이 많이 나서 약간 건드리면 가려워서 힘이 들어요
자다가 무심결에 건드리면 일어나 한동안 긁어야만 하고 긁고나면 후둑거려 아주 괴롭답니다.
명현현상이려니 하고 참아보는데 요즘 무더위에도 짧은 옷을 입을 수가 없어요
보기가 흉하게 붉은 얼룩이 있어서요(얼룩이 문제가 아니라 가려움이 더 무서워요)
그래서 1주일전 부터 요료법을 쉬고 있어요. 그래도 가라앉지 않고 여전해요
오늘에야 처음 난 곳은 약간 사그라 드는것 같은데 다른 곳에는 지금도 번지는듯해서 어찌해야 좋을지 ...그래도 계속 하면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붉은 땀띠같은게 나면서 혈압은 128/85정도로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오늘은 다시 140/100으로 올라버렸네요)
첫댓글 설사는 장을 세척해 주는 것이라서 나로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탈이나서 하는 설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피부에 돋아나는 것은 분명히 호전반응입니다. 아마 몸속에 나쁜 기운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기고 계속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강박사님께 급하시면 쪽지라도 보내보시죠 요즘은 학술대회 참석하시느랴 바쁘셔서 . . .저는 요료에 그런 체험은 못했지만 가려움이 심하면 좀 중단했다 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 . . . 일단 박사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전형적인 호전반응입니다.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떤 분은 뱀이 껍질 벗듯이 홀랑 벗는 사람도 있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깨끗해집니다. 그런데 본인이 참을 수 있을 정도로 관리하세요. 참아내기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가라 앉은후에 다시 요료를 시작하면 좋아집니다. 오줌을 가려운 곳에 자주 발라 주시면 빨리 가라 앉습니다
바쁘실텐데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고통스럽던 가려움이 이제 멎었습니다. 그간 2주정도 마시는것을 중지하고, 저녁에 맛사지만 하였습니다. 전혀 멈출 기색이 안보여 너무 괴로웠는데 2주 지나니 처음 나타났던곳의 붉은색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는것이 드디어 멈추나 싶어 반가웠습니다. 이제 흔적들만 남아 있는데 간혹 가렵기는 하지만 두드러기 같은 증상은 다 가라앉았습니다. 지난 3일부터 다시 마시기 시작했는데 더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혈압도 조금 오른듯 하던데 지금은 130/90정도 됩니다. 이제 중지할 수 없고 다시 열심히 복용할려고 합니다. 전 아침만 한컵정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