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 - 슬픈인연 (1985)
나미가 불러서 히트했던 '슬픈인연'(1985) 은 한 때
일본곡 표절이라는 시비가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고
나미는 1985년에 이곡을 정식으로 일본 킹레코드사를
통해서 "絆"(인연) 제목으로 일본어로 발표를 했고
한국어로는나미 4집 앨범에 박건호씨가 가사를 써서
'슬픈인연' 으로 두가지 버젼을 정식으로 발표했던
곡으로 당시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가 전면 금지되있던
때라서 김명곤 작곡으로 발표했었지만,원래는 일본
작곡가 우자키 류도우(橋幸夫) 의 곡으로 1997년 이후
일본 문화 대개방으로 한국 저작권 협회에 원래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나미는 어린 시절부터 미 8군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이던 1967년에는 이미자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엘레지의 여왕" 에서 이미자의
아역을,1968년에는 윤복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미니 아가씨" 에서 이미자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나미는 콧소리가 강하기 들어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198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
활동하며 '영원한 친구','슬픈인연','빙글빙글','마지막 인사','인디언 인형처럼'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매니저였던 최봉호씨와 결혼해서 두 아들을 두었고, 아들 중 정철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청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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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집가서 잘 살고 계시네요
가끔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