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인터넷뉴스
영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사업비 148억원
영천시가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유휴시설에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문화관광 연계 등을 통해 주민수익을 향상하여 환경-에너지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이다.
이련주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장은 “대통령께서 강조했듯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조마을로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 사업이자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규로 추진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대상지는 영천시를 포함하여 환경부 등 3개부처 10개소가 선정되었다.
영천시는 오는 5월부터 2017년까지 영천시 도남동과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사업비 148억원(국비 88, 지방비 40, 융자 및 기타 20)을 투입해 슬러지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농작물 온실설치, 전기자전거 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에는 영천시 환경사업소가 위치해 있으며 가축분뇨처리시설,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예정지 인근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태양열보일러 설치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슬러지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운영인력 우선 채용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변 도남동, 금호 구암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국책사업인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 선정으로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도남.구암리 주변에 계획중인 수생태밸트조성사업(30억원)과 환경생태공원사업(용역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3대문화권사업으로 금호 황정리에 추진중인 화랑설화마을이 준공되면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더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영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기대 크다
경주시 천군동과 영천시 도남동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환경부가 지난해 핵심 개혁과제로 시작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가축분뇨처리장과 같은 혐오·기피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소득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 정책이다. 이 사업의 우선 대상지로 경주와 영천을 비롯해 충남 아산시와 충북 청주시, 경남 양산시 등 5곳이 선정 됐다.
경주시는 소각장 폐열, 매립장 부지, 주민기금을 활용해 천군동에 태양광발전사업(300㎾)과 오토캠핑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주재원은 소각·매립장 운영에 따라 적립된 주민지원기금 100억원에다 정부지원금을 보태 마련된다. 특히 100억원의 주민지원금은 지난 10년 동안 소각·매립장 운영과정에서 생기는 주민지원기금을 집집마다 나눠 갖지 않고 적립해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천군동주민지원협의체는 주변 관광지인 보문단지와 연계한 추가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해 연간 2억1천여만원의 주민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금분배가 예상됨은 물론이다.
영천시도 도남동에 음식물쓰레기·가축분뇨의 병합 바이오가스화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인근 시설재배농가에 공급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처리잔재물(슬러지 등)까지 주민이 운영할 예정인 퇴비공장에 제공하면 연간 1억8천5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영천시 도남동 금호강변의 이 지역은 각종 환경기초시설에 도축장까지 밀집돼 있었으나 그간 법률에서 정한 주민지원이 없었다.
경주와 영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그동안 혐오·기피시설의 집적화로 주민불편은 물론 주민생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특히 경주시 천군동 쓰레기 매립장 주면의 경우 지금까지 10년 동안 주민지원기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종잣돈으로 사용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실 굴러들어온 현금을 나눠 사용하지 않고 적립했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일 뿐 그런 사례가 드물다.
정부는 물론 경주시와 경상북도도 천군동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도내 타 지자체로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주시 천군동과 영천시 도남동에는 정부지원에 보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혐오·기피시설 유치를 꺼리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한 각종 주민사업으로 지원되는 지원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불려 나가야 하는지를 지도 육성하는 원안으로 삼아 지원만하고 결과는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행정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경주시 천군동과 영천시 도남동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환경부가 지난해 핵심 개혁과제로 시작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가축분뇨처리장과 같은 혐오·기피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소득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 정책이다. 이 사업의 우선 대상지로 경주와 영천을 비롯해 충남 아산시와 충북 청주시, 경남 양산시 등 5곳이 선정 됐다.
경주시는 소각장 폐열, 매립장 부지, 주민기금을 활용해 천군동에 태양광발전사업(300㎾)과 오토캠핑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주재원은 소각·매립장 운영에 따라 적립된 주민지원기금 100억원에다 정부지원금을 보태 마련된다. 특히 100억원의 주민지원금은 지난 10년 동안 소각·매립장 운영과정에서 생기는 주민지원기금을 집집마다 나눠 갖지 않고 적립해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천군동주민지원협의체는 주변 관광지인 보문단지와 연계한 추가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해 연간 2억1천여만원의 주민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금분배가 예상됨은 물론이다.
영천시도 도남동에 음식물쓰레기·가축분뇨의 병합 바이오가스화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인근 시설재배농가에 공급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처리잔재물(슬러지 등)까지 주민이 운영할 예정인 퇴비공장에 제공하면 연간 1억8천5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영천시 도남동 금호강변의 이 지역은 각종 환경기초시설에 도축장까지 밀집돼 있었으나 그간 법률에서 정한 주민지원이 없었다.
경주와 영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그동안 혐오·기피시설의 집적화로 주민불편은 물론 주민생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특히 경주시 천군동 쓰레기 매립장 주면의 경우 지금까지 10년 동안 주민지원기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종잣돈으로 사용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실 굴러들어온 현금을 나눠 사용하지 않고 적립했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일 뿐 그런 사례가 드물다.
정부는 물론 경주시와 경상북도도 천군동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도내 타 지자체로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주시 천군동과 영천시 도남동에는 정부지원에 보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혐오·기피시설 유치를 꺼리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한 각종 주민사업으로 지원되는 지원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불려 나가야 하는지를 지도 육성하는 원안으로 삼아 지원만하고 결과는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행정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