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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A no.77 2006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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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은 성장세가 여전하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0월 3만2천947대의 수입차가 등록되며 지난해와 비교해 37.8% 성장했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폭스바겐이 152% 놀라운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판매 순위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 일반인 상당수가 가지고 있던 ‘값 비싼 수입차’라는 선입견을 ‘합리적인 수입차’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공헌을 했다는 분석이 많다. 아우디,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프리미엄 4인방은 1~4위를 견고히 지켰다. 중하위권에서는 혼다, 크라이슬러, 포드의 활약이 여전하고 볼보가 48.1%의 성장률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10월 출시한 뉴 G35의 인기로 활력을 되찾은 인피니티는 막판 뒤집기로 푸조를 제치고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차협회 분류에 따른 베스트셀러는 렉서스 ES350이 차지했다. 또 렉서스는 엔트리 모델 IS250이 6위에 올랐다. BMW가 320i(2위)와 523i(5위)를 베스트 10에 올렸고 아우디는 A6 2.4(3위)였다. 혼다는 CR-V(5위), 포드 파이브헌드레드(7위), 메르세데스-벤츠 E 200K(8위)가 뒤를 잇는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FSI가 10위다. |
볼륨 모델 의존도는 평균 20~30% 위의 집계에 따르면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이 국내 수입차 시장 판세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분류 기준을 시리즈별로 변경하면 색다른 결론을 얻는다. 최고의 인기 차는 렉서스 ES350(ES330 포함)으로 변동 없지만 2위는 아우디 A6다. 3위 BMW 5시리즈, 4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독일 프리미엄 3인방의 중형 모델이 괄목할 만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 디젤 모델(E 220 CDI)를 50대나 들여왔다는 것이다. 인증 작업, 내부 교육용으로 들여오는 물량이 1~5대임을 고려할 때 이미 국내에 판매했다는 결론이다. 확인 결과 구형 모델을 시험 판매용으로 들여와 모두 소진한 상태이고 내년 중 다시 E 클래스 디젤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5위는 BMW 3시리즈. 세부 모델별 판매대수 기준으로 2위지만 시리즈로 묶으면 중위권으로 주저앉는다. 6위는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1천419대가 팔린 S 클래스의 평균 차 값이 2억 임을 고려할 때 구매 가능 계층으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고 판단된다. 7위는 혼다 CR-V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휩쓰는 시리즈별 판매 치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유일한 대중 메이커 혼다는 어코드를 9위에 올리기도 했다. 8위는 렉서스 IS250이 차지했고 10위는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굳힌 BMW 7시리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별 볼륨 모델을 파악해보았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자신들의 주력 모델 의존도는 20~30%를 기록하고 있었다. 단,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3에 전체 판매량의 66.7%나 의존하고 있었고 포드는 파이브헌드레드 의존도가 50.2%로 기형적으로 높았다. 아우디(A6 2.4), 렉서스(ES350), 혼다(CR-V 4WD)도 볼륨 모델 점유율이 40%를 넘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장 많이 팔린 E 200K 의존도가 15.6%에 그쳐 상대적으로 다양한 차종을 골고루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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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일 빅3 기함급 12기통 판매는 벤츠의 압승 이네요! S600 129대 판매 BMW 760Li 20대 판매 AUDI A8 6.0 Q LWB 21대 판매
대형은 벤츠, 소형은 BMW ~!!!
그럼 아우디는 설자리가 없잖습니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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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비엠??? 3시리즈 말씀 하시는 건가욤?
벤츠는 S-class를 기함으로 -> E, C 로 경제성을 갖춘 차량을 출시, BMW는 3시리즈를 기함으로 5, 7 시리즈로 진화 했지요. 아우디는...실용성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깔끔한 정리네요.. ^^ 스트라다 전에는 좀 봤었는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